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慶憲(경헌)
- 조회 수 2988
- 댓글 수 1
- 추천 수 0
나는 꿈을 꿉니다.
일상에서 만난 나의 꿈은
한 겨울 쏟아지는 눈 속에 갇혀 있고
새벽 안개속으로 숨어 버립니다.
나는 꿈을 꿉니다.
꿈속 세상에서 만난 나의 꿈은
겨울이 만난 봄날처럼 따사롭고
가을 하늘처럼 선명합니다.
나는 꿈을 꿉니다.
일상 속 나의 꿈과 나는
서로를 바라보기만 합니다.
나는 꿈을 꿉니다.
꿈 속 나의 꿈과 나는
서로를 어루만지려 합니다.
...........................
우리 안에 신이 있다.
신은 우리 안에 자신을 숨겨두었다.
인간은 신이 선물한 모든 것들을 자신 안에 담고 태어난 모순덩어리지만,
영웅적인 내면 여정을 통해 갈등과 충돌을 대통합하여 위대한 이야기를 만드는 동물이다.
그 이야기는 삶이라는 잉크로 쓰여진다.
삶만이 스스로의 이야기를 써나갈 수 있는 위대한 손이다.
- 구본형의 신화 읽는 시간 -
.............................
나의 선생님..
나의 스승님..
나의 사부님..
나를 꿈꾸도록 해 주신 또 다른 아버지..
우리 모두의 진정한 영웅..
평안하소서..
남들은 사부? 하면 놀라기부터 하지요.
곧이어 몇 살이냐고 묻기도 하지요.
우리에게 사부는
님이 표현한 대로
"나를 꿈꾸도록 해 주신 또 다른 아버지..
우리 모두의 진정한 영웅.. "
바로 그 때문이기도 하지요.
관포지교에서처럼 나를 알아주는 이, 내 있는 그대로를 보듬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먹고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며, 더 잘할 수 있도록 성원을 아끼지 않는 분, 더불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을 선도자로서 직접 체험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는 분이지요.
당신이 낳은 딸에게처럼 일을 배울 때에는 바닥에서 박박 기라고 하시고, 더 잘하고 즐거워질 수 있도록 매일 꾸준히 2~3시간을 재미있게 투자하라는 신나는 인간경영철학! 을 가지신 분.
철학은 땅으로 내려와야 한다며, 스승이면서 동시에 기꺼이 친구가 되어 어울려주시며 가슴 속 깊은 곳의 진솔한 이야기를
내 피붙이보다 더 적극적으로 들어주시고 나눌 줄 아시는 분.
그래서 또 다른 아버지, 우리 모두의 진정한 영웅으로 우뚝 솟으셨지요.
그러니 꿈꾸는 대로 각자의 우리가 잘 되면 당신은 더 없이 기쁘고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5 |
사부님 영전에 이 책을 바칩니다 ![]() | 운제 | 2024.07.03 | 713 |
164 | 이제사 인사 드림니다. | 빈잔 | 2021.03.15 | 2025 |
163 | 선생님의 독자입니다 | vibari | 2019.11.30 | 2592 |
162 | 스승님. 제자 인사 올리겠습니다. [2] | SOAP | 2020.12.19 | 2620 |
161 |
[스승님과의 추억]가을밤 ![]() | 정야 | 2018.04.11 | 2641 |
160 |
[스승님과의 추억] 계곡의 이른 봄 ![]() | 정야 | 2018.04.14 | 2743 |
159 | 2008년의 봄 | 건암 | 2013.04.15 | 2914 |
158 | 깊은 삶 | 청년홈즈 | 2013.04.22 | 2914 |
157 | 지지 않겠습니다. | Muse "the story" | 2013.04.16 | 2919 |
156 |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세여. | 김종성 | 2013.04.15 | 2931 |
155 | 아~ 그리운 이름이여... | 섬마을선생 | 2013.04.15 | 2947 |
154 | 삼가 명복을 빕니다. | 너른숲 | 2013.04.15 | 2948 |
153 | 시 | 한정화 | 2013.05.02 | 2950 |
152 | 선생님, 편히 가십시오~ | Win-Win Case | 2013.04.15 | 2956 |
151 | 여행 그 이후 [2] | idgie | 2013.04.17 | 2957 |
150 | 봄길 [2] | 한젤리타 | 2013.05.02 | 2964 |
149 | 선생님 고마웠습니다 | 도현 | 2013.04.15 | 2965 |
148 |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준 구본형 선생님께. | 슈퍼맨2 | 2013.04.26 | 2970 |
147 | 사부님! 편히 쉬세요~ 죄송합니다 [1] | 어부 | 2013.04.16 | 2972 |
146 | 또 한잔 했습니다. | 비에이라 | 2013.04.18 | 29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