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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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 새벽시간 : 오전 5시30분~7시00분
- 새벽활동 : 새벽수영, 희망일기, 어학공부
☞ 나의 전체적인 목표
- 직장인 6년차, 내 인생, 내 일터의 주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필살기 마련책을 나와 상담하며
‘인생매뉴얼’의 초안을 완성하려 했으나 만만치 않았다. 우선 체력이 제일 문제였던 것 같다
마음도 심약해진 면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소 단순한 정량적 목표를 제시하여 100일
간의 좋은 습관을 만들고자 한다
이, 몸무게 75kg -> 68kg(8월 27일 기준)
얼, 모닝페이지 50회 이상 작성(8월 27일 기준)
싼, 토익 7**점 -> 800점(6,7,8월 시험 중)
☞ 중간 목표
1. 1~30일차
11시 전에 좋은 책 보다 잠에 든다 - 2점(5점 만점)
119 법칙을 실천한다(1주에 하루, 9시전에 1차만 하기) - 4점(5점 만점)
주말엔 6시,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자유수영을 한다 - 0점(5점 만점)
월요일엔 팀에 제일 일찍 나와 자랑하고 다닌다 - 4점(5점 만점)
2. 30~60일차
이얼싼을 목표로 수정한 새벽 활동을 이행하며 단군일지를 작성한다
3. 60~100일차
새벽 활동 중 이행하기 힘든 항목들의 원인과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1. 일에 빠져들지 않도록 하기
일에 대한 부담감이 있겠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회사에 일찍 나가고 싶은 유혹도
생기겠지, 그러나 아직은 회사와 나를 동기화 시킬때가 아닌 듯, 대신 회사에 나가면
때론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항상 그냥 ‘일’이라고 생각하고 나를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다. 대신 집중해서 최대한 일찍 끝내고 일찍 자자
2. 1주일 1번 술을 먹었는데 또 다른 사람들이 먹자고 한다면?
거절하는 법을 익히자, 스마트하게 거절하자, 맘 안 상하게, 우쭈쭈~ 다음에 함께 해요
하면서 날짜를 다른 날로 제시한다
3. 피곤..피곤..피곤…하다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자체 행동강령에 의거, 2-3일 해본 바, 피로가 예상외로 상당하다
잠이 보약이긴 하다. 그러나 다른 방식으로 이 보약을 채우자, 우선 우유+인삼을 자기 전
섭취하고, X려은단 비타민도 하루 세 알 꾸준히 섭취한다,
정 피곤하면 점심 때 30~1시간 정도 쪽잠을 청해서 극뽀~옥 하자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1. 몸이 가벼워지고 다소 뻐근한 왼쪽 어깨,목 결림도 운동을 통해 많이 나아질 것이다.
맵시 나는 옷도 입고 바닷바람도 자신있게 맞을 수 있겠지? ^^:
2. 영어랑 친한 척 하면서도, 토익 점수만 얘기만 꺼내면 자신감이 사라졌던 옛날이여
안녕~! 다음은 아랍어/불어/스페인어 중 택일하여 2개월 이상 도전해보자!
그럼 그 나라 가서도 인삿말, 일상 용어 정도는 하며 소통하는 재미가 있겠다!
3. 주기도문처럼 나의 모닝페이지 중 희망구절을 외우며 항상 자신감을 recharge 할 수
있으니 눈빛이 달라지고 삶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하리~!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 미정
6/10일(월) 무지 더움, 4일 쉬고 가려니 정말 부담되었으나 선방함
스마트폰은 요즘 유행하는 아빠랑 여행가는 프로그램의 한 꼬맹이에 대한
안티까페 등장으로 분노하고 있지만, 오늘 나는 귀를 쟁쟁 울리는 카페
음악속에서 다소 차분히 사과 주스 한 잔에 목을 축이며 출사표를 수정하고 있다.
잘 될 수 있을 거라는 믿음만으로 시작한 단군일지는 생각보다 더 큰 장벽이었다.
지키는 척 하며 조용히 100일을 보낼 수도 있었지만,
자신에게 좀 더 솔직해지고 보람되기 위해 용기를 내어
목표를 수치로 변화시켜 마음을 다 잡았다. 내일이 기대되지만 다소 긴장되기도 한다.
이렇게 마무리 하고 잠을 들려다,
오늘은 안티까페 분노일이 아닌 6.10 민주항쟁의 날 이었다는 게 문득 머리를 스친다.
내가 7살 때 6월 9일은 연대생 이한열 선배가 최루탄 파편으로 사경을 헤맸고,
죽음으로 독재정권을 규탄하고 다함께 민주주의를 꽃피워낸 그날들...
따져보니 내가 내손으로 대통령을 뽑은지도 얼마 안 되었구나...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가치들에 어린 피땀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준,
OOO 선배 고맙습니다.
6/20(목) 더우나 기분 좋은 오늘
이(10): 감기기운이 심함, 그러나 오늘 술 참고 집에서 조용히 나와 대화하는 시간 가짐(6)
얼(10): 모닝페이지가 잘 안 써진다.자세히 안 써도 좋으니 시간을 내서 써보자(3)
싼(10): 어학점수 상승을 위한 짜투리 시간 이용, 지하철에서 공부 시작(7)
총평: 아침,점심은 정량을 투입, 저녁은 반식만 하고 집으로 직행, 앞으로도 식사량을 컨트롤하고
저강도로 오랫동안 최소 30분 이상 운동하자. 내일은 모닝페이지를 전철안에서 꼬옥 써보자.
회사 출근하면 어학사이트에서 다운받은 자료를 다시 한 번 읽히자. 일기를 써서 하루를 기록하자.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