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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0일 16시 44분 등록

매일 전해져 오는 마음 편지를 수동적으로 받고 있지만, 기실 그 수동성은 발신인을 믿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선택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간 필진들이 간간이 바뀌어 오긴 했지만 느닷없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느닷없다는

생각이 살짝 든다.

 

마음 편지를 처음 시작할 때의 사부님은 필진 소개를 하였고, 간이역을 드나드는 나 같은 과객에게도

필진들이 별로 낯설지 않았던 것인데... 연구소의 이름을 달고 배달되었지만 한없이 낯선 편지...

 

새로운 변화라고 받아들여야 할지... 참 당황스럽다는... 뭐 그렇다고 하여 영향력 있는 존재도 아닌

사람이 뭐라 할 바는 없지만 "새 많은 곳에 사냥총 쏜다"는 생각으로 필진이 된 분들은 없기를

바래본다. 간이역을 찾는 사람들은 큰 나무 밑에 깃들고 싶은 새와 같은 마음이지, 큰 나무 밑에 뿌리

내린 작은 나무들이 아니므로...

 

IP *.246.14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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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19:37:33 *.30.254.29

안녕하세요.  최우성 연구원 입니다. 

마음편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번에 필진이 느닷없이 바뀌게 된 이유는,

월요편지를 담당했던 제가 갑작스러운 문제로 인해

마음편지를 지속할 수 없는 개인적 상황 때문이었습니다. 

 

필진교체 및 소개에 대한 부분이 미진했다면 저의 불찰입니다.

 

그러나 구본형 선생님을 믿고, 편지를 신청하셨던 그 마음을

연구원들은 결코 잊지 않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안계신 지금은 더욱 그러합니다.

 

7월에 변화경영연구소가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부족한 모습이 있더라도

지금처럼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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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2013.06.11 12:39:14 *.246.146.165
최우성 연구원이시군요. 저간의 사정은 대략 알고 있지만 수신자 입장에서는 필진에 대한 소개라도 있었으면 합니다. 온라인이긴 하지만 끈이 닿아있는 느낌을 갖고 싶다고 할까요? ^^ 잘은 모르겠지만 필진이 앞으로도 바뀔 거라면 더더군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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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3 09:22:13 *.30.254.29

저도 알고 계시고

저간의 사정도 대략 아신다 하니

궁금하신 부분들은 향후 공지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시게 될 겁니다. ' 라는 답을 드려도 될 것 같군요.

 

새로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릴 수는 있겠지만

말씀하신 취지와 뜻이 잘 구현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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