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별
- 조회 수 2712
- 댓글 수 4
-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문득 심란해 하다 작은 깨달음이 있어서
이야기 나누고 싶은 마음에 들어와 글을 올립니다.^.^ㅎㅎㅎ
저는 제가 가고자 하는 행복의 길을 힘든 시기를 거쳐 찾아 내었는데요,
요즘 들어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그 길을
나 자신을 잃지 않고 괴롭고도 즐겁게 갈수 있을까...
하는 행복한 고민??;; 을 해요...^^;
한떄는 지나치게 '물질'에 집착했어요.
본말을 혼동하고 망상말단직원인 돈의 꽁무니만 좇아가면서도
이건 아닌데, 돈은 돈인데 문제는 돈이 아니라는 그런 생각.
오늘 문득,
아.. 난 상상속의 '그 날'을 ''어서 하고 싶은 조급증''에 사로잡혀
과정의 '오늘' 그리고 '준비'라는 늪에 빠져서는
애가 타서 자꾸만 벗어나려고만 했구나.
(<-행복에의 과정을 즐기지 못하고 어서 단물만 빨아먹으려 하는 도둑 # 심보 ㅎㅋㅋ)
그런 적 있으셨나요?
너무나, 정말 참으로 소중해서, 한순간도 놓지 못한 그 '행복'을
당장 움켜 쥐고 와락 끌어안고 싶어서!!
바로 지금 '이순간'을 '완성'으로 하고 싶어하는!!!!!
정말 격정에 넘친 충동--;; (헉헉) 그리고 심각한 '조급증'이
행복의 길을 위한 '과정' 조차
괴로운 유배생활 같은 '준비'로 여기면서 스스로 괴로운 마음을
자꾸만 불러 일으켰다는걸..
음.. 번뜩임은 일순간이 었는데 말로 하니까 길어지네요.. 히히;
그러니까...
그 과정 조차 행복한 일이고 행복한 고민이라는 걸
더이상 남들과 비교하고 자신을 상처주고 괴롭히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내다 봐야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가짐이 들었어요.
왜 좋은 책들 보면 '먼길 가는 사람은 신발끈을 고쳐 맨다'
이런 식의 조언이 있잖아요.
그 글이 머리속에서 그냥 좋은 말로만 생각 되었는데
이번에 문득, 마음에 울리네요...
애 닳고 조급해 봤자 내 가슴만 타들어 가는데..
쉽진 않겠죠..
아직 보고 듣고 느끼고 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가다 보면 또 애가 타고 가슴 졸이는 순간 있겠죠?
참.. 행복한 고민 같네요..
너무 괴로워서 행복한 고민..
자신을 잃지 않고
기다리는 순간도 그.. 뭐더라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그러나 언제나 자신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한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中)
'어떻게'
'어떻게'
삶을 행복이란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듬으며 살아갈수 있을까..
책 아직 다 읽지 못했어요.^^;(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선생님의 손가락이 아닌 그 너머를 볼수 있게
자신을 더 잘 알수 있게, 보고 듣고 쓰고 배우며~
궁리하며 행하며 살아야 겠어요..
그리하여 지금은, 이렇게 ..눈동자와 마음을 굴리며..
이쪽 저쪽 살펴 보고 여기 저기 기웃 거리며
성급하게 내달리지도 말고 목을 꼭 옭아매는 넥타이 처럼
자신이 빠진 '계획''목표''준비'에 사로 잡히지 말자며
자신을 다독이며 자위하며 타이르며 그렇게 지내고 있답니다...
아- 말은 쉽고나
하지만 지금 이 행복한 고민도
지나간 시간에 뼈가 부서지는 방황끝에 얻은 행복한 고민이니까..
내일은 오늘보다 더 행복할거라고 믿으며
이만 하려 합니다 ~ -ㅇ-
휴.. 두서 없는 글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괜히 가슴 뜨거워 져서 약간의 폭주; 모드로 돌변 했어요..
이나마 노트에 한번 토해내고 걸른것이지만.. 히히
다시한번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여러분들은 이 시기에 어떤 모습이셨나요?
조언도 좋구.. 그렇게 사랑하고 싶어 애탔던 '그 것'(그 일)때문에
심란하셨던 이야기 정말 듣고 싶어요..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사와요.. 히히
그럼 물러갑니다 ^0^
감사합니다
IP *.176.143.34
문득 심란해 하다 작은 깨달음이 있어서
이야기 나누고 싶은 마음에 들어와 글을 올립니다.^.^ㅎㅎㅎ
저는 제가 가고자 하는 행복의 길을 힘든 시기를 거쳐 찾아 내었는데요,
요즘 들어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그 길을
나 자신을 잃지 않고 괴롭고도 즐겁게 갈수 있을까...
하는 행복한 고민??;; 을 해요...^^;
한떄는 지나치게 '물질'에 집착했어요.
본말을 혼동하고 망상말단직원인 돈의 꽁무니만 좇아가면서도
이건 아닌데, 돈은 돈인데 문제는 돈이 아니라는 그런 생각.
오늘 문득,
아.. 난 상상속의 '그 날'을 ''어서 하고 싶은 조급증''에 사로잡혀
과정의 '오늘' 그리고 '준비'라는 늪에 빠져서는
애가 타서 자꾸만 벗어나려고만 했구나.
(<-행복에의 과정을 즐기지 못하고 어서 단물만 빨아먹으려 하는 도둑 # 심보 ㅎㅋㅋ)
그런 적 있으셨나요?
너무나, 정말 참으로 소중해서, 한순간도 놓지 못한 그 '행복'을
당장 움켜 쥐고 와락 끌어안고 싶어서!!
바로 지금 '이순간'을 '완성'으로 하고 싶어하는!!!!!
정말 격정에 넘친 충동--;; (헉헉) 그리고 심각한 '조급증'이
행복의 길을 위한 '과정' 조차
괴로운 유배생활 같은 '준비'로 여기면서 스스로 괴로운 마음을
자꾸만 불러 일으켰다는걸..
음.. 번뜩임은 일순간이 었는데 말로 하니까 길어지네요.. 히히;
그러니까...
그 과정 조차 행복한 일이고 행복한 고민이라는 걸
더이상 남들과 비교하고 자신을 상처주고 괴롭히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내다 봐야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가짐이 들었어요.
왜 좋은 책들 보면 '먼길 가는 사람은 신발끈을 고쳐 맨다'
이런 식의 조언이 있잖아요.
그 글이 머리속에서 그냥 좋은 말로만 생각 되었는데
이번에 문득, 마음에 울리네요...
애 닳고 조급해 봤자 내 가슴만 타들어 가는데..
쉽진 않겠죠..
아직 보고 듣고 느끼고 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가다 보면 또 애가 타고 가슴 졸이는 순간 있겠죠?
참.. 행복한 고민 같네요..
너무 괴로워서 행복한 고민..
자신을 잃지 않고
기다리는 순간도 그.. 뭐더라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그러나 언제나 자신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한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中)
'어떻게'
'어떻게'
삶을 행복이란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듬으며 살아갈수 있을까..
책 아직 다 읽지 못했어요.^^;(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선생님의 손가락이 아닌 그 너머를 볼수 있게
자신을 더 잘 알수 있게, 보고 듣고 쓰고 배우며~
궁리하며 행하며 살아야 겠어요..
그리하여 지금은, 이렇게 ..눈동자와 마음을 굴리며..
이쪽 저쪽 살펴 보고 여기 저기 기웃 거리며
성급하게 내달리지도 말고 목을 꼭 옭아매는 넥타이 처럼
자신이 빠진 '계획''목표''준비'에 사로 잡히지 말자며
자신을 다독이며 자위하며 타이르며 그렇게 지내고 있답니다...
아- 말은 쉽고나
하지만 지금 이 행복한 고민도
지나간 시간에 뼈가 부서지는 방황끝에 얻은 행복한 고민이니까..
내일은 오늘보다 더 행복할거라고 믿으며
이만 하려 합니다 ~ -ㅇ-
휴.. 두서 없는 글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괜히 가슴 뜨거워 져서 약간의 폭주; 모드로 돌변 했어요..
이나마 노트에 한번 토해내고 걸른것이지만.. 히히
다시한번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여러분들은 이 시기에 어떤 모습이셨나요?
조언도 좋구.. 그렇게 사랑하고 싶어 애탔던 '그 것'(그 일)때문에
심란하셨던 이야기 정말 듣고 싶어요..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사와요.. 히히
그럼 물러갑니다 ^0^
감사합니다
댓글
4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프로필 이미지](/2011/modules/pxeboard/skins/PXE_flat_board_list/img/default/comment/avatar.gif)
써니
단칼이 모자라요. 베어도 베어도 자꾸만 뻗어나오는 잡초/만상의 지독한 생명력이란 날 내버려두질 않죠. 내가 기꺼이 파고들어가거나.
그렇게 하고 싶었던 그것(그 일)때문에 지금도 질퍽대고 있어요.
그 하나가 하나가 아니고 그 모두였기에 그럴 만도 하겠지만 의도적이던 타의적/외부압력이던 담금질은 계속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보다 방향성의 문제의식이라고 할까요, 요한님께서는 방식을 몰랐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므로 다른 무엇이 아닌 문제의 재구성으로 풀어가자 하더군요.
우리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반드시 열심히 살아가겠지만 그 길이 바른 길인지, 의미가 있는지, 왜 그래야 하는지 품은 뜻을 간결하게 틀어쥐고 갈 수 있다면 아마도 님의 흥분과 더불어 더 나은 판단->실행->계속의 길을 갈 수 있게 될 거에요.
그리고 죽도록 사랑하고픈 그 하나가 생겼지요. 억지를 좀 부려보려고요. 내 삶을 담아내고 싶지요. 그러나 아직 대책이 잘 서지 않아요. 만물의 유혹에 끄달려 헛발질만 하기도 하고 발 뒤꿈치를 들어 안을 들여다 보거나 새침을 떨면서 슬금슬금 엿듣기도 하고 폴짝 뛰어오르거나 쿵 나뒹굴기도 하며 입술을 대어 보았다가 머쓱하기도 하고 앞가슴을 열어 시선을 받기도 하지요. 으흐흐 히히힛 ...
길들여지지 않는 나를 고용하기란 쉬운일은 아니나 밤하늘의 무수히 반짝이는 노오란 별 밖에도 검게 빛나는 무수한 별들이 있고 아마 그 검은 별 하나쯤 내 마음에 있는지 모르겠어요. 검은 별은 스스로를 먼저 비춰야 할까요?
그렇게 하고 싶었던 그것(그 일)때문에 지금도 질퍽대고 있어요.
그 하나가 하나가 아니고 그 모두였기에 그럴 만도 하겠지만 의도적이던 타의적/외부압력이던 담금질은 계속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보다 방향성의 문제의식이라고 할까요, 요한님께서는 방식을 몰랐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므로 다른 무엇이 아닌 문제의 재구성으로 풀어가자 하더군요.
우리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반드시 열심히 살아가겠지만 그 길이 바른 길인지, 의미가 있는지, 왜 그래야 하는지 품은 뜻을 간결하게 틀어쥐고 갈 수 있다면 아마도 님의 흥분과 더불어 더 나은 판단->실행->계속의 길을 갈 수 있게 될 거에요.
그리고 죽도록 사랑하고픈 그 하나가 생겼지요. 억지를 좀 부려보려고요. 내 삶을 담아내고 싶지요. 그러나 아직 대책이 잘 서지 않아요. 만물의 유혹에 끄달려 헛발질만 하기도 하고 발 뒤꿈치를 들어 안을 들여다 보거나 새침을 떨면서 슬금슬금 엿듣기도 하고 폴짝 뛰어오르거나 쿵 나뒹굴기도 하며 입술을 대어 보았다가 머쓱하기도 하고 앞가슴을 열어 시선을 받기도 하지요. 으흐흐 히히힛 ...
길들여지지 않는 나를 고용하기란 쉬운일은 아니나 밤하늘의 무수히 반짝이는 노오란 별 밖에도 검게 빛나는 무수한 별들이 있고 아마 그 검은 별 하나쯤 내 마음에 있는지 모르겠어요. 검은 별은 스스로를 먼저 비춰야 할까요?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10 | 현실만족에 대해서 [4] | 최기사 | 2006.09.07 | 2782 |
509 | 고민이 많습니다. [2] | 슬퍼요 | 2006.09.08 | 2381 |
508 | 직장생활 [3] | nopun | 2006.09.13 | 2435 |
507 | 서울에서 가까운 단식원을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1] | yelice | 2006.09.24 | 3028 |
506 | 9월 이후 자료분실에 대하여 [2] | 구본형 | 2007.01.12 | 2210 |
505 | 지리산 단식원에 대해.. [2] | 김선애 | 2007.01.14 | 3638 |
504 | 결정을 못 하겠네요 [1] | 꽃비 | 2007.01.15 | 2088 |
503 | 하고싶은데로살다가 직장생활을 합니다 [1] | 박지원 | 2007.01.15 | 2654 |
502 | 저희 오빠 어떡하죠 [5] | 곰곰이 | 2007.01.16 | 2622 |
501 | 지금 제가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네요... [2] | 하이웨이 | 2007.01.23 | 2354 |
500 | ............. [2] | 진이 | 2007.01.23 | 1951 |
499 | 진로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2] | 김동환 | 2007.01.24 | 2274 |
498 | 인생진로에 대한 고민입니다... [5] | 미소천사 | 2007.01.27 | 2651 |
497 | 단식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4] | 김선애 | 2007.01.29 | 2340 |
496 |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2] | 몽구 | 2007.01.29 | 2563 |
495 | 꾸메 [7] | 박옥희 | 2007.01.30 | 2820 |
494 | 초아님께... [1] | 김형태 | 2007.02.05 | 2283 |
493 | 사랑해도 될까요? [4] | 고민남... | 2007.02.07 | 2694 |
492 | 내가 틀린 것일까? [3] | 교강 | 2007.02.10 | 2281 |
491 | 와 세상에 이런 곳이 다 있었군요. | 김형섭 | 2007.02.10 | 20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