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경민
- 조회 수 25752
- 댓글 수 3
- 추천 수 0
마음 가다듬기가 필요할때
머리를 식힐때
깊은 고민으로 생각을 요할때
저는 이사이트를 찾습니다.
구본형선생님의 몇번의 강의를 듣고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의 비젼도 세웠고
새벽4시에 일어나
나만의 시간도 갖게되었습니다.
나의 멘토, 닮고 싶은 사람으로
구본형선생님을 컴퓨터 초기화면에 모시고 있습니다.
제가 조언을 구하고 싶은건
책읽기와 글쓰기에 관한 사항입니다.
마음을 나누는 편지을 받아보며 명쾌한 글솜씨에 감탄하며 넘 부럽습니다.
이 사이트 구석 구석 글을 읽으며 글쓰기에 대한 방법에 대해 보았는데
실천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그래서 하루 이틀 보내다 보니 실천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투자하거나
실천적 강요을 당하면서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혹시 글쓰기에 대한 모임이 별도로 있나요?
꿈벗이라는 모임은 '나를 찾아떠나는 여행'을 다녀와야만 자격이 주어지는지
궁금합니다.
방법을 알고 있으면서도 하지못함은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의지박약일까요?
* 선생님이라고 호칭한건
소장님이라고 하면 친근감이 현저히 떨어져 선생님이라고 하였습니다. 결례를 한건 아닌지 염려됩니다.^^
IP *.243.13.160
머리를 식힐때
깊은 고민으로 생각을 요할때
저는 이사이트를 찾습니다.
구본형선생님의 몇번의 강의를 듣고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의 비젼도 세웠고
새벽4시에 일어나
나만의 시간도 갖게되었습니다.
나의 멘토, 닮고 싶은 사람으로
구본형선생님을 컴퓨터 초기화면에 모시고 있습니다.
제가 조언을 구하고 싶은건
책읽기와 글쓰기에 관한 사항입니다.
마음을 나누는 편지을 받아보며 명쾌한 글솜씨에 감탄하며 넘 부럽습니다.
이 사이트 구석 구석 글을 읽으며 글쓰기에 대한 방법에 대해 보았는데
실천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그래서 하루 이틀 보내다 보니 실천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투자하거나
실천적 강요을 당하면서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혹시 글쓰기에 대한 모임이 별도로 있나요?
꿈벗이라는 모임은 '나를 찾아떠나는 여행'을 다녀와야만 자격이 주어지는지
궁금합니다.
방법을 알고 있으면서도 하지못함은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의지박약일까요?
* 선생님이라고 호칭한건
소장님이라고 하면 친근감이 현저히 떨어져 선생님이라고 하였습니다. 결례를 한건 아닌지 염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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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참고로, 선생님은 '소장님'이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가장 좋아하시는 표현은, 경민님께서 정곡을 찌르셨듯, '선생님'입니다. ^^
글쓰기 모임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연구원 3기들이 하는 팀 프로젝트를 중 하나가 글쓰기와 관련된 것입니다. 허나 이것도 글쓰기 방법을 공부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글을 써가면서 어려운 사항들을 엮어 '아마추어들의 글쓰기'라는 컨셉의 책으로 내기 위한 모임입니다.
글쓰기는 왕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는 수 밖에는 없지요. 때론 글쓰기에 관련된 책이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두권만 추천드리면,
*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나탈리 골드버그
제가 1년전에 꿈 프로그램에 갔을 때, 류경민님과 똑같은 고민을 말씀드리며 사부님께 책을 추천해달라고 했을 때, 고민없이 바로 추천해주신 책입니다. 책의 골자는 우리 내부의 '검열자'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자신의 감정에 몰입하여 뼛속까지 내려가써 써라. 입니다.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 아티스트 웨이 - 줄리아 카메론
이미 읽어 보셨을 수도 있겠군요. 유명한 책이죠.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것이라기 보다는, 우리 안에 들어앉아 있는 예술가적 창의성을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책에서는 '모닝 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라는 것을 제안하고 있는데, 그 중 '모닝 페이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생각나는 "모든 것"을 적는 것인데, 이것이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3기 연구원 중 '박소라'님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1년이 넘게 이 방법을 쓰고 있다고 하네요.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몽골 구름빵' 글을 읽어 보세요)
'꿈벗'은 말씀하신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러나, 시간적, 재정적 이유, 기타 등등의 이유로 프로그램을 다녀오진 않았지만, '창조적 부적응자'로서 변경연에서 활동하시고 싶은 분들은 '변경연 써포터즈'라는 모임에서 활동을 하십니다. 자세한 사항은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써포터즈'라는 검색어로 검색해보세요.
새벽 4시에 일어나신다니, 저로서는 아주 부럽습니다. 전혀 의지박약 이라는 표현을 쓰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우리는 모두 '단지 아주 조금 서툰 것일 뿐' 이니까요.
파이팅 하세요!
글쓰기 모임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연구원 3기들이 하는 팀 프로젝트를 중 하나가 글쓰기와 관련된 것입니다. 허나 이것도 글쓰기 방법을 공부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글을 써가면서 어려운 사항들을 엮어 '아마추어들의 글쓰기'라는 컨셉의 책으로 내기 위한 모임입니다.
글쓰기는 왕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는 수 밖에는 없지요. 때론 글쓰기에 관련된 책이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두권만 추천드리면,
*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나탈리 골드버그
제가 1년전에 꿈 프로그램에 갔을 때, 류경민님과 똑같은 고민을 말씀드리며 사부님께 책을 추천해달라고 했을 때, 고민없이 바로 추천해주신 책입니다. 책의 골자는 우리 내부의 '검열자'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자신의 감정에 몰입하여 뼛속까지 내려가써 써라. 입니다.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 아티스트 웨이 - 줄리아 카메론
이미 읽어 보셨을 수도 있겠군요. 유명한 책이죠.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것이라기 보다는, 우리 안에 들어앉아 있는 예술가적 창의성을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책에서는 '모닝 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라는 것을 제안하고 있는데, 그 중 '모닝 페이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생각나는 "모든 것"을 적는 것인데, 이것이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3기 연구원 중 '박소라'님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1년이 넘게 이 방법을 쓰고 있다고 하네요.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몽골 구름빵' 글을 읽어 보세요)
'꿈벗'은 말씀하신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러나, 시간적, 재정적 이유, 기타 등등의 이유로 프로그램을 다녀오진 않았지만, '창조적 부적응자'로서 변경연에서 활동하시고 싶은 분들은 '변경연 써포터즈'라는 모임에서 활동을 하십니다. 자세한 사항은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써포터즈'라는 검색어로 검색해보세요.
새벽 4시에 일어나신다니, 저로서는 아주 부럽습니다. 전혀 의지박약 이라는 표현을 쓰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우리는 모두 '단지 아주 조금 서툰 것일 뿐' 이니까요.
파이팅 하세요!
김지혜
경민님, 새벽 나만의 시간을 실천학 계신다니 대단하세요.
저는 맘먹고 단식까지 했지만..
그 이후 일상으로 돌아오고 말았네요.
글쓰기에 대해선, 옹박만큼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도 최근부터 '무조건써보기'를 시작한지라
제 경험을 잠깐 나눌 수 있겠네요.
옹박님이 추천하신 '뼈속까지..' 외에도 몇권을 읽어봤는데,
'경계를 넘어선 글쓰기', '참을 수 없는 글쓰기의 유혹',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등, 글쓰기를 막 시작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 몇권 있더군요. 하나같이 하는 말은 외적보상 (강요), 논리적 분석, 전략적 구성 등은 생각하지 말고 용감하고 자유롭고 진실되게
일단 내면의 목소리를 옮겨 보라는 것이더군요.
글 쓰기 시작하면서 '잘써야 할텐데', '다른 사람이 읽고 웃으면 어떡하지?', '글쓰기 실력이 나아지지 않으면 어떡하나' 등 걱정과 두려움, 타인의 시선에 대한 의식에 ㅏ로잡히게 되면
글쓰기가 재미도 없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만 주게 되는 꼴이라구요.
'뼈속까지..'에선 이렇게 말합니다.
"창조성은 조절력을 포기한 데서 나온다"라구요.
즉 글을 조금 쓰다가 뒤돌아 읽어보면서 단어 고치고 구성 고치다 보면
조금 잘쓴 글은 만들 수 있을지언정,
꾸준한 재미와 나만의 목소리는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
컴퓨터 앞에 앉아 딱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옮겨 보는 연습중입니다.
쓰고 나선 다시 읽어보지 않구요. 그냥 막 써내려가봅니다.
일단 이것만으로도 뭔가 쏟아낸 듯한 시원한 느낌이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할까요?
아직 실험중이라 결과에 대해선 하~~안~~~참 후에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경민님에게도 참고가 될 것 같네요.
참, 변경연-함성(이전 써포터즈) 모임은
9월 말경에 할 예정입니다.
지난 달엔 함성 단장님 댁에 경사가 있어서 한달 쉬었지요.
오프모임에서 뵙길 기대합니다 *^^*
저는 맘먹고 단식까지 했지만..
그 이후 일상으로 돌아오고 말았네요.
글쓰기에 대해선, 옹박만큼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도 최근부터 '무조건써보기'를 시작한지라
제 경험을 잠깐 나눌 수 있겠네요.
옹박님이 추천하신 '뼈속까지..' 외에도 몇권을 읽어봤는데,
'경계를 넘어선 글쓰기', '참을 수 없는 글쓰기의 유혹',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등, 글쓰기를 막 시작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 몇권 있더군요. 하나같이 하는 말은 외적보상 (강요), 논리적 분석, 전략적 구성 등은 생각하지 말고 용감하고 자유롭고 진실되게
일단 내면의 목소리를 옮겨 보라는 것이더군요.
글 쓰기 시작하면서 '잘써야 할텐데', '다른 사람이 읽고 웃으면 어떡하지?', '글쓰기 실력이 나아지지 않으면 어떡하나' 등 걱정과 두려움, 타인의 시선에 대한 의식에 ㅏ로잡히게 되면
글쓰기가 재미도 없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만 주게 되는 꼴이라구요.
'뼈속까지..'에선 이렇게 말합니다.
"창조성은 조절력을 포기한 데서 나온다"라구요.
즉 글을 조금 쓰다가 뒤돌아 읽어보면서 단어 고치고 구성 고치다 보면
조금 잘쓴 글은 만들 수 있을지언정,
꾸준한 재미와 나만의 목소리는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
컴퓨터 앞에 앉아 딱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옮겨 보는 연습중입니다.
쓰고 나선 다시 읽어보지 않구요. 그냥 막 써내려가봅니다.
일단 이것만으로도 뭔가 쏟아낸 듯한 시원한 느낌이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할까요?
아직 실험중이라 결과에 대해선 하~~안~~~참 후에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경민님에게도 참고가 될 것 같네요.
참, 변경연-함성(이전 써포터즈) 모임은
9월 말경에 할 예정입니다.
지난 달엔 함성 단장님 댁에 경사가 있어서 한달 쉬었지요.
오프모임에서 뵙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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