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나를

5천만의

여러분의

2005년 2월 24일 18시 20분 등록
마흔 다섯의 나이에 자신의 10년의 꿈을 정리하여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공간에 글을 올린다는 것은 처음엔 쑥스럽기도 하고 시간이 흘러 계획한대로 지켜내지 못하면 그 민망함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걱정이 앞섰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달라져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다. 앞으로 펼쳐질 십년은 지난 어느 때 보다도 아름다워야 하며 나와 가족들,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력적이고 설득력 있는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앞으로 이룰 십 년간의 성공을 밑천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사회변혁운동에 매진하고 싶기 때문이다. 나의 사회적 소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십년을 계획 한다는 것, 치열함, 뜨거운 열정 등의 단어가 내 가슴을 콩닥거리게 한다. 내 꿈과 나에 대한 약속의 증거들을 몇 줄의 글로서 정리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 앞에 사정없이 까발려 보기로 했다.
앞으로 십년 동안 이 기록물을 들춰보면서 나를 갈고 닦을 것이며 내용을 다듬고 더욱 채워 나갈 계획이다. 구본형님 말씀처럼 최인훈님의 ‘선비처럼 섬세하고 무사처럼 선이 굵을 것’ 이라는 글귀를 가슴 깊숙이 새겨놓고 이 글을 정리했다. 이루고 싶은 나의 모습을 제대로 요약해준 말이기 때문이다.

★1 직업관
직업이란, 해야 할 것 과 하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과정의 모습이다.

★2 직업의 선택기준
[1] 오락, 게임, 영화, 소설처럼..... 일은 스릴과 재미가 있어야 한다.
[2] 과정과 결과에 대한 만족감과 성취감이 있어야 한다.
[3] 사회적 소명을 감수할 수 있도록, 돈은 충분히 벌 수 있어야 한다.
[4]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일이면 더욱 좋다.

★3 3-Strength
[ 기 질 ] MBTI검사결과: ESTJ
혼자보다 함께하길 좋아하고 능동적참여를 선호하고 바깥으로부터 에너지를 공급 받는 외향적인 외향적인 성격이다. 논리적이며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것을 좋아한다. 이성적이고 질문지향적이며 잘못된 것을 밝히고 지적한다. 질서 정연하게 정교한 계획대로 일하는 것을 선호하며 계획 자체를 즐긴다.

나는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자연으로 치면 ‘바람’이다. 머무르기 보다는 움직이고 찾아주길 기다리기보다는 먼저 찾아가는 것을 즐겨 하는 바람과 같은 사람이다. 거세게 불다가 고요히 잠들기도 하는 변덕스러운 바람. 살랑거리는 봄날의 따뜻한 바람이기도 했다가 꽃샘 추위를 몰고 다니는 싸늘한 바람. 숲속의 나무들을 살랑거리며 춤추게 하다가 너무 세게 불어 나뭇가지를 꺾어 버리기도 하는 절제하기 힘든 바람. 겨울철 살을 애는 듯한 황량한 바람이기도 했다가 여름철 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이기도한 것이 나다. 맞다. 나는 바람이다.
정지해 버리면 존재 자체가 없어져버리는 것이 바람이다. 에너지를 몰아쳐서 세상을 흔들어놓고, 조그마한 불꽃으로도 온 천지를 불살라버리도록 만드는 것 또한 바람이다. 나는 바람의 장점과 단점 모두를 안고 사는 사람이다.
바람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릴적 일이 두 가지 생각난다. 젊은 시절, 끝없는 방황과 답답함으로 세상의 고통을 내 혼자 지고 살다시피 하던 그 시절, 경산 압량벌의 매서운 칼 바람 맞으며 남매지라는 커다란 연못을 바라보다가 ‘ 씨팔 바람이 부는구나 가자! 살아봐야겠다’ 는 말 한마디 내뱉고 군대 간다며 청춘을 정리하던 기억이 있다. 그때 그 차디 찬 바람을 나는 잊을 수 없다. 내 아내도 바람부는 날을 좋아한다. 별 볼일 없던 동문회 선후배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을씨년스럽게 바람 불던 날, 캠퍼스를 걷다가 우연히 만난 우리는 그날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나는 바람처럼 살고 싶다. 생긴 모습도 그러하지만 나는 떠돌아다니며 사는 유목민이 체질인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그렇게도 몽골 초원을 보고 싶어하나 보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말에 몸을 싣고 끝없는 초원을 달리는 내 모습을 상상해보면 심장이 뛰고 숨이 가빠온다. 훗날 내 자서전의 제목은 ‘ 바람의 남자 ’ 가 어떨까?

[ 재 능 ]
[1] 일에 대한 장악력:
매사에 낙관적이고 긍정적이라 무슨 일이든 새롭게 벌리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다. 책임을 떠 맡아 진행하는 것을 즐겨 하고 나서길 좋아한다. 그러나 약간 게으르고 싫증을 잘 느끼는 단점도 있어서 일을 진득하게 추진해줄 수 있는 참모가 필요하다. 앞만 보고 일을 하다 보니 문제 해결 능력과 추진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독려하는 것을 서슴지 않아 좋지 않은 평가도 듣는다.
[2] 대인관계:
원만하고 친화력이 있어 개인과 조직을 융화 시키고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소질이 있다. 급한 성격과 강한 자기 주장 때문에 논쟁으로 치닫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좋은 인간관계 유지를 위하여 수습을 해놓는 편이다. 사람에 대한 의심이 없고 만남이 오래가는 편이라서, 짧게 보면 손해를 많이 보았지만 길게 보면 결국 실보다 득이 많았다. 나는 상대방을 편안하게 한다. 처음 만나거나 알고 지내는 주변 사람들도 나를 어렵다거나 경계해야 할 인물로 생각하지 않는다. 소위 만만하게 여겨져 무시당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단점도 있지만 장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전에 갓 사회에 첫발을 내딛던 시절엔 내 스스로를 진지하지 못함을 탓할 만큼, 재치와 유머로 분위기를 띄우는데 능하였으나 이제는 오랜 동안의 엔지니어 생활로 순발력이 많이 무디어 졌다.
[3] 다양한 모방을 통한 학습 능력 :
남들의 행동이나 말들이 좋아 보이면 나는 그들의 본뜨기를 즐겨 한다. 전에는 이런 것들을 창조적이지 못한 단점이라 생각했으나 지금은 내 나름의 학습의 방법이라 생각하며 장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여러 다양한 사람들의 것들을 느끼고 정리하여 필요한 부분을 흉내내 보면 그 것이 나만의 것으로 변화 발전해가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 경 험 ]
[1] 약 십년 동안 대기업에서 자동제어분야의 엔지니어로서 제어장치개발에 오랫동안 참여 하였고 제품 개발 Project Manager 경험이 많다. 주로 개발 진행 업무를 주도했으며 관련 분야에 관한 비교적 넓은 지식과 인맥을 가질 수 있었다.
[2] 내 나이 서른 아홉에 친구와 동업으로 창업하여 자동제어분야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하였으나 자금과 영업, 기술력등 여러 가지의 부족한 능력으로 일년만에 첫 사업을 정리 했다. 처음 겪어본 실패한 경험이다.
[3] 자동제어분야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유통업을 재 창업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불안하지만 어느 정도의 안정된 고정 매출을 일으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4] 직업으로 종사하는 분야와는 별도로, 지난 십 수년간의 진보적 사회단체 참여와 교류는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사회 변혁 운동에 관계된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사람들과 인적 네트웍을 쌓아왔다.

★4 마음에 드는 직업
‘내 꿈의 첫 페이지’ 참가 후 한달 가량을 지내면서 깊은 생각을 해보았다. 지금껏 내 인생을 이렇게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앞 일을 그려본 적이 있었던가. 쉽지않은 작업이었다.
결론은 아침 일찍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직원들과 함께 기업을 일구고 헤쳐나가는 지금의 이 일들이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계획하고 조직하여 목표한 것을 이루기 위해 발버둥 치고 전략과 전술을 펼쳐 뜻을 이루기도 하고, 실패하여 아파하기도 하는 이런 일들. 더욱 분발하도록 직원들을 부추기고 중무장 시키는 일들이 신나고 즐겁다.
지금까지 배운 일들, 내가 남들 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은 로봇에 관계된 일들이다. 17년간 공장자동화의 로봇분야에서 엔지니어로서, 사업가로서 일해왔다. 어렵고 힘든 경우도 많았으나 이 일을 후회한 적은 없다. 앞으로 10년간도 이 분야에서 일할 것이다. 앞으로의 십년을 내 모든 것을 토해내어 내 기질과 재능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나만의 기업관을 만들고 싶다. 또한 나는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하여 사회개혁운동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할 것이며 적극 참여할 것이다.

로봇을 주요 아이템으로 하는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가 있는 성공을 이룩한 기업가 ( Robot Business Manager )

★5 Vision of Job
산업용 로봇을 판매하고 기술을 지원하고 있는 나의 사업영역을 다양한 로봇과 그 응용 분야까지 확대하여, 로봇과 사람, 로봇과 사회를 연결 시켜 주는 로봇 취급 전문 회사를 운영한다.
…… Slogan : 로봇은 이웃입니다………

★6 10 great scenery of 10 years

1] 10년전(2005년)
10년 전 나는 살아온 내 삶에 대한 정리와 평가가 필요했다. 10년의 새로운 계획을 구상하고 나와 회사를 어떤 모습으로 세워나가야 하는지를 구상을 한다는 마음으로 “꿈의 첫 페이지” 프로그램에 참가 했다. 3박4일 동안의 새로운 모색 속에서 그때 나는 앞으로의 10년을 더욱 치열하게 보내고 계획대로 모든 것을 이룬 후 10년째가 되는 2015년이 되면 내 삶의 이정표를 재정비하여 사회개혁운동을 위한 활동에 모든 것을 걸어 보겠다고 다짐하였다. 그리고는 내 사업의 영역을 청주에서 서북쪽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하고 천안 지역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 곳은 십년의 계획을 시작하는 곳이 되었다. 그 해 가을, 직원들 모두를 데리고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갔다. 정신적으로 중무장 시키기 위해서 이다. 외국어 회화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몇 번의 시도가 모두 번번히 실패하여 외국어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었던 나는 외국어콤플렉스가 유난히 심했기 때문이다.

2] 9년전(2006년)
구선생님을 따라 남미 여행길을 떠났다. 새롭고 낮선 문화는 바람으로 상징되는 나에게는 기류를 움직이는 에너지원이 되었고 활력의 근원이 되었다.
만화처럼 재미있고 유익하게 구성된 로봇 관련 나의 개인 블로그를 시험적으로 운영하면서 컨텐츠 준비에 나섰고, ‘로봇은 이웃입니다’ 라는 슬로건을 회사 CI 에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일년간 천안에서 준비했던 로봇응용파생산업을 찾아내어 아이템을 결정하고 사업화 준비에 착수했다.

3] 8년전(2007년)
로보스타충청지사의 사업장을 천안으로 완전히 이동하고 나도 거처를 천안에 마련했다. 우리 회사가 총매출 100억을 돌파하여 직원들과 기념식을 가졌다.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하고 직원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이제 매출면에서 중부권 최고의 로봇전문유통 회사가 되었다. 특히 2년 전에 개소한 천안사무소는 단독으로 5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양한 로봇에 대한 자료준비를 끝내고 양질의 컨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인력과 자료준비를 완료한 시점이기도 했다.

4] 7년전(2008년)
나의 정치적 동지인 손교수가 국회 진출한 해이다. 약간 어리버리한 친구이긴 하지만 사회개혁에 관한 의지가 남달라서 잘해낼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 나는 손교수의 후원회 회장직을 기꺼이 수락했다.
2006년에 시작한 새 아이템의 매출 신장이 확대되어 효자 사업부가 되었다. 우리 회사가 매출 200억 고개를 넘기려면 견인해줄 동력이 필요한데 이 아이템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하고 준비하였다.

5] 6년전(2009년)
천안 주변에 일년 후 건물을 지을 생각으로 개인 택지를 구입하였고 아내는 소원대로 약국을 확장하여 관리 약사를 고용했다.

6] 5년전(2010년)
아내와 결혼한지 20년이 되던 해였다. 의논 끝에 조카딸 민아가 결혼해서 살고 있는 영국부터 출발하여 북유럽을 거쳐 스페인 마드리드까지 보름간의 여행을 즐겼다. 결혼 30년째는 육개월짜리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면서…..

7] 4년전(2011년)
회사 매출 200억을 달성한 해이다. 100억을 달성한지가 몇 해전인데 200억이라니 내 자신이 대견스럽다. 그와 함께 은행 금융의 도움으로 이년 전에 구입한 택지에 건물을 준공했다. 일단 우리 회사를 입점 시켰다. 여건이 조성되면 회사 사옥을 지을 생각이었다. 2013년 정도에는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였다.

8] 3년전(2012년)
아들 두 놈이 대학을 진학하고 집을 떠났다. 아내와 단둘이 살아갈 공간을 마련할 준비를 시작했는데 유난히 천정이 높은 집을 좋아 하는 아내의 바람대로 복층으로 지어진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그때 내 나이 50살이었는데 나와 내 아내가 함께 보낼 노년의 준비를 위해서 청주 근교의 풀광 좋은 곳에 이사할 계획도 세웠다

9] 2년전(2013년)
드디어 1500평 규모의 회사 사옥을 지었다. 직원들이 자부심을 크게 느낄 만큼 호텔 수준으로 사옥을 지었다. 입주식 때 고향 떠난 후 처음으로 형제들을 내 일터로 초청했다. 많은 눈물을 흘렸다.


10] 1년전(2014년)
매출액 400억을 달성했다. 꿈같았던 일이라 생각되었지만 창업 10년만에 이룬 성과였다. 제조회사가 아닌 순수 판매전문 회사로서는 동종업계에서는 우리가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랫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 사업부별로 회사를 나누어 경영하도록 하고 회사 법인 분리 작업을 하였고 나는 지주회사를 설립하였다.

나는 오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본격적인 사회개혁운동에 동참하려 한다. 정치와 언론의 올바른 역할과 발전을 위해…

★7 1th Step in 1st Year
1] 첫 주 : 고치고 싶은 좋지않은 습관을 고치고 가지고 싶은 좋은 습관을 시작한다.
- 담배를 완전히 끊고 술을 절제하고 싶다.
-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흥분하여 논쟁하지 않는다.
- 매일 이른 아침, 명상하고 독서하며 하루의 기록을 남긴다.
- 매일 세시간은 나의 계발을 위해 준비해 놓는다.
2] 첫 달 : 10년의 계획을 준비하고 시작한다.
- 10년간의 내 역사의 목록을 작성하고 고민한다.
- 천천히 내 계획 속으로 빠져들어간다.
3] 첫 해 : 사업적 성공의 첫해를 만들어간다.
-천안에 사무실을 개소하여 매출액 100억 달성을 위한 2년간의 활동을 시작.
-가을에 전직원들과 가까운 해외 여행을 갔다 온다.
-영어회화와 골프실력을 어느 정도 갖춘다.
-나만의 업무표준서를 만들어 나간다.

이 글을 완성한 다음날 서재의 책상과 회사 책상 주변 정리를 할 것이다. 과거와 단절하고 계획을 실행해 나간다는 의미로 상징물 두개를 구입할 것이다. 선비의 섬세함을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로 편안히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리클라이너 소파의자 한 개와 선이 굵은 무사의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 아주 작고 간편한 서브노트북이 그것이다.

앞으로 육개월 단위로 내 삶의 내용과 결과들을 정리하고 스스로를 평가하여 몇 장의 글로 표현해볼 생각이다. 이 글이 그 첫번째 글이다.

IP *.125.1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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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탁마
2005.02.24 21:44:42 *.58.18.190
멋진 꿈입니다...줄탁동기 회장님. 이렇게 멋진 글을 선보이시려고 그렇게 20여일을 '바람' 잡고 계셨나보군요.^^ 구소장님 쓰신 글 중 한구절이 생각납니다. "겨울을 녹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람이다. 그래서 봄엔 그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 것이다." 내일모레 청주에서 겨울을 녹여 줄 '바람의 남자'를 만나 훈훈한 바람 쐴 생각 하니 벌써부터 즐거운 마음이 앞섭니다. 육개월 단위로 평가하여 글로 표현해 보신다는 계획,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따라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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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비셰프
2005.02.25 07:38:02 *.74.67.54
"선비처럼 섬세하고 무사처럼 선이 굵을것"이란 단어를 끝끝내 내 것으로 만들지 못했음을 아쉬워 했는데 이제 그 구절이 주인을 만났음을 읽는 순간 섬광처럼 느껴집니다. 바람같이 흘러간 한 달동안의 산고가 아! 하는 옥동자를 생산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내용 구절마다 님의 고민과 사색의 흔적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천안으로의 천도와 새 왕국건설에 견마지로의 노력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힘찬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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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기원
2005.02.25 10:41:29 *.190.172.102
로봇처럼 정확하시군요. 부럽습니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꿈 꼭 이루시어 많은 사람들 더 행복하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님의 힘차고 세밀한 꿈의 지도 잘 보고 잘 배우고 가는 이순간이야 말로 희열 그자체이니다. 축하드리고 님의 꿈이 현실이라는 착각을 할 정도로 정확한 지도에 감탄했습니다. 신의 사랑이 님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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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밖의 줄탁동기
2005.02.25 14:02:36 *.229.146.44
아침 3 시간, 금연과 절주, 6개월 마다의 기록과 정리... 좋은 메뉴입니다. 아침 3시간이 무사의 훈련이며, 선비의 글읽기이길 바랍니다. 3 시간이면 오늘 내가 가진 시간의 약 12 % 를 넘어 섭니다. 나를 위해 투자하는 R &D 가 12 % 이상 된다는 것입니다. 엄청난 투자 입니다. 이 투자 계획을 보고 꼭 구상한대로 꿈이 이루어 질 것이라 믿게 되었습니다. 날마다 수련을 거르지 말고 무사와 선비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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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
2005.02.27 20:32:46 *.38.164.12
대장님! 이제서야 대장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바람'과 대장님의 이미지는 정말 '딱~'입니다. 대장님의 글을 읽어보니 저도 저의 이미지에 맞는 뭔가를 찾아 더욱 멋진 숙제를 다시 한 번 제출해 보고 싶은 욕심이 납니다. 한 달도 멋지게 실천하셨으니 그것이 3개월이 되고 6개월이 되고 1년이 되어 10년 후의 만남에서는 이 글에 나와있는 모든 장면이 정말 대장님의 모습이 되어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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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
2005.02.27 20:34:17 *.38.164.12
참, 이번 모임 준비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즐겁고 보람있는 1박2일 이었습니다. 모임에서 받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캐나다에서 6개월 간을 멋지게 해치우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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