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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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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1일 17시 51분 등록
4월 계획 - 힘찬 출발

1. 2005년 로드맵의 시작
나만의 한 해의 기초를 잡았다. 때가 늦어서가 아니라 내가 미숙한 탓에 늦게 준비된 로드맵이지만 소중한 나만의 나침판이다. 연구원, 쓰기, 매일. 2005년의 으뜸 기호들이다.
이 로드맵을 제대로 이루기 위해 나는 몇 가지 원칙을 정하고자 한다.
첫째, 하루의 우선 순위를 가족>운동>학습>경제활동 순으로 배치하려고 한다.
둘째, 최대한 일찍 퇴근하련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연구원 생활을 소화할 수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셋째, 골프와 술자리 등 하루를 무겁게 만드는 요인들을 최대한 제거해야겠다.

2. 하루의 기록과 관리
변함없는 나의 일상이다. 이 일이 무슨 의미 이겠는가마는 나는 이 기록에 나의 1년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시냇물이 모여 바다가 되듯이 하루가 모여 인생이 되리라 믿는다.
큰 욕심 부리지 않고 그저 존재하는 하루를 생활한대로 기록하면서 나의 하루를 음미하고 즐길 작정으로 살아갈 것이다.
시간낭비요인으로 분석(?)된 3가지 원인을 적절하게 바꾸어 보는 계기로 삼아야겠다.
첫째, 인터넷 서핑 : 서핑의 대상을 구선생님 홈피를 중심으로 좁혀야겠다.
둘째, 쓸데없는 일에 시간과 관심을 보냄 : 하루의 우선순위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그렇다고 무미건조한 생활이 아니라 재미있는 생활을 겸하도록 해서.
셋째, 늦게 잠자는 습관 땜에 아침시간 활용을 못함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자. 그럴라면 9시나 10시정도에 퇴근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가족들이 좋아하고 적게 먹으니 살도 뺄 수 있고, 일찍 자니 일찍 일어날 수 있어 책도 보고 운동도 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일 수 밖에.

3. 연구원 활동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나 나에게는 너무 벅찬 일이다. 3월 4주차는 하루 평균 4시간 정도를 책과 컴퓨터랑 씨름을 했다. 식당 업무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협회 업무도 만만찮아서 자칫하면 하루가 너무 헤프게 쓰여 진다. 연구원 일을 제일 중심에 놓고 올 한해를 자신을 다듬어 스스로를 빛나는 부의 원천으로 만드는 기간으로 준비할 것이다.

4. 운동
줄탁동기 대장님의 말씀대로 4ㆍ4ㆍ4 원칙을 준수하여 다이어트와 건강을 챙겨 올 해 안에 마라톤 완주에 도전해 볼까나.
첫째, 한번 뛸 때 40분 이상을 뛴다.
둘째, 1주일에 최소 4회 이상 뛴다.
셋째, 4개월 이상 달린다.
IP *.247.5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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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강
2005.04.05 18:44:51 *.94.1.23
"첫째, 인터넷 서핑 : 서핑의 대상을 구선생님 홈피를 중심으로 좁혀야겠다" 대목에 눈이 잠시 멈춥니다. 자주 와서 자극과 영감을 받고 싶네요. 컨텐츠가 날로 번창하고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 중심에 박사장님의 글이 포진되어있군요. 힘찬 다짐 부럽고 한편으로는 좋은 자극 됩니다. 5월 계획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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