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도
- 조회 수 4784
- 댓글 수 1
-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책에서 보았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어떤 책인지와 내용의 전부가 생각이 나지 않아
글을 올립니다.
옛날 한 사람이 공자님께 찾아와 000이야기를 하려고 하자
공자님께서 그 사람에서 세가지가 아니면 이야기를 하지 말아라 라고 했던 글이 있습니다.
"대상자가 00하지 않거나, 말하는 당신이 000 하지 않던가, 듣는 내가 000하지 않더가" 그러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말을 하지 말아라 라고 한 내용입니다.
혹시 어느책에 정확한 내용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면 알려 주십시요.
언제가 읽을 때는 '그렇구나!"하고 느끼고만 같는데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과 부딪치는 횟수가
잦을 수록 그 글귀가 생각이 납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j1894@hanmail.net
IP *.180.14.169
선생님의 책에서 보았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어떤 책인지와 내용의 전부가 생각이 나지 않아
글을 올립니다.
옛날 한 사람이 공자님께 찾아와 000이야기를 하려고 하자
공자님께서 그 사람에서 세가지가 아니면 이야기를 하지 말아라 라고 했던 글이 있습니다.
"대상자가 00하지 않거나, 말하는 당신이 000 하지 않던가, 듣는 내가 000하지 않더가" 그러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말을 하지 말아라 라고 한 내용입니다.
혹시 어느책에 정확한 내용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면 알려 주십시요.
언제가 읽을 때는 '그렇구나!"하고 느끼고만 같는데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과 부딪치는 횟수가
잦을 수록 그 글귀가 생각이 납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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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아마 논어의 '위령공' 편에 나오는 말을 찾고 있는 것 같군요.
"더불어 말할 수 있는 데도 말하지 않는 것은 사람을 잃는 것이고, 더불어 함께 말할 수 없는 데도 말하는 것은 말을 잃는 것이다. (뭘) 아는 사람은 사람을 잃지도 않고 말을 잃지도 않는다 "
또 하나 비슷한 귀절이 있습니다. 말을 잘하는 좋은 법이지요. 논어의 '계씨' 편에 있습니다. 해석에 차이들이 있긴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대로 번역합니다.
"말이 미칠 수 없는 것을 말하려 하는 것은 조급함이다. 말이 미칠 수 있는 데도 말하지 않는 것은 숨김이다. 낯빛을 살피지 않고 마구 말하는 것은 눈이 먼 것이다. (모두 잘못이다) "
조금 쉽게 약간 다르게 자의적으로 해석하면 이런 뜻도 있어보이는군요.
" 다른 사람이 다 말을 하지 않았는데 중간에 말을 끊는 것을 조급합이라하고, 마땅히 말을 해야하는 데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은 숨김이 있는 것이고, 상대의 입장과 낯빛을 살피지 않고 말하는 것은 눈치없는 일이다"
아마 이것을 물어 본 것은 아니것 같은데, 말과 관련하여 또 하나 유용한 조언이 있어요. 논어의
'안연'편에 나옵니다.
" (자공에게 말한다) 진심으로 조언하여 잘 이끌되, 충고를 듣지 않으면 거기서 멈춰야 모욕을 당하지 않는다 "
"더불어 말할 수 있는 데도 말하지 않는 것은 사람을 잃는 것이고, 더불어 함께 말할 수 없는 데도 말하는 것은 말을 잃는 것이다. (뭘) 아는 사람은 사람을 잃지도 않고 말을 잃지도 않는다 "
또 하나 비슷한 귀절이 있습니다. 말을 잘하는 좋은 법이지요. 논어의 '계씨' 편에 있습니다. 해석에 차이들이 있긴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대로 번역합니다.
"말이 미칠 수 없는 것을 말하려 하는 것은 조급함이다. 말이 미칠 수 있는 데도 말하지 않는 것은 숨김이다. 낯빛을 살피지 않고 마구 말하는 것은 눈이 먼 것이다. (모두 잘못이다) "
조금 쉽게 약간 다르게 자의적으로 해석하면 이런 뜻도 있어보이는군요.
" 다른 사람이 다 말을 하지 않았는데 중간에 말을 끊는 것을 조급합이라하고, 마땅히 말을 해야하는 데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은 숨김이 있는 것이고, 상대의 입장과 낯빛을 살피지 않고 말하는 것은 눈치없는 일이다"
아마 이것을 물어 본 것은 아니것 같은데, 말과 관련하여 또 하나 유용한 조언이 있어요. 논어의
'안연'편에 나옵니다.
" (자공에게 말한다) 진심으로 조언하여 잘 이끌되, 충고를 듣지 않으면 거기서 멈춰야 모욕을 당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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