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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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24일 18시 26분 등록
나의 꿈 찾기 (이경우)

돌아보면 지난 10년의 세월이 너무도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하지만 지난 10년간은 나의 인생에 있어서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는 엄청난 변화의 시기였다.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 그리고 이웃과 사회에 대한 사랑을 가슴에 품고 나의 삶을 온전히 내가 좋아하는 일에 쏟아 부은 내 생애 최고로 행복하고 치열하게 보낸 시기였다. (물론 앞으로 남은 시간도 그렇게 살 것이지만) 이 모든 변화의 출발점이 10년 전의 새해 첫 달에서 있었던 꿈을 찾는 모임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니 꿈만 같다. 그때 함께 한 여덟 명의 꿈두레 멤버들이 하나 둘 떠오르고 그들도 나처럼 그 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인생의 길을 성공적으로 함께 가고 있는 중이다. 지금까지 이끌어 주시고 지도해 주신 구본형 사부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10년전 나는 출발점에서 나 자신의 현재를 점검하였다. 나는 나의 성격과 직업관과 직업선택 기준, 그리고 나의 장점(Talent)등을 점검하였고 내가 하고 싶어하는 현재 및 미래의 직업들을 5가지 선택한 후 최종적으로 이들을 통합하는 개념으로 나만의 Blue Ocean이 되는 JOB을 정하였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의 새로운 제2막 인생 설계를 돕는 은퇴설계 전문가”이다. 은퇴설계 전문가로서 나는 슬로건을 “우리는 사람들이 인생의 제2막과 은퇴기를 아름답게 준비하는 것을 돕는다”로 정하였다. 그리고 10년간의 계획을 세웠으며, 그 계획은 모두 실현되었다.

* 2016년에 회고하는 지난 10년간의 10대 풍광

1. 2015년 12월, 5년 전부터 준비를 해 온 우리나라 최초의 희귀 식물원을 드디어 Open하였다. 이름은 “아름다운 식물원”(가칭)으로 지었고 이 곳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의 각종 희귀식물은 모두 망라하고 있으며 약초, 허브, 친환경 식물까지 재배하여 주로 사람들이 은퇴 후 삶을 아름답게 사는 것을 돕기 위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식물연구 중심의 생명과학 연구소도 부설로 운영하고 있다

2. 2014년 10월, 은퇴 관련 10번째 책을 출간하는 기념으로 삼성동 코엑스에 있는 반디&루니스 서점에서 저자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첫번째 책인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첫걸음”(가칭)부터 매년 1권씩 책을 저술하였는 데 출간하는 책마다 베스트 셀러가 되었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지침서로서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10번째 출간 기념회에는 구본형 사부님과 꿈두레 멤버들이 모두 와서 축하해 주었고 끝나고 우리는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서로의 지난날을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3. 2013년 12월, 무료 경제 강연회 120회를 돌파하였다. 매년 월 1회이상 초중고등학교, 구청, 각종 단체 등에 은퇴 및 경제관련 무료 교양 강연을 실시하였다. 은퇴설계 전문 CFP로서 쌓인 경험을 활용하여 사회에 봉사하는 차원에서 실시하였는 데 이로 인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은퇴설계 전문가라는 명성을 획득하였다. 한국 FP협회는 물론 각종 단체로부터 많은 공로패를 수상하였다

4. 2012년 여름 연례행사의 하나로서 가족과 함께 보름간 세계 배낭 여행을 다녀왔다. 신의주에서 출발하여 중국 내륙을 거쳐, 내몽고, 티벳까지 갔다가 러시아 페테르부스크로 이동한 후 다시 철도로 시베리아를 횡단,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서울로 왔다. 이 여행을 하면서 나는 가족과의 유대를 나누는 것과 함께 다른 나라 은퇴자들의 삶과 희귀 식물자원을 연구하는 기회로 활용하였다.

5. 2011년 12월, “아름다운 은퇴 & 투자 교실”의 교육수료자가 2,000명 돌파하였다.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연 이래 매년 500여명씩 수료자를 배출해 내고 있다. 이 은퇴&투자교실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도록 목표와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이들과는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 함께 삶을 살아가고 있다

6. 2010년 12월, 나의 제2의 인생 시작에 필요한 자금 50억원을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첫해 3억원을 조성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레버리지 활용전략과 부동산 및 주식투자를 적극 활용하여 매년 고수익을 실현하였고 또한 투자 종자돈 마련을 위해 수입원을 다양화하는 적극적인 노력으로 가능하였다. 이 자금으로 나는 희귀식물원 부지 를 확보하였고 은퇴, 교육, 희귀식물 등의 아이템으로 이루어진 주식회사인 가칭 ㈜ 아름다운 사람들을 설립하였다

7. 2009년 12월, 마라톤 풀코스를 통산 여섯번째 완주하였다. 개인적인 건강을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은퇴 및 투자교실 수료자들과 함께 달림으로써 서로간의 네트웍 형성을 도모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8. 2008년 1월, CFP로서 은퇴설계 분야의 업계 최고라는 명성을 획득하였다. 은퇴설계 분야의 저서와 함께 화폐의 시간적 가치분야에 대한 탁월한 지식과 은퇴설계 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전 양면의 깊이있는 지식을 갖춤으로써 은퇴설계 분야에서는 최고의 강사가 되었으며, CFP 시험 출제위원과 개정판 교재의 집필 위원(저자)으로 위촉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바쁜 사람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9. 2007. 1월 우리나라 최초의 은퇴설계분야 연구 및 상담기관인 “아름다운 은퇴설계 연구소”를 Open하였다. 이 연구소는 수준높은 은퇴생활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은퇴생활을 아름답게 영위할 수 있도록 상담, 설계, 준비, 실행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상담서비스를 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후일 주식회사의 모태가 되게 된다

10. 2006. 12월, 나 개인의 은퇴설계 및 실행경험을 토대로 한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첫걸음”을 펴냄과 동시에 외부 교육기관과 제휴하여 유료 은퇴설계 세미나 및 투자교실의 Biz. Model을 개발, 시험적으로 운영하였다. 은퇴설계 전문가로서의 도약을 위한, 그리고 나 개인의 독립 및 은퇴 플랜을 실천하기 위한 거대한 첫발을 내디딘 아주 뜻 깊은 한 해로 기억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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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우
2006.01.23 19:18:42 *.39.129.57
회사 일과 개인적인 수술이 있어서 조금 늦게 올립니다. 꿈두레님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2월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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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2006.01.23 23:58:57 *.21.188.68
안녕하세요~, 일본의 김용균 입니다.
첫날 양평으로 가는 차 안에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던 때가 기억납니다. 아마 수다쟁이로 기억될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2월에 꼭 보고 싶은데 일정이 어떻게 될지 아직 미정입니다. 나중에라도 한국 들어가게 되면 꼭 연락드릴께요.
세계최고의 은퇴설계전문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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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언
2006.01.24 08:32:57 *.82.137.33
이경우 선생님...개인적인 수술이시라함은?
몸은 괜찮으신거지요? 이경우선생님께는 많은 이야기 듣고싶었는데, 2월에는 가능하겠지요? 좋은 날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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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
2006.01.24 09:30:53 *.99.82.60
아름다운 경우님..10대풍광 완성하신것 축하드려요.
경우님 강연때 맨 앞자리에 앉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맨앞에 앉아서..이런 경우가 다 있나..라고 말할겁니당.^&^

그리고 전통을 하나 만들었음
하는데요.경우님 이름앞에
<꿈두레>라고 붙이면 안될까요.
앞에 분들은 모두 그렇게 했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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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곤
2006.01.24 12:54:31 *.248.117.3
꿈의 방향이 일관성있고 명확하게 느껴집니다.
믿음직합니다.
2010년 50억원 자금 모집이 최대의 고비로 예상되나 무난히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아름다운' 이라는 말 굉장히 좋아하시나봐요.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회사 설립 장면을 보다가 왜 생뚱맞게 속옷 회사가 떠오르는지...

저도 신의주에서 출발하여 시베리아로 이어지는 여행경로 하나 추가하렵니다.
그리고 2006년 꿈에 저희 꿈두레 투자 컨설팅을 살짝 끼우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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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導 혁재
2006.01.24 23:43:13 *.250.100.17
아름다운 경우님, 반갑습니다. ^^* 2박3일간의 꿈여행에서 함께 같은 방 같은 침대에서 자면서, 너무 피곤해서 많은 이야기는 못했지만 저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전망 있는 '은퇴 이후 생활'에 대해서 확실한 전문가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p.s. 아름님, 성렬님, 용균님.. 언능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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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
2006.01.26 12:52:11 *.99.82.60
훌륭합니다. <꿈두레>경우님...
어제 액자 주문한 것이 도착을 했습니다.
꿈을 꾸다가 찍어서 그런지, 꿈도 사진에 투영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샘플을 내일쯤 메일로 보내드리도록 하고
약속대로 실제 사진과 액자는 2월 10일날 만나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름도 꿈 감시자가 아니라 Dream Cooperator로 바꾸는게 어떨까요.
협력자라고 하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구정 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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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2006.02.04 23:30:23 *.229.146.48
여행 가기 전에 못 보고 가서 돌아 온 후 '미래의 회고' 보고 반가웠습니다. 개인적 수술이 성은씨 조언에 따라 '얼굴과 목소리'일치 시키기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면 좋겠군요. 지금 생각해도 기억나는 참 믿음직한 목소리였어요. 그래요 그 때 맨 앞자리에 앉아 있도록 하겠습니다. 참 좋은 일 하나가 더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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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렬
2006.02.06 02:59:04 *.75.166.78
조용 조용한 목소리의 경우님
꿈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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