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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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대학생입니다.
지금 저는 정말 하고 싶은 꿈을 찾고자 합니다.
정말 몇 달 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내 꿈이 뭔지,
정말 하고 싶은게 뭔지 저 자신도 모르겠어요. ㅠ_ㅠ
그리고 찾기 위해 뭐부터 해야 할지도 막막하고 답답해요.
도와주세요!!!
IP *.249.108.85
저는 21살 대학생입니다.
지금 저는 정말 하고 싶은 꿈을 찾고자 합니다.
정말 몇 달 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내 꿈이 뭔지,
정말 하고 싶은게 뭔지 저 자신도 모르겠어요. ㅠ_ㅠ
그리고 찾기 위해 뭐부터 해야 할지도 막막하고 답답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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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벗 중 한 명
저 역시도 그러한 과정을 거쳤고 많은 방황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하는 것"입니다.
앉아서 생각해 봐야 얻어지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제 경험상). 무엇이든 겪어 보아야 그것이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좋아하는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배우세요. 그것이 영어든 악기든 그림이든 운동이든가에.
관심있는 직업이 있거든 그러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보고, 관련된 책도 읽어보세요.
저도 똑같은 이유로 방황할 때에 존경하는 분이 해 주신 이야기가 있습니다.
"책상 앞에만 앉아서 무얼 할까 고민한다고 무얼 알겠냐? 나가서 삽질이라도 해라."
그 때는 몰랐는데 정말로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드리는 말씀이니 참조만 하시구요. 무엇을 할 지 결정이 되지 않은 상태일수록, 나중에 무언가 하고픈 것이 생겼을 때 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놓아야 합니다.
대학생이시라니까 일단 기본적으로 학교 공부는 충실히 하세요. 기본을 충실히 해 놓지 않으면 나중에 정말 하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더 어려워진답니다.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하는 것"입니다.
앉아서 생각해 봐야 얻어지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제 경험상). 무엇이든 겪어 보아야 그것이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좋아하는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배우세요. 그것이 영어든 악기든 그림이든 운동이든가에.
관심있는 직업이 있거든 그러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보고, 관련된 책도 읽어보세요.
저도 똑같은 이유로 방황할 때에 존경하는 분이 해 주신 이야기가 있습니다.
"책상 앞에만 앉아서 무얼 할까 고민한다고 무얼 알겠냐? 나가서 삽질이라도 해라."
그 때는 몰랐는데 정말로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드리는 말씀이니 참조만 하시구요. 무엇을 할 지 결정이 되지 않은 상태일수록, 나중에 무언가 하고픈 것이 생겼을 때 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놓아야 합니다.
대학생이시라니까 일단 기본적으로 학교 공부는 충실히 하세요. 기본을 충실히 해 놓지 않으면 나중에 정말 하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더 어려워진답니다.

재즐짱
1. 전공과 관련해서 생각해보기.
제일 먼저 고려해봐야 할 것은 전공이라고 생각해요. 대학 원서를 넣을 때 왜 그 전공을 선택했는지 생각해보세요. 지금 그 전공을 바탕으로 꿈을 그릴 수 없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세요. 전공에는 과거 자신의 기질과 모습이 담겨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급적이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꿈을 그려나갔으면 좋겠어요. 기회비용을 너무 많이 지불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2.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생각해보기.
이걸 깊이 생각해보세요. 아마 찾기 쉽지 않을 거에요. 이건 노래가사처럼 시간이 해결해줄 거에요. 만약 찾는다면 이것과 전공을 연계해서 꿈을 그려보세요.
3. 따라하고 싶은 분야 생각해보기. (좋아하는 것 발견)
만약 좋아하는 게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따라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좋아하면 따라하고 싶어지는 법이잖아요. 따라하고 싶은 사람, 존경하는 사람, 좋아하는 부류의 사람,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같이 어울리고 싶은 사람 등을 생각해보세요.
4. 학습 속도가 빠르고, 만족도가 높은 분야 생각해보기. (잘하는 것 발견) - 자신이 재능있는 걸 하고 있다는 걸 나타낼 거에요.
오늘 본 책에서 이런 문구를 봤어요. <공자가 "사십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한 것은 마흔이 돼서야 비로소 자신의 진로에 확신을 가졌다는 것이다> 약간의 억지가 있어 보이지만 그만큼 사람들은 자신이 걸어가고 있는 길에 확신을 갖기가 어렵나봐요. 아직 젊은 우리들은 그저 열심히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란 파랑새 이야기의 교훈처럼, 님이 절실히 찾고 있는 꿈도 아마 님 바로 곁에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행운을 빌어요. ^^
* "만약 지금 자신에게 엄청난 돈과 여유로운 시간이 있어도 자신이 선택한 그 일을 계속하겠다면, 당신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은 것이다."
제일 먼저 고려해봐야 할 것은 전공이라고 생각해요. 대학 원서를 넣을 때 왜 그 전공을 선택했는지 생각해보세요. 지금 그 전공을 바탕으로 꿈을 그릴 수 없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세요. 전공에는 과거 자신의 기질과 모습이 담겨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급적이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꿈을 그려나갔으면 좋겠어요. 기회비용을 너무 많이 지불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2.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생각해보기.
이걸 깊이 생각해보세요. 아마 찾기 쉽지 않을 거에요. 이건 노래가사처럼 시간이 해결해줄 거에요. 만약 찾는다면 이것과 전공을 연계해서 꿈을 그려보세요.
3. 따라하고 싶은 분야 생각해보기. (좋아하는 것 발견)
만약 좋아하는 게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따라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좋아하면 따라하고 싶어지는 법이잖아요. 따라하고 싶은 사람, 존경하는 사람, 좋아하는 부류의 사람,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같이 어울리고 싶은 사람 등을 생각해보세요.
4. 학습 속도가 빠르고, 만족도가 높은 분야 생각해보기. (잘하는 것 발견) - 자신이 재능있는 걸 하고 있다는 걸 나타낼 거에요.
오늘 본 책에서 이런 문구를 봤어요. <공자가 "사십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한 것은 마흔이 돼서야 비로소 자신의 진로에 확신을 가졌다는 것이다> 약간의 억지가 있어 보이지만 그만큼 사람들은 자신이 걸어가고 있는 길에 확신을 갖기가 어렵나봐요. 아직 젊은 우리들은 그저 열심히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란 파랑새 이야기의 교훈처럼, 님이 절실히 찾고 있는 꿈도 아마 님 바로 곁에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행운을 빌어요. ^^
* "만약 지금 자신에게 엄청난 돈과 여유로운 시간이 있어도 자신이 선택한 그 일을 계속하겠다면, 당신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은 것이다."

재즐짱
구본형 선생님 지리산 변화기 (=_+)
구본형 선생님은 지리산 단식원에서 한달간의 시간을 보내면서 아래 세가지 계획을 세우셨다.
첫째 '좋아하는 일을 찾겠다' 였다. 늦은 나이니까 오히려 좋아하는 일이 진짜 열정을 불러일으키리라 생각했다. 직장업무를 발전시켜 '변화연구전문가' 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나는 한국 IBM에 입사 한 후 15년 가까이 직무개선 업무를 맡았는데 관련 서적을 읽고, 교육을 받으면서 이 분야에서만은 나름대로 전문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책도 쓰게 되었고)
둘째 '내가 잘하는 걸 해야겠다' 로 나의 타고난 특징은 뭔가를 파고들었다. 그런데 생각나는 것을 글로 옮기는데 편하고 재미있었다. 나도 몰랐던 나를 발견한 셈이다. 책을 낼 용기도 그래서 생겼다.
셋째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것을 어떻게 생업과 연결할 것인가. ('익숙한 것과의 결별', '낯선 곳에서의 아침', '월드클래스를 향하여' 세권의 책을 낸 후, 2000년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라는 1인 기업을 차렸다. 사무실도 없다. 수익은 강연료, 인세, 기타 수입-컨설팅 수수료, 원고료 등-이 3분의 1씩이다)
"바둑을 둘 때 그냥 가장 좋은 수가 뭐냐는 말은 성립이 안된다. 어떤 국면에서 가장 좋은 수가 뭐냐고 할 때 말이 된다. 누구든 자신의 구체적인 현실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수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없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과학적으로 철저하게 살피는 게 변화를 위한 첫 걸음이 된다."
구본형 선생님은 지리산 단식원에서 한달간의 시간을 보내면서 아래 세가지 계획을 세우셨다.
첫째 '좋아하는 일을 찾겠다' 였다. 늦은 나이니까 오히려 좋아하는 일이 진짜 열정을 불러일으키리라 생각했다. 직장업무를 발전시켜 '변화연구전문가' 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나는 한국 IBM에 입사 한 후 15년 가까이 직무개선 업무를 맡았는데 관련 서적을 읽고, 교육을 받으면서 이 분야에서만은 나름대로 전문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책도 쓰게 되었고)
둘째 '내가 잘하는 걸 해야겠다' 로 나의 타고난 특징은 뭔가를 파고들었다. 그런데 생각나는 것을 글로 옮기는데 편하고 재미있었다. 나도 몰랐던 나를 발견한 셈이다. 책을 낼 용기도 그래서 생겼다.
셋째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것을 어떻게 생업과 연결할 것인가. ('익숙한 것과의 결별', '낯선 곳에서의 아침', '월드클래스를 향하여' 세권의 책을 낸 후, 2000년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라는 1인 기업을 차렸다. 사무실도 없다. 수익은 강연료, 인세, 기타 수입-컨설팅 수수료, 원고료 등-이 3분의 1씩이다)
"바둑을 둘 때 그냥 가장 좋은 수가 뭐냐는 말은 성립이 안된다. 어떤 국면에서 가장 좋은 수가 뭐냐고 할 때 말이 된다. 누구든 자신의 구체적인 현실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수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없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과학적으로 철저하게 살피는 게 변화를 위한 첫 걸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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