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300일차를 하려고 하는가? 그 답은 나의 천복을 찾기 위해서다. 왜 천복을 찾으려고 하는가? 행복하며 희열을 느끼는 일을 하고 동시에 그것을 통해서 밥벌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강한 욕망 때문이다. 정말로 자신에게 솔직하게 대답을 해 보라. 추호도 다른 이유 없이 천복을 찾고 싶은 것이 유일한 이유이며 또 모든 이유인가? 팍팍한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고픈 정신적 임시 피난처는 아닌가?

   나는 300일차를 통해서 다음의 것들을 성취하고 싶다.

1.       천직의 발견—천직을 찾기를 희망한다. 찾아지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는다. 최소한 나는 그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고  언제가는 찾을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2.       새벽 기상의 의식화—매일 아침 2시간은 오롯이 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다. 그 무엇도 이 시간을 방해할 수 없다. 아무도 나에게 새벽에 일어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자발적 활동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가장 혐오하는 것이 되도록하자. 매일 조금씩 성장해야 하자.

3.       독서 및 글쓰기의 생활화—독서는 나의 성장 엔진을 계속 멈추지 않고 돌아가게 하는 연료다. 글쓰기는 성장엔진의 방향타다. 그 두가지가  병행될때 시너지 효과가 난다. 이 활동은 새벽 시간에 국한되지 않는다.

4.       새벽 자동 기상 습관—나는 한 달간 쉬는 기간에도 가급적 새벽 기상 시간을 지키며 활동을 지속하려고 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지킨날이 많지는 않지만 나름 충실하게 보냈다. 이제는 새벽 기상이 자동으로 되는 것이 목표다. 어느 정도 된것 같다. 이번 300일차를 통해서 확실히 다지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예상되는 난관을 뛰어 넘어야 한다. 그래도 힘에 부칠때가 있을 것이다. 영업을 위한 고객과의 술자리가 가장 큰 변수다.  최근에 고객사가 SK hynix에서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으로 바뀌었다.  새로운 고객사 적응 및 고개관리를 위한 술자리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주후 다음날 새벽기상이 가장 힘들다. 그 외에는 가족 행사에 따른 불규칙한 일들이다.

   300일 마쳤을 때 나에게 근사한 노트북(맥북 또는 울트라 북)을 하나 선물하고 싶다.  그것으로 내 천직을 찾는데 중요한 수단으로 삼고 싶다. 지금 살 수도 있겠지만 300일이라는 힘든 여정을 마친 나에게 잘 했다 칭찬해 주며 기쁘게 선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