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살다

여러분이

  • 장재용
  • 조회 수 2369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3년 4월 20일 12시 05분 등록

겨울이 버틴다.

뭔가 미련이 남았나 본데 이리 슬픈 눈은 본 적 없다.

계절은 변한다지만

가끔 자연도 변화의 본질을 거스르고 싶은 때가 있다.

힘겨운 게다.

 

가시려는 님이

눈물처럼 떨어지는 동백을 보고는 고개 돌려 다시오듯

4월하고도 20일,겨울은 눈과 함께 왔다.

시속 수십 킬로를 떨어져 내린 눈은

아스팔트에 닿자 이내 녹는다.

 

어쩌겠는가, 떠난 스승처럼 추억할 뿐이다.

IP *.226.199.17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9 <9기 레이스 칼럼4주차-새로운 교육에 대하여> - 오미경 [17] [2] 오로라 2013.02.25 2717
428 제 9기 <새로운 교육에 대하여>- 최재용 [6] jeiwai 2013.02.25 2174
427 9기 레이스 4주차 - 새로운 교육에 대하여 ; 이효은 [5] 꽃마리 2013.02.25 2453
426 <9기 레이스 칼럼> 새로운 교육에 대하여 - 서은경 [7] [2] tampopo 2013.02.25 2382
425 9기 레이스 4주차 - 새로운 교육에 대하여 - 강종희 [7] 종종걸음 2013.02.25 2347
424 예비 9기님들, 3월 4일 놀러오세요~~ ^^ [10] 선형 2013.03.01 2437
423 [9기 레이스 동지분들] 끝까지 홧팅입니다!! [2] 라비나비 2013.03.02 2777
422 나의 아름다운 10대 풍광 중 2008 Version:부지깽이님편 [5] 써니 2013.04.08 2684
421 사랑합니다 사부! file [1] 형산 2013.04.09 2754
420 사부곡 (사부님을 그리며) [2] 운제 2013.04.18 2399
419 이리 때늦은 후회를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2] 퍼플레인 2013.04.19 2502
» 겨울이 버틴다 장재용 2013.04.20 2369
417 [다시첫벗째] 키 - 유안진 햇빛처럼 2013.04.21 3093
416 [다시두번째]이타카 - 콘스틴티노스 카바피 햇빛처럼 2013.04.21 2463
415 보낼사람을 보내야겠지만.. [1] 햇빛처럼 2013.04.22 2448
414 사부님을 생각하며 [5] 이수 2013.04.24 2775
413 [세번째] 아는가 모르는가 - 이세방 햇빛처럼 2013.05.16 3186
412 사부님을 다시 생각하며 [2] 이수 2013.05.21 2173
411 거룩한 사랑 [1] 한정화 2013.05.22 2316
410 <간이역 주막에 대한 회고>에 부쳐 [2] 자로 2013.06.19 2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