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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26일 21시 12분 등록
계획대로는 아니지만 두 번째 보고서를 올립니다.

처음처럼 신나서 쓰지도 못했고 쓰고 나서 다시 봐도 못마땅하기만 글입니다.

실패작이라 생각되서 올리지 말까 생각했지만 실패작이라도 그 속에서 배우는 것이 있다면 더 이상 실패가 아니라고 말하고 다녔으니 이렇게 올리는 길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보고서를 쓰면서 절실하게 느낀 건 내 것이 아닌 것으로 무엇인가를 쓴다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것이 아니기에 그다지 즐겁지도 않았고 그 시작부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 저는 공대생이라 더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글쓰기에 재능이 있다면 무엇을 써도 즐거울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전 그렇게 글쓰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래저래 바쁜 와중에도 나 자신과 약속한 것을 해낸 것이 좋습니다 .
사실 포기를 10번도 더 했던 것이라 더 그렇습니다.

어느 경제 신문 공모에 낸 것인데 주제도 모호하고 글 자체도 뒤로 갈수록 빈약하니 별다른 기대는 하지도 않지만요.

다음 보고서는 좀더 내 것을 만든 후에나 써볼까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정리하고 하면서 '내 것'을 좀 찾아볼 생각입니다.

세번째 보고서는 아주 멋진 책에 대한 괜찮은 독후감을 써볼까 합니다.
기대해 주세용...하하..
IP *.47.2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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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기원
2005.12.26 23:14:35 *.190.243.186
현수님 글을 못쓰다니요?
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인생에 대한 투자?
이시대를 위한 전략회의가 필요<-자신을 감동 시키기
돈을 위해 인생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인생을 위해 지금 이순간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
인생을 걸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도 모른채로 무작정 성공하기를 바라는 것은 불행한 삶의시작
자신의 하루에서 더 많은 시간을 어떤 무엇인가를 위해 할애하고 싶은 건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꿈에대한 작지만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그 속에서 일상의 감동이라는 배당을 즐기자...

모두가 내마음속에 보석을 보는 듯한 좋은 글입니다.
세번째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희망을 주는 글 잘 읽었습니다.
늘 좋은 날 되시며 새해에는 더큰 수익율이 넘쳐나는 멋진 삶이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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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진
2005.12.27 05:19:26 *.118.67.206
그런 것 같아.
현수같은 느낌이 빠져 있다는 생각, 마지막이 뭔가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어.
아마 내 생각에는 결론에 현수의 올 해 모습을 정리해서 하나의 사례(?)로 만들어 첨가했더라면 좋았겠다고 느꼈어.
나는 너무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게 많아 걱정인데 ...
좋은 글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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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2005.12.27 20:29:05 *.54.72.155
공대생이 쓴 경제 이야기로는 훌륭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하면 경제학 교수지 안 그래여?. 일찍부터 미래를 생각하면서 준비한다는 그 자세가 훌륭하다 생각해요. 난 그 또래 시절 젓가락 장단에 맞춰 호연지기 운운하며 아까운 시간 다 죽였었네여. 에휴~ 오늘따라 현수씨가 땡긴다. Attitude is everything. 현수씨가 대단하신 우리노진 선생님 때가 되면 아마 지금의 노진님보다 훨씬 똑 같지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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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2005.12.30 19:06:49 *.99.159.175
현수는 말도 글도 잘하는 젊은이지..
누구보다 더 높이 또 멀리 뛸거라 믿는다.
나도 꿈에 대한 작지만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그 속에서 일상의 감동이라는 배당을 즐기도록 노력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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