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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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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20일 02시 07분 등록
안녕하세요.

저는 35세 이고, 네살된 아들이있고, 아내가 있습니다.

함께 나누는 이야기보다는 저의 일방적인 질문이 될것같습니다.
우선 구본형 선생님 책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는 아직 다른 책은 못보았습니다. 3년 전쯤에 분명 사서 본책인데.
밑줄 친 곳도 별로없고, 깨끗한 상태였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읽었는데,
왜 그리 밑줄 칠 부분이 많던지요.. 3년 전에 느끼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지금은 제게 정말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6월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지금은 혼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니던 회사는 단추를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원자재를 수입해서 가공해서 수출도 하고 내수 판매도 하는 회사였고 그 곳에서 수출 관련업무를 6년 정도 하고
퇴사를 했습니다. 회사다니던 중에 홍콩에있는 사람들일도 동시에 해주게 되었거든요. -- 일종에 회사 외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상황이었거든요.
물론 두개를 다하면 저야 좋겠지만,, 수익이 더 늘터이니요.

지금 홍콩 파트너와 하는일은 , 그 친구들은 저를 알기전에는
자기들이 직접 서울<동대문>에 와서 물건을 사가지고 가는일을 했거든요.
그런데, 동대문 시장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도 있고, 자기들이 매번 서울에 온다는 것도 시간이나 경비면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던 차에 저를 알게되었고, 제가 월 얼마씩의 커미션을 받고,
제가 일을 대신 해 주었습니다. 홍콩에서 제 통장으로 송금을 해주면,
제가 그돈 환전을 해서 그들이 구입하는 물건을 모두 구매해서 보내주는 식이었고, 어느 정도는 상대에 대한 신뢰는 구축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월에 제가 홍콩에 일이있어서 갔다가 그 홍콩파트너들을
만나고 왔는데, 그 때 나왔던 말이 서울에 자기들 회사를 설립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홍콩 파트너들은 중국에서 물건 < 주로 의류부자재와 악세사리 등>
을 가지고 와서 홍콩 자기들 매장에서 소매도하고 해외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서울에서 홍콩으로 보내는 것이 다 였는데,
이제는 쌍방향으로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동대문 이나 남대문 시장쪽에 매장을 내서 제가 관리를 하게 될 듯합니다.
투자되는 모든 비용은 홍콩에서 부담을 하기로했습니다.
사실 이 내용은 제가 회사를 그만두던 작년 6월에 , 제가 그만둔다는 소리를 듣고 그 파트너가 와서 제게 제안한 내용인데, 그때는 제가 거절을 했습니다.
남의 돈 가지고 한다는 것이 마음에 걸려서 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저도 수익을 더 내야 하는 상황이고, 무언가를 더해야만하는 상황이거든요.. 많은 이유들이 있는데... 다 말씀 드리기에 너무 내용이 길어서요.

제가 여쭈어 보고 싶은것은 홍콩파트너들이 이 곳에 매장을 낼때.
사업자 등록을 내고, 중국에서 물건을 가지고 와서 여기서 판매를 해야하는 시스템으로 가야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제가 아는 바가 없어서요
가능하면, 그 파트너들의 모든 명의로 해주고 싶거든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구본형 선생님...
책 너무 감사했습니다.
IP *.250.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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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토피아
2006.02.20 17:23:33 *.181.74.78
홍콩파트너 자금으로 일단 외국인투자기업을 법인을 설립하시면 됩니다. 대표를 홍콩파트너 이름으로 하면 되고요. 법인설립최저금액이 5천만원인가..그럴것입니다. 일단 아시는분 회계사무소에 자문을 구하세요. 수출입을 하시는것이니까 회계자료도 꼼꼼히 작성하셔야 하므로 회계사무소에 관련업무를 아웃소싱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문의하시면 법무사 소개,은행계좌 등등 알아서 해줄꺼에요. 그럼 행운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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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규
2006.02.20 23:09:53 *.250.52.70
에코토피아 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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