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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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향성 없이 이리비틀저리비틀하고 있는거 같아 차후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그동안 생각해왔던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근데 너무 형이학적이라고 할까요?) 한마디씩 따끔한 말씀 기다립니다.
지금 저에게 필요한건 적성을 고려하여 내가 잘할수 있는일을 찾는것입니다. 어떤길을 선택하더라도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일이 힘든 것보다 그곳에서 해결방안이 보이지 않고 정체되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심리적 부담감이 더 큽니다. 뭐 죽을힘으로 열심히 하라고 말하면 할말은 없지만 아직 적성이라는 말과 재능이라는 말을 믿습니다.
이상황을 해결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과정은,
1. 일단 내 적성을 찾고 남보다 잘할수 있는 분야을 찾고 (정서, 체격, 살아온 날들 고려)
-> 방향성 선정
2. 그로서 할수 있는 일이나 직업을 찾고
3. 그것을 갈고 닦아 발전시킬수 있는 방향을 찾는다.
라고 간단히 3단계로 나누었습니다. 2나3은 1을 해결한 후에 생각하고 일단 1번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대략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는 압니다. MBTI나 강점혁명 같은 것도 해보았습니다.
저에게 모자란게 이 결과들로 스스로 혼자 골때리게 고민해보는게 필요한건지
아니면 멘토의 도움으로 이상황을 좀더 효율적으로 벗어날수 있을지 등이 의문입니다.
심리검사나 테스트 상담 등을 통하여 더 자신을 알면 길이 보일런지, 내가 해온 것들과 뭘 더해야 하는지, 그것을 갖고 깊게 파고 든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구본형님의 필살기라는 책이 이런 분야에 필요한 책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지만 부끄럽게도 필요는 느끼면서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단순 지식의 습득으로는 넘어설수 없는 단계라는 생각은 듭니다.)
어찌보면 저에게 모자란건 자신에 대한 확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일단 저의 장단에 대하여 좀더 세분화하고 이에 스토리를 붙여 방향성을 가속화 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말로 하는 이론을 현실에 적용시키기 위하여 기타 필요한 도구들도 필요하구요.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한번 정리한 글이지만 더 다듬으면 처음의 생각들이 망가질거 같아 용기내어 올립니다. 어쩌면 제 글속에 답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우문하여 깨닭지 못하니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참고로 저라는 사람에 대하여 짧게나마 생각해보고 간단히 나열해 보았습니다.
- 나는 매력적인 것에 관심이 많다.
- 여러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일하는 것보다 내가 결과를 내는 것에 잘한다.
- 육체적인 흐름을 느낄수 있다 (표현하기 애매하지만 예전에 살사를 배우며 스트레칭이나 춤출 때
파트너와 상호간의 흐름을 조금은 느껴보았음 스트레칭시 몸이 풀리는 느낌 등)
- 키가 크고 잘생기진 않지만 준수하고 호감있는 외모
- 우선적으로 남을 배려하고 소심하고 생각이 많다.
- 음악을 좋아한다.
- 집착이 있다. 예를 들면 책을 빌린다던지 엠피에 음악을 넣는것등에
- 도서관에서 책제목 보는걸 좋아한다. (물론 책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더 몰입하는 순간은 책제목들을
보며 골라가는 시간이라 생각함)
- 일을 할 때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되겠다는 확신이 들어야 일을 진행할 마음이 든다.
(일단 행동하고 보는 자세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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