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나를

5천만의

여러분의

2006년 3월 24일 23시 20분 등록
내 꿈의 첫 페이지 (v 0.1)



2006년 3월 11일부터 13일까지의 생각을 다듬어 올린다.

내가 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는 두 가지였다.

첫째는, '나는 아직도 세상을 조금은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고, 둘째는 ‘날마다 반복되는 습관적 맹목성을 공격하여, 꿈을 현실로 불러들여 나의 강점과 연결하려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실험과 모색’을 직접 해보기로 한 것이다.



마음이 가는 3가지 직업

1) 이야기 수집가
2) 개인 희망•목표 관리사
3) 조직 변화 코디네이터


직업 선택의 기준

1) 일은 즐거움 그 자체이며, 나를 자극하고 성장시킬 수 있어야 한다
2) 사람의 성장과 발전, 꿈과 희망, 성공과 행복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다
3) 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조하고, 촉진하며 확산시키는 매개체를 담당한다
4) 미래를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후손들의 삶을 한층 더 밝게 해야 한다


직업관

나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나만의 일을 통해, 행복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힘껏 돕고자 한다. 특히, 미래를 위해 현재를 열심히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겠다. 나의 일은 개인과 사회에 바람직한 영향력을 끼치고 지속되어 공동체를 아름답게 만들고, 후손들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하는 수단이다. 무엇보다 가족과 사회로부터 공감을 얻어야 한다. 그래서 실천 가능성과 보편성을 추구하며, ‘나부터 적용하고 시작’함으로써 신뢰와 에너지를 얻고자 한다.


나의 자산 … 기질

1) MBTI Form K 검사 결과 INTJ (내향적 직관형)로 나타남

ㅇ ‘추진력 있는 이론가형’으로 직관적 통찰력, 독창적인, 추진력 있는, 분석적인, 독립적인 유형임. 그러나, 주기능 ‘직관’의 분화가 미숙하고, 부기능인 ‘사고’는 잘 발달한 상태 임. 삼차 기능은 ‘감정’이며, 열등 기능은 ‘감각’임

ㅇ 2005년 8월 MBTI 중급 과정을 이수하며 실시했을 때는 ISTJ로 나타났으나, 전문가 상담 결과 S보다는 N유형에 가깝다고 분석해 줌(하지만 나는 좀더 나를 관찰하고 탐색하기로 하고 전문가 판단은 참고하기로 함). 주기능의 발달이 매우 저조하여 에너지를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함

ㅇ MBTI 선호 유형의 다면 척도
I : 수동성, 반추적, 정적인
N : 구체적, 창의적
T : 논리적, 이성적, 협의지향, 허용적, 강인한
J : 목표지향적, 임박착수, 방법적

2) 유전자 지문 평가 결과 (선천적 지능 우월 순서)
ㅇ 자기 이해 지능 :
ㅇ 언어 지능 :
ㅇ 지체 조작 지능 :
ㅇ 대인 관계 지능
ㅇ 자연 변식 지능
ㅇ 음악 지능
ㅇ 자연 관찰 지능
ㅇ 지체 율동 지능
ㅇ 공간 지능
ㅇ 논리 수리 지능

ㅇ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의 양면에서 장단점을 모두 깊게 생각
ㅇ 반대적 사고자
ㅇ 조정, 협조자


나의 자산 … 재능과 경험

1) 남들 앞에 나서려 하지 않으나, 종종 리더로 추천 받는다.
나는 중학교 시절부터 성당에서 학생회 회장•청년 회장•연합회 회장을 맡아 책임 있게 봉사하고 활동했다. 직장에서는 추진력과 융화력을 인정받아 최연소 사업 본부장에 발탁되기도 했다. 지금은 6시그마의 혁신 리더로 일하고 있다. 그 동안 이러저러한 일들을 해보면서, 최고의 성과와 가치를 창출할 수 ‘나의 일’이 따로 있음을 알았다. 어떤 일을 맡겨도 기대하는 성과를 낼 수 있는 그런 파괴력이 나에게는 없었다. 나는 일 그 자체에 깊이 몰입할 때 즐거웠고, 성과도 좋았다. 일과 내가 하나가 되지 못할 때는 주변의 기대와 매우 동떨어진 결과를 내놓았다. 나를 몰입하게 하는 일. 그 일을 해야겠다. 그것은 나의 기질과 연결되는 것이라 믿는다.

2) 교육 관련 일에 적성이 있다는 말을 듣는다. 스스로도 그 일을 준비하고 참여할 때 재미와 보람, 도전 의식을 느낀다. 한때 나의 희망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다. 그 일이 나에게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나의 이런 생각이 적절치 못하다고 평가 했다. 나는 2년 넘게 다니던 대학을 포기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는 시도했으나 결과는 실패였다. 나는 강의의 기회가 주어지면 마다하지 않고 맡았다. 즐겁고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자리에 선다는 두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나는 지금 회사에서 6시그마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다행히도 이 일은 많은 교육 경험의 기회를 주고 있으며, 나는 이 일을 즐기고 있다.

3) 글도 제법 쓴다는 소리를 듣는다. 나는 1998년부터 웹진(웹 매거진)을 직접 운영하면서 기업과 개인의 성공스토리와 인터뷰 기사를 썼다. 정식으로 훈련 받은 기자는 아니었지만 인터뷰를 요청했고, 보도자료를 요청했고, 기자 간담회에 나타났다. 나는 내가 만든 웹진의 편집장이었고 운영자였으며, 웹 마스터였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나를 편집장이라고 불렀다. 나는 그들에게 나 혼자 모든 것을 처리하는 온라인 매거진의 1인 운영자라는 사실을 애써 밝히지 않았다. 그들은 적어도 10명 이상의 직원이 운영하는 사이트라고 상상했기 때문이다. 또 그렇게 상상할 수 있을 만큼 나의 웹진은 괜찮은 편이었다. 하지만 그 일을 발전시키기에 나의 자원은 빈약했다. 결국 2년 동안의 도전을 접고, 생계를 위해 회사로 되돌아 왔다. 웹진을 운영하기 전 나는 홍보팀에서 PR 업무를 담당 했었다.


직업 이름

OOO 미래 경영 연구소
- 이야기 수집가
- 변화관리 전문가
- Dream Coach


Slogan

꿈을 찾는 사람들의 상상력 발전소



★★★ 10대 풍광 ★★★


1. 2006년 3월 하나의 가설(假設)로 꿈을 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인이나 조직은 ‘미래는 최소한 지금보다 낳아질 것’이라는 가정을 가지고 있다. 참인지 거짓인지는 지금보다 낳아질 것이라고 생각한 바로 그 때가 되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저 이 가정이 맞을 거라는 믿음에서 바라는 미래를 담보로 현재를 살고 있다. 이 믿음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고단한 삶을 견디게 해주며, 예기치 못한 운명의 장난 앞에서도 다시 일어서게 한다. 그러니 이 믿음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또 밑져야 본전이기 때문에 믿는 것이 남는 것이다. 매우 단순한 가정이지만 에너지와 폭발력은 대단하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바로 이 생각을 나의 일로 가져왔다. 지금보다 낳은 미래를 위해 지금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북돋아주고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주는 발전소가 나의 일이다. 이를 상상력 발전소라 부르기로 했다. ‘이야기’는 발전소의 input이며, 상상하고 실천하는 에너지는 process이고, 아름다운 변화는 output 이다. 누군가의 현재 이야기는 어떤 이의 미래이다. 이미 우리는 위인전 한 권을 통해 아름다운 미래를 꿈 꿔본 소중한 체험을 갖고 있지 않은가.

‘미래는 최소한 지금보다 낳아질 것’이라는 가설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나는 하루와 1 달, 그리고 1 년의 플랜을 수립했다.

1) 하루를 개편했다.
ㅇ 하루를 장악했다. 지난 1, 2월 나만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다소 무리한 목표를 가졌었다. 새벽 3시간을 확보하려고 밤마다 잠과의 전쟁을 치뤘다. 좀 더 현실적으로 2시간을 확보하는 데서 교두보를 만들었다.
ㅇ 현장을 매일 기록했다. 부지깽이 사부는 현장의 리얼리티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ㅇ 다시 금연을 시작했다. 습관적이고도 맹목적으로 피워 물던 담배를 이제 끊어야 할 시점이었다. 쉽지 않은 결심이었다.

2) 1달 이내 한 일
ㅇ 3월 29일 MBTI 일반강사 과정 이수했다.
ㅇ 3월 23일 MBB 인증을 받았다.
ㅇ 4월 7일 ‘꿈의 명함’을 만들어 꿈 벗에게 소개했다.

3) 1년 이내 한 일
ㅇ PMP 자격증을 취득했다.
ㅇ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과 피문학을 학습했다.
ㅇ imagine을 블로그로 만들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2. 변화경영연구소 3기 연구원이 되다

대개 변화의 시작은 ‘위기감’과 ‘절박감’으로부터 출발한다. 절실함이 변화의 출발일 수 있지만, 많은 아픔과 아쉬움을 남기기도 한다. 왜 사람들은 좀더 일찍 길을 나서지 않는가? 자연스럽게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위기감과 절박함을 내세우지 않고도 더 낳은 미래로 변화하게 하는 그 무엇. 이것을 찾기 위해 나는 연구원이 되었고, 연구 과제가 되었다. 결국 나는 이 질문에 답을 만들었고, 하나의 체계를 세울 수 있었다.


3. 아이들과 함께 도보로 국토를 종단했다.

큰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한 국토 종단이 2년째 들어섰다. 회사 일과 아이들 학교 문제로 주말시간을 이용하다 보니, 무려 100일 정도 걸렸다. 우리는 늦은 봄부터 이른 가을까지 주말이면 어김없이 지난 주 걸었던 최종 종착지로 내려가 다시 조금씩 걸었다. 대견하게도 아이들은 해남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까지의 약 800km를 잘 견뎌주었다.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느끼고 많은 대화를 나눈 좋은 시간이었다. 아이들에게 좋은 이야기 꺼리가 생겼고, 아이들은 자신감에 들떠 신나게 떠들어 댔다.


4. 큰 아이 생일 선물로 나의 첫 번째 책을 선물하다.

사내 둘을 키우며 정리한 아이 키우기 방법을 책으로 냈다. 자녀 교육과 성장에 관심 많은 학부모들 덕분에 판매가 좋은 편이다. 기업의 변화관리 관점에서 이를 가정의 울타리로 끌어내린 점이 돋보였다. 때 되어 쫓아가면 늦는 다는 것, 아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과 가정 문화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이를 시나리오 기법을 통해 미래와 현재를 소통시켰다. 삶과 변화의 역동성을 자기만의 언어로 정리해 온 그간의 기록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 특히 지난해 가진 국토 종단이 무엇보다도 풍성한 사례로 제시되어 이해하기 쉬웠다. 이 밖에도 실제적인 행동과 실천이 가능한 수준의 실용서 3 권을 더 출간했다. 즉, 동심의 터잡기를 위한 가족 나들이 정보, 직장인을 위한 경영 우화, 직장의 마케팅 툴과 기법을 다룬 서적이다.


5. 변화와 혁신 강사로 활동한지 벌써 3년째다.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내 일을 더욱 즐기기 위해 정든 회사를 떠났다. 회사는 나의 수련장이었으며, 보다 많은 도전과 기회를 제공한 곳이었다. 나는 회사를 통해 내 삶의 나머지 여정을 보다 더 구체적이고도 체계적으로 그릴 수 있었다. 그렇게 회사를 그만두고 벌써 3년째 미래 경영 전문가로 글쓰기와 강의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2006년 3월에 만들어진 꿈의 명함은 현실이 되었고, 현실은 또 다른 꿈의 명함을 만들게 했다. 강의를 할 때면 연구원 시절 다듬어 만든 ‘성공을 돕는 고유 모델’을 주로 이야기했다. 이 모델은 강의라는 시장을 통해 피드백 되어 지속적으로 성숙되었다. 일주일에 보통 3회의 강의를 진행했고, 틈틈이 중고등학생을 위한 미래 비전 설계 워크숍을 무료로 개최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무작정 떠나는 드라이브가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 드라이브는 박물관 자리를 찾는 탐색의 목적이기도 했다.


6. 개인의 성공을 돕는 명품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다

성공을 돕는 고유 모델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하나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재 탄생할 수 있었다. 이 작업을 위해 심리학 전문가, 교육 공학 전문가, 역사 학자, 철학자 등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3년을 줄기차게 노력한 땀의 결과물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읽은 책과 정보는 5천여 권을 넘어섰으며, 만난 사람들로부터 받은 명함의 숫자가 1만장을 넘었다.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다. 또 국제 특허를 내고 해외로도 보급하기 위한 실무작업을 시작했다.


7. 아내, 아이들과 함께 유럽 박물관 여행을 다녀오다

아이들이 방학을 맞이했다. 몇 년 전부터 계획해 왔던 유럽 박물관 여행을 위해우리 가족은 비행기에 올랐다. 약 1달간의 일정으로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 등 5개국을 다녀왔다. 너무 많은 지역을 돌아다니니 일정이 빠듯했지만 아이들은 역사의 현장을 꼼꼼히 기록하느라 더 분주했다. 나는 성공 박물관을 구상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북유럽 쪽의 박물관과 독특한 형식의 박물관을 찾아가는 것도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8. 개인의 성공에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

오늘 아침 중앙일보 경제면에는 화제의 인물 인터뷰가 실렸다. ‘성공에 최고의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라는 시리즈 기사였다. 구본형 소장이 처음으로 소개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도 소개되는 영광을 누렸다. 나의 인터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나는 참 행운아 입니다. 내가 가진 것은 극히 미약했지만, 다른 분들의 도움과 격려로 많은 것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06년 3월 11일은 내가 새롭게 태어난 날 이었습니다. 나는 그 날 이미 나의 미래를 이룰 수 있었고, 스스로 설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꿈, 이미 이루어진 미래’ 입니다…”


9. ‘성공 박물관’ 오픈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성공 박물관을 오픈 했다. 변화와 혁신 그리고 성공에 대해 틈틈이 모아온 자료와 생각들이 바탕이 되어,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냈다. 서양의 성공과 동양적 성공 접근의 다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이곳은 청소년들의 상상력 발전소이다. 이 곳에서 그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탐색에 몰두해 있다. 상상의 에너지를 최고조로 만들기 위해 박물관은 강원도(충청도)의 시야가 탁 트인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다. 워크숍, 컨퍼런스 등 모임이 활발히 열리는 왁자지껄한 나눔의 공간, 생명의 공간이었다. 나는 1년에 2번은 해외에 나갔다. 각국의 희귀 박물관 탐방과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인터뷰하기 위해서다. 이들 콘텐트는 새로운 이야기로 버무려지고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삶을 더 알차고 활기 있게 만드는 거름으로 쓰여졌다. 어떤 사람의 현재는 누군가의 미래다. 나는 그 미래를 현재로 가져다 주는 전령사였다.


10. 그 해 겨울, 우리 가족은 카리브 해의 석양이 바라다 보이는 발코니에서 간간이 불어오는 부드러운 바람을 맞으며, 맛있는 저녁식사를 들고 있었다. 큰 아이가 대학 진학을 앞두고 의미 있는 선택을 가족들 앞에서 자세히 들려주었다. 나는 아이에게 스스로 선택한 미래를 힘차게 격려했다. 둘째 녀석은 여전히 수다스럽게 형에게 꼬치꼬치 캐물었다. 형과 티격태격 싸우면서 자랐지만 형의 진심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그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의젓함도 갖추었다. 집 사람은 나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큰 아이를 응시하며 듣고 있었다. 걱정스러운 눈 빛이었지만 아이의 확신에 찬 목소리를 들으며 그녀는 눈가를 적시고 있었다. 내가 그녀를 처음 봤을 때 느낀 향기로움이 그대로 전해졌다. 그렇게 우리 가족은 저물어 가는 저녁 시간을 즐기었다. 그날 밤 나는 새롭게 열리는 미래를 향해 10대 풍광을 작성하였고, 눈부신 아침에 구본형 소장께 한 장의 편지를 보냈다.





IP *.86.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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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2006.03.25 06:05:43 *.116.34.167
그대의 꿈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봄에만 꽃이 몰려 피지 않는 이유는 꽃마다 피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꽃은 한 번은 피게 된다. 나는 누군가의 꽃이 피기를 매일 기다려 주는 사람이다.

*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은 기쁜일이다. 나이가 들수록 그 기쁨은 점점 더 커진다. 나이 듦의 즐거움이다. 좋은 스승은 그래서 정말 해 볼 만한 일이다.

* 좋은 제자가 없는 선생은 좋은 선생이 아니다. 좋은 제자만이 선생을 빛내준다.

나는 그해 겨울을 기억 합니다. 카리브 해의 새벽에 그대가 내게 보낸 그 편지를 잘 받았습니다.

꿈, 그것은 이미 이루어진 미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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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
2006.03.27 14:41:15 *.97.149.71
멋집니다~~
성공박물관도 기대가 되고, 아이 양육 체험 책자도 기대가 됩니다.
당장 4월7일 꿈의 명함이 궁금합니다.
3기 연구원도 부럽고...나도 도전해 보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네요..
아이와 국토 종단하는 것...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이건 때를 놓치면 영원히 할 수 없게 되니깐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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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2006.03.28 22:45:49 *.86.36.23
양평의 마지막날 아침, 사부님이 하얀 칠판에 적으신 '꿈, 이미 이루어진 미래'라는 글씨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이 말씀에 용기를 내어 진흙덩이 같은 꿈을 올렸습니다. 다듬고 쳐내고 보둠고 가겠습니다.

어부님, 감사합니다. 어부님 필명이 '새벽바람'이셨더군요. 어부님과 저는 바람 가족인가요 ^^ 어부님의 꿈도 궁금해요. <참깨>들의 꿈으로 빚어진 그 날의 아침을 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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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2006.04.03 22:06:50 *.141.32.190
제가 최초로 했던 MBTI 검사 결과가 INTJ더군요....바람처럼 님도

예전엔 이번 제 결과처럼 ISTJ였다고 하셨죠...

뭐랄까. 회사에서 뵙는 과장님같은 분이

이렇게 소년같은 마음을 간직하고 계시다니

어부님과 함께 제게 참 신선한 느낌을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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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서포터
2006.04.06 22:27:08 *.140.43.76
"꿈을 찾는 사람들의 상상력 발전소" 멋진 슬로건입니다. 미력하나마 상상력 발전소의 원대한 건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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