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나를

5천만의

여러분의

2005년 2월 22일 09시 30분 등록
- 작성 중입니다 -

알 밖의 줄탁동기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꿈의 페이지 작성한 지 한달이 다 되어갑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나의 꿈 10년 그림> 작성된 것 부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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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2015년 7월1일, 표선해수욕장이 바라보이는 벤치에 앉아있다. 규담,기담,와이프는 바닷물에서 놀고 있다. 나의 별장이며 동시에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재충전소III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나왔다. 표선해수욕장의 맑디 맑은 바닷물을 보면서 지난 10년간을 돌이켜본다. 그 동안 내가 계획해왔던 것보다도 훨씬 많은 것을 이룬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나의 스승들, 그리고 여러가지 일들의 소중한 파트너, 같은 길을 걸어왔던 동반자들, 무엇보다도 나를 믿고 같이 살아왔던 가족들의 도움이 컸다.

01. 2005년 1월 구 선생님의 꿈의 첫페이지에서 그 형상을 구체화하기 시작한 경제자립 투자파트너는 계획되로 2008년 미약하지만 첫 출발을 시작하였다. 다행히 뜻 맞는 사람들이 있어 같이 출발을 하게된 것은 축복이었다. 몇 년간은 쉽지 않았지만, 직장인,자영업의 입장에서 진정한 고객입장에서 고객의 이익과 우리의 이익이 일치하는 Win-Win하는 비지니스 모델은 점차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출범후 1년째는 수익을 내지 못했지만 2년이 경과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3년후부터는 폭발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2011년 누적된 수익과 그 동안의 경험과 이제는 우리 사업의 파트너가 되어버린 고객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경제자립을 넘어서 경제교육과 해외투자, 자기경영,가족경영을 아울러는 여러가지 자회사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처음의 멤버를 중심으로 지주회사를 수립하였고 나는 지주회사의 핵심멤버로 우리 사업의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역량배분에 대한 일을 맞게 되었고 훌륭히 역할을 수행하였다. 우리의 지주회사는 경제자립 투자파트너, 가족경영&투자 교육, 해외자산투자회사, 국내자산투자회사를 거느렸고 안정정인 수익을 거두게 되었다. 이제는 나는 일선에서 물러났다. 다시 한번 또 다른 도약을 할 것이다. 어떤 일을 해야하지 아직은 정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세계가 내 앞에 펼쳐질 것임을 확신한다

02. 작년(2014년) 구 선생님의 10년마다 자신의 삶을 결산하는 자아경영 프로젝트 <나, 구본형의 변화 이야기> 2편이 발간되었다. 2004년 3월 책이 나온지 10년만이다. 그 동안 선생님께서는 더욱 내적인 성장을 이루셨고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많은 사람을 도우셨다. 작년 봄에 선생님의 10년을 결산하는 출판 기념을 위해 내 꿈의 첫 페이지 참가자들과 연구원들이 모여 초촐하지만 의미있는 모임을 성공적으로 가졌다. 나는 내 꿈의 첫페이지 참가자로서, 또한 연구원으로서 선생님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였다. 10년전 선생님의 책과 말씀, 가르침이 나의 새로운 출발의 시발점이 되었듯이, 지난 10년간의 선생님의 관계는 나의 삶을 더욱더 풍부하고 알차게 만들었다. 또한 나의 꿈의 첫 페이지에 참가했던 촉탁동기들도 나름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었으며 지난 10년 훌륭한 동반자가 되었고 앞으로도 삶의 파트너로 그 관계를 지속할 것이다.

03. 지금으로부터 11년전이었던 2004년 5월 경제적 자립을 위해 함께 했던 모임은 내가 경제적 자유를 얻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멘토인 김 선생님께서 주관하셨던 공부방은 매년 45명 정도의 핵심 회원을 확보하여 2007년에는 강력한 네트워크가 형성되었다. 각자 서로의 강점을 기반으로 상호간의 신뢰를 주축으로 함께 배우고 공유하고 투자했다. 초기의 투자들은 수익률이 많지 않았지만 서로의 경험과 지혜와 신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거두게 되었다. 투자하고 배우고 또 투자하면서 모임은 강력하고 안정적인 투자기관이며 동시에 여러 사람들에게 당당하고 존경받는 부자가 되는 길을 안내해주었다. 매우 보람된 일이었다. 나는 1기 모임의 핵심적인 멤버로서 공부방 조직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작년(2014년)에 모임 출발 10주년 행사를 성대히 가졌다. 모임 멤버의 소유인 크루즈에서 2박3일간의 성대한 축제를 벌였다.

04. 2002년 회사의 유동성 위기에서 느꼈던 절망감과 앞날의 불확실을 극복하기위해 스스로 경제적 자유로 출발하여 2007년 6월30일에 드디어 경제적 자립을 이룩하였다. 월급이 없이도 정기적인 투자자산에서 나오는 소득으로 생활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럼으로써 생활과 삶에 안정감을 확보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더욱더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2012년 6월30일에는 그 동안의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성취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내가 하고 싶은 삶에 모든 시간을 쓰게 되었다. 2008년 부터는 내가 벌어들인 소득의 10%는 사회에 환원했으며 내가 가진 시간과 경험을 공유하는 일을 확대하였다.

05. 2007년 6월30일 경제적 자립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과 2007년 7월 한달간 그리스,터키 여행을 하였다. 그 동안 여러차례 여행을 다니기 했지만 그 때의 여행은 잃을 수 없었다. 그리스 시내를 배낭을 매고 돌아다니는 힘든 여정, 크루즈의 발코니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석양을 보며 마셨던 커피 맛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그 동안 경제적 자립을 위해 서로 도우며 절제하던 삶 자체도 의미있는 일이었지만 가족 공동목표를 달성하게 되어 자축하게 된 점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의미있는 일이었다. 그리고 규담과 기담이가 초등학교 졸업한 작년에 우리가 계획했던 1년간의 세계여행을 하였다. 많은 곳을 돌아보았다. 광활한 사하라 사막에서 알래스카까지 다양한 삶의 방식을 경험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 무엇보다도 가족과의 관계가 한 층 더 공고하게 된 것이 좋았다. 얘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되었다. 앞으로 삶을 살아나가는데 훌륭한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

06. 지난 10년 동안 나를 성장시켰던 것이 책이었다. 책은 나의 삶에 있어서 하나의 퇴적물이었으며, 나의 중요한 일부였다. 매년 100권정도의 책들이 나를 스쳐갔다. 어떤 책은 바람과 같이 어떤 책은 며칠을 잠 못 들게 했다. 그 속에서 다양한 삶의 방식과 편린들을 보면서 배우고 또 배워나갔다. 처음에는 경제,경영 책 위주로 보았는데, 점차 그 영역을 확장하였다. 분야별로 심리,문화,역사에서 한동안 읽지 않았던 소설책도 다시 읽었다. 읽었던 책 중에 괜찮았던 20권 정도는 매년 나의 서재에 년도별로 자리를 잡았고, 그 중에 특히 10권은 여러번 읽어면서 나 나름의 언어로 정리하였다. 지금 내 연구실에 그 100권의 책들이 있다. 그 책들은 나의 귀중한 동반자이다. 2005년에 간접투자에 대한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책을 발간하였는데.. 나의 생각을 체계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또 다른 세상을 향한 출사표였다. 2008년에는 그 동안 읽었던 책과 경험을 토대로 한 권의 책을 발간하였다. 그 책의 제목은 "영혼이 있는 경제자립투자 파트너"였다. 책의 내용은 경제자립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삶의 방식을 경제자립의 관점에서 기술한 것이었다. 책의 발간을 통해 사고를 더욱더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고,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 그 이후로 3권의 책을 더 발간하였다. 그 중 2권의 책은 100권의 책 목록에 포함되어있다.

07. 내가 오랜동안 만들고 싶어하던 연구소이며 서재이며 동시에 만남의 장을 2007년에 시청 근처의 아파트에 마련하였다. 크지는 않은 평수였지만 나름으로 모델링하여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그 곳의 장식은 매우 심플하게 구성했다. 그 곳은 우리 가족 구성원들 각자가 고독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 그리고 무엇인가를 깊이 연구할 때 활용되었다. 또한 그곳은 만남의 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뜻있는 만남이 있었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었고, 비지니스와 꿈이 존재하였다. 그 곳에 나의 멘토들과 파트너들에게 어떨 때는 휴식처가, 어떨 때는 고독의 방으로, 어떨 때는 회의장소로 활용되었다. 20010년에는 서울 근교에 전원생활이 가능한 곳에 새로운 연구소를 만들었다. 언제나 자연과 같이 할 수 있으며, 우리 가족의 꿈을 실현하는 시발점이 되었다.

- 계속 -

IP *.9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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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05.02.25 10:42:51 *.190.172.102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그 전원생활을 지금 현제처한 곳에서 병행하시면 어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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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비셰프
2005.03.02 19:13:02 *.247.50.145
참으로 멋진 계획입니다.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그 바탕위에서 경제적 자유까지 이루었으니 게다가 사회에 환원되는 자원까지 바라보니 대단한 걸 넘어 부럽습니다. 지금은 크게 경제적 자유에 대한 관심보다는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욕망에 관심이 많아 자주 의견을 나누지 못하더라도 조만간 많은 조언을 구할 것 같습니다. 님께서 저의 길벗으로 있어 행복한 여행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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