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고민

여러분이

  • Dear me
  • 조회 수 4224
  • 댓글 수 3
  • 추천 수 0
2011년 7월 18일 11시 12분 등록
안녕하세요.
매일 눈으로만 보다가 어렵게 글 남깁니다.
30살 여자인데요,

가장 가까워야할 가족과 친척들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존중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는 삶을 살았던것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좋은 책을 많이 읽음으로써 저를 밝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만들려고 애쓰며 살지만,
불편하고 힘든 어떤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걱정과 불안에서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상처받지 않았던 사람처럼, 실패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법륜스님의 말처럼 긍정은 나를 위한 것인데 그게 너무 어렵습니다.
밝고, 자신감 넘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래서 겉으로만 웃는 사람이 아니라, 진심으로 행복해하며 살고싶어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254.118.73

프로필 이미지
김지현
2011.07.18 12:38:39 *.207.110.13
어느 순간 강력한 충격이 땡~~ 하고 일어나는 순간 가벼워 집니다.
프로필 이미지
햇빛처럼
2011.07.19 05:09:36 *.10.140.89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원래 상처는 가까운 사람에게 받는 것이 아닐까 해요.
그것도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받는 것이겠지요.
이제까지 멀어야 할 사람에게서 상처 받았어요 라고 하는 분들은
보지 못했으니 가까운 사람에게 받는 것이 맞을 듯해요.

상처를 받았으면서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실패했으면서 실패하지 않은 것처럼
내가 아닌 다른 것이 되려고 하면
아마도 진심으로 행복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상처를 받은 나
실패한 나..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먼저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프로필 이미지
천사
2011.07.19 19:18:47 *.197.6.58


뭐든지.. 척~ 하는건 답이 아닌것 같습니다.
받아들이고.. 직면하고.. 해결책을 찾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런의미에서..

"모든 부정적 감정이 인체의 에너지 체계에 혼란을 일으킨다."라는 이론으로.. 치유법인 EFT
( Emotion Freedom Technique - 감정 자유 기법) 이라는게 있답니다.
저도.. 동영상만 봤는데.. 관련 URL 보내드리니..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http://eftkorea.net/zbxe/base

http://eftkorea.net/zbxe/movie/75339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0 커뮤니케이션의 문제... [4] 밤톨아빠 2009.08.11 3979
189 나이만 먹어가는것같아 고민스럽네요. [7] 구름을벗어난달처럼 2009.08.12 5163
188 회사생활에서 [2] 박하 2009.08.20 4009
187 책을 쓰고 있는데 질문이 있습니다.! [2] 상처리 2009.08.25 4853
186 싫어도 해야하는게 인생이겠죠... [3] 어떻게... 2009.09.13 3960
185 직장 다닐때, 적극적이지 못한 행동에 힘이 듭니다! [2] 피칸파이 2009.09.16 4328
184 직장문제 [1] 불혹의나이 2009.09.16 4119
183 계획중독증이라고 들어밨나여? [2] 칼가라 2009.09.17 4141
182 글쓰기 [2] 공룡 2009.09.22 3923
181 진정 원하는 것을 찾는 것이 왜이리 어려울까요?(진로상담) [5] 미래 2009.09.24 4690
180 삶아지기 싫은 개구리.. [3] 개구리 2009.10.05 4344
179 구본형 아저씨... [4] ㅡ,ㅡ 2009.10.09 5003
178 미래에 대한 고민입니다..부디 도와주세요... [3] 고민녀 2009.10.19 22513
177 30대가 넘고보니..직장인으로서... 변화가 두렵습니다. [1] 직장인 2009.10.19 4531
176 여쭤볼게 있는데요. [1] 성숙 2009.10.29 4228
175 도서선택과 독서에 관하여.. [3] 겨울문턱 2009.11.02 3937
174 책 발간에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2] 이용희 2009.11.03 4222
173 강사에 대해서... 이용희 2009.11.07 4347
172 의논할게있어요. [3] 성숙 2009.11.08 4017
171 서른을 앞두고 허무하네요 [2] 정신차리자 2009.11.10 3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