- 왕참치
- 조회 수 2976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제 마음의 길잡이셨습니다.
몇 년 전에 다른 프로그램 강의를 들으러 갔다가 초빙강사로 오셨더랬습니다.
아주 가까이서 한시간 남짓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약속이나 한듯 항상 제가 찾아가야할 자리라 생각했습니다.
현실과의 괴리와 숙제를 해결하느라 조금만 더, 조금만 더...그렇게 미루어둔 곳이었습니다.
어느 덧 내년쯤은 할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작별을 하게 될줄 몰랐습니다.
너무 부족하지만 선생님을 통해 성장하고 싶었습니다.
간간이 선생님의 책을 통해 만나뵈었을 때
깊은 곳에서 퍼져나오던 울림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인생에 수 많은 물음을 던지게 하시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를 발견하면서
내가 갈곳은 나침반처럼 그곳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듣게 된 소식이 참 원망스럽습니다.
이 환한 봄날....
마음의 별이 툭하고 떨어져 하늘로 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5 | 천 개의 바람이 된 사부님. [1] | 은주 | 2013.04.15 | 3266 |
144 | 부디 평안히 영면하시기를,,, | ![]() | 2013.04.15 | 3396 |
143 | 아!!! | 오드리 될 | 2013.04.15 | 2991 |
142 | 편이 쉬시길~ | 라이라이 | 2013.04.15 | 2981 |
141 | 세 번째 남자여~ [1] | 향인 | 2013.04.15 | 3185 |
140 | 아! 그 희미한 옷자락 못내 아쉽습니다. | 아참 | 2013.04.15 | 3165 |
139 | 잘 살겠습니다. 선생님. [6] | 김나경 | 2013.04.15 | 3030 |
138 | 사는 날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 갑돌이 | 2013.04.15 | 3001 |
137 |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세여. | 김종성 | 2013.04.15 | 2930 |
136 | 선생님. 그립습니다. | 나리 | 2013.04.15 | 2988 |
135 | 아~ 그리운 이름이여... | 섬마을선생 | 2013.04.15 | 2946 |
134 | 2008년의 봄 | 건암 | 2013.04.15 | 2913 |
133 | 영생복락을 누리소서 | 청포로우(신종훈) | 2013.04.15 | 3496 |
132 | 선생님, 편히 가십시오~ | Win-Win Case | 2013.04.15 | 2956 |
131 |
그날도 이렇게 따스한 봄날이었습니다 ![]() | 아름다운청년 | 2013.04.15 | 3179 |
130 | 가슴에 깊이 새기고 간직할 | 인디언 | 2013.04.15 | 3073 |
» | 따뜻한 햇살처럼 사신 선생님...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왕참치 | 2013.04.15 | 2976 |
128 | 꼭 만나고 싶던 멘토를 떠나보내며 | 희망지기 윤자영 | 2013.04.15 | 2987 |
127 |
생전에 뵙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 | 미래경영 | 2013.04.15 | 3046 |
126 |
육체로부터 해방된 나의 스승님을 가슴에 품다 ![]() | 재능세공사 | 2013.04.15 | 34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