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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0일 12시 51분 등록
저는 30대중반의 직장인입니다.

작은 회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9세부터 잦은 직장의 이직의 경험이 있습니다.

상사와의 갈등이 늘 존재하여 어려워서 퇴사를 자주하게되었습니다.

늘 눈치보는 면을 가지고 소심것 일을 하다보니....내가 생각하기에 조심스럽게
행동하며, 일을 했는데....
상사 눈에는 거슬르나봅니다.

일 추진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잘해내는데....이 놈의 눈치보느라....참으로 자주
힘들게 됩니다.
이번에도 1년도 채 안되었는데...벌써 내가 이곳에 있어야 하는가? 하는 반문이 생깁니다.

이 회사도 초기에 제가 주축으로 이뤄놓았는데....

자주 퇴직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그 전에 미리 준비해야 겠지만........

직장생활이 제게 안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있지만....가정의 경제를 위해 그냥 목적없이 달려 온 것 같아 답답합니다.

늘 준비없이 목적없이 살아온 제게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일이 그다지 즐겁지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지낸다는 것이 맞겠지요....

답변하시기 애매하시겠지만....뭐라 딱금하게 답변 부탁합니다.

편하기는 한데.....제 개인적인 발전이 없는 것도 같고,,,상사와도 그리 잘 맞지 않는 것 같고.......

참으로 직장생활이 쉽지는 않네요~~~

















IP *.9.8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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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2007.04.10 13:28:21 *.115.34.192
세 사람이 이야기 하고 있을 때 세 가지 의견을 가지고 있을 때, 당신의 견해가 옳다 하더라도 무리하게 타인을 설득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 못 된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은 설복 당하기 싫어하기 때문이다. 설복이란 못질과 같아서 두둘기면 두둘길수록 깊은 상처를 낼 뿐이다. 진리는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밝혀진다. - 스피노자 -

조직속에서 일함에 있어서 그가 일한 평가는 자신스스로 하는 경우와 동료가 또는 상사가 평점을 내리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답답님 께서 내리는 직장의 좋은 성적표는 자신이 스스로 내린 것, 아님 동료가 그댈 평가 한 것일 겁니다. 그건 좋은데 상사가 답답님을 볼 때에는 답답하고 한심하거나, 상사에 대한 예우가 없거나, 일에 대한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사의 눈밖에 나는 것입니다. 물론 상사와의 의견의 일치를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일을 함에 자기스스로 능력있고 잘한다는 평가는 하수의 평가입니다. 자신 스스로 자기도취에 빠진 경우가 많습니다. 절대 경계해야 합니다.
2. 동료의 평가는 절대로 믿어서는 않됩니다. 그들은 동료이면서 그대의 경쟁자입니다. 답답님 앞에서는 잘한다 하고는 뒤에서는 "미련한 친구, 쪼다," 등 비앙 그리기도 합니다. 그들은 동료 이면서 경쟁자라는 점을 언제나 인식 해야 합니다.
3, 상사의 평가는 제일 정확합니다. 그는 아랫사람을 다루어 사업을 진행시키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바로 위의 직속 상관이면 더욱 정확한 법입니다.

자신을 진단해 봅시다.
가. 상사가 없을 때 그를 험담하지는 않했는지?
나. 일의 순서를 생각치 않아서 노력보다는 능률을 올리지 못한 사례가 자주 있는지?
다. 답답님의 언행이나 옷차림 그리고 단체로 하는 취미 생활에서 촌스러우면서도 자신을 모르는 것은 아닌지?
라. 말이 많치는 않는지?
이런 것을 잘 체크하여 고쳐 나가세요. 상사의 사랑을 받은 것도 훌륭한 처세입니다. 노력하십시요.

자기를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바보라고 할수있다.
* 볼 테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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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2007.04.12 19:00:51 *.167.177.139
답답한님은 나,다,라가 해당 없으면 가에 해당합니다.
몹쓸 친구가 고자질 하였을 겁니다. 이럴 때에는 좋은 찬스가 오거든 솔찍하게 상사에게 사과를 하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대통령은 욕해도 상사는 안됩니다. 꺼꾸로 생각해보세요. 답답님 성격 같으면 얼반 죽였을 텐데요...

직속 상관을 험담하는 것은 직장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특히 없는 곳에서 동료들 앞에서 하면 보태져서 상사의 귀에 들어 갑니다.

잘 생각하셔서 기회가 오면 사과하고 용서를 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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