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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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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20일 11시 00분 등록

2016년 8월 4일, 러시아행 비행기 안에서,

나는 지금부터, 내 삶 10년을 회고하여 보려 한다.

1) 10년중 가장 생각나는 해는 2006년이다. 2006년은 나 일생의 가장 큰 변화의 해였다. 43년간을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던, 인생이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세상의 것, 성공, 야망, 돈,권력을 쫓아 살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이 나를 만드신 계획대로,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면, 살기로 작정한 해이다.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도 내 삶의 축복이자 기적인데, 거기에 나는 2005년부터 시작된 새벽기도 덕분에, 이제 나는 완전히 새벽형 인간이 되었다......... 내가 가장 부러워 했던 사람들.......... 과거, 나는 돈을 많이 번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보다, 새벽을 깨는 사람이 가장 부러웠다....... 내가 이제 그 새벽을 깨는 사람이 된 것이다.......... 잠을 CONTROL할 수 있게 된 나.......... 무엇이 겁나랴.................. 성공, 돈 어차피 부수적으로 따라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2) 2000년 내가 FREETEL을 처음 설립했을 당시 나는 대한민국 교포가 나가 있는 전세계에 FREETEL을 설립하여, 전세계 대한민국 DIASPORA가 다같이 MOBILEPHONE안에서 만나게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동안의 고진감래의 덕분으로, 하나님의 이끌림으로, 이민자가 나가 있는 많은 중요국가에 모두 FREETEL을 갖게 되었고, 이제 조금만 더 가면 될 것 같다.

그 동안의 엄청난 통신의 발달로, 이제 우리는 MOBILEPHONE안에서, 거의 모든 일을 다한다. 완벽한 화상통화는 물론이고, 모든 INTERNET은 MOBILE안에서 완벽하게 이루어지며.............. 특히나, 갑자기 고국의 가족이나 친지가 어려운 일을 당했을때, 서로, 상황을 MOBILE로 전하게 됨은 이 BUSINESS를 하는 사람으로서, 강한 긍지와 사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한다.

FREETEL 아 고맙다. 너는 나에게, 재정적 FREEDOM의 각국의 NETWORK구축으로, 사업을 통해, 어디도 다닐 수 있는 FREEDOM까지 주었구나..........

FREETEL, 내가 살아 있어 일하고 있음을 알고 해준 존재이자, 내 생존을 챙겨준 고마운 내 친구!!!!!


3) 2006년에 겪었던, 고난, 그 고난이 너무도 고맙다.............
2006년, 그 이전 어려운 시간동안 내지 못하였던, 남들처럼, 조금 덜 정직하였더라면, 좀 덜 내도 되었을 TAX를.......... 그저 고지곧대로 하는 성격때문에, 모두 다 내야 하였던, 엄청난 TAX........... TAX 때문에 받았던, 그 엄청난 고통들,,,,,,,,,,, 지금 생각하여 보면, 모두가 다 나를 더 단단히 만들려는 창조주의 뜻이엇다. 이제 생각하여 보면, 그 고통을 거쳐 냈기에, 얼마나 사업이, 용수철처럼, BOUNCING되었는가? 그 고통이 얼마나 고맙고, 사업을 하면서, 호주에 살면서, TAX의 중요성을 알게 하여 주었기에, 얼마나, 사업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던지..........세상에 말하고 싶다. 절망에 뒤에는 항상 소망이 있음을.... 그러니, 절망할 때 그 때가 인생의 가장 좋은 시기이다.. 왜냐하면, 새롭게 다시, 그 인생이 찬란해 질테니까........ 그 고통이 현재의 나를 만들어 주었다.

4) 20세부터 시작하여, 35세 부모님 모두 작고하시기 전까지 누릴 수 잇었던 나의 엄청났던 특권........ 여행..... 그렇다. 나는 이를 특권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그 여행이 나의 사고의 폭을 넓혔고, 항상 어떤 일이고, GLOBAL하게, 또 넓게 생각하여 하여 주는 근간이었다. 그 당시에 약 40개국을 다닐 수 있었고, 그것도 한 국가를 몇 번씩 다닐 수 있었던 나... 그러나, 98년 호주를 다시 오면서, 거의 한국 이외에는 대체로 하지 못하였던 여행.....그 여행을 나는 2007년부터는 다시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너무 감사한다. 여행을 할 수 있음은 마음의 여유 동시에, 재정적 여유,,, 동시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 실패와 시련을 경험하여 보았던, 그래서 사연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함은 너무도 감사한 일이었다...........

특히나, 2007년 새해를 열면서의 CRUISE에서 만났던 남미아저씨와의 멋진 TANGO... 그 아저씨는 참 낭만을 알고, 여자를 위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세상의 남자들이여, 여자를 위하라!!!!!! 아무리 위해도, 그 여자가, 공주나 왕비가 되지 않으니, 무조건 위하라. 그것이 바로, 당신들의 VALUE를 배로 함을 왜 모르는가? 세상에 잘난 모든 남자들이 자신의 여자들을 얼마나 극진히 위하는지 보라....................


5) 2006년까지 그저 나밖에 모르고 살았던 삶.... 그 삶에서, 세상에 소외도고, 세상의 한 후미진 곳에서, 매일의 생계를 살아내야 하는 사람들에게 눈물 흘릴 수 있게 되고, 그 들의 고통이 남의 고통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고, 내가 이렇게 사는 것은 바로, 세상에 버려진, 소외된 계층을 위로하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눈을 돌려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일께워 주어, 나는 앞으로 더 헌신 하여야 겠지만, 그래도, 내 분수에 맞추어, 많은 재정적인것, 또 내가 가진것들을 많이 나누려 하는 삶을 살고 있음이 너무도 감사하다....

6) 26살때부터 시작한 사업.........당시, 대한민국에서의 여성이 그 나이에 미혼으로, 물려 받은 재산도 없이, 단 30만원을 가지고 시작한 사업이 얼마나 좌충우돌하였을지는 자명하다. 당시, 사업하는 단 한명의 선배언니라도 있어, 내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많이 생각하였던가? BUSINESS WOMAN으로만, 살어온, 내 인생, 이제, 한국 모교에서, 그 동안의 내 삶의 자세, 여성 사업가의 KNOW-HOW를 강의할 수 있음이, 조금이라도, 내 후배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이 일이 내 인생의 마지막 직업이었으면 좋겠다.


7) 10년 동안, FREETEL은 많이 성장하였고, 50대의 나의 새로운 모습을 찾기 위해 시작하였던, 부동산업. 내 이 부동산업으로 많은 한국인들이 호주를 오게 되었고, 호주의 그 엄청나게 많은 COMMERCIAL & RESIDENTIAL PROPERTY를 우리 대한민국이 소유하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도 뿌듯하다. 땅덩이 적다고, 약소국가로 취급받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호주, 미국, 캐나다, 너무도 요지요지에 PROPERTY를 갖게 되어, 이제는 그 누구도 적은 나라라고 말할 수 없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땅의 면적을 다 합하면, 미국보다 약간 클 것이다..... 국토가 국력의 상징임이 확실하기에, 내가 이렇게 국토를 확장하는데, 한 일익을 담당함이 기쁘다.

8) 2006년까지 나는 SINGLE이었다. 2007년 나는 이 세상을 평생같이할 늦게나마, 지금 내 옆에서 책을 읽고 있는 내 PARTNER를 만나게 되었다. 그저, 같이 숨쉬는것으로만도, 좋은 사람. 하나님께서, 정확히 짝 지어준 사람. 혼자만의 성공과 명예를 위해서 살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는 사람.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 삶을 사는 사람............. 내 인생은 그 사람으로 인해, 찬란하게 되었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루 하루의 삶을 살아간다. 워낙 늦게 만나 우리한테, SAMUEL이라는 HANNAH의 아들을 주셨고, 우리는 그것도 모자라, 많은 자녀를 입양하고, 또한, 많은 세상의 전쟁고아들을 후원해 주고 있다. 이 세상에 나보다 더 많이 다양한 언어로, 엄마 소리를 듣는 사람이 있을까??? MOM, 엄마, 오까상,,,,, 들어도,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 이 단어.....

9) 나는 요즈음 내 장례식에 진심으로 와서, 기도해 줄 사람들, 그것도 내 삶의 시간들을 이해하고 있고, 나의 삶의 많은 부분을 아는 사람으로 내 죽음앞에 진심으로 와서, 나의 영생을 기뻐하며, 찬양하여줄 사람들의 LIST를 작성중이다. 모두 100명의 LIST를 만들려, 하는데, 50명의 SIGN을 받아 두었다. 다행이다. 반은 했기에,,,,,,,,,,,,

나는 이 글을 시작하며, 나의 과거 10년을 돌아보며, 10가지 풍광을 그리고 싶었다, 그런데, 단 한가지를 그리지 못하고 있다. 분명히 있을텐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또 다른 10년후에 내 과거 10년을 회고하면서, 볼 수 있는 풍광이지는 아닐지????

내가 나의 이 한 풍광을 찾아내지 못하는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사는 인생은 항상 미완성임을 말하는 것일까????? 열심히 달려온다고 달려왓는데, 글쎄, 달려오면서, 주위의 사람들한테 본의 아니게, 피해나 상처를 준 일은 없는지 반성한다. 너무도 다행인것은 2006년 이후 나의 10년의 삶은 하나님안에서 새벽마다 무릎끓는 순종하는 삶이었다는 것이다.......... 내가 이 땅에 창조된 그 창조의 비밀을 위해, 그 계획을 위해, 나는 내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그 분께 내 삶을 온전히 맡기고, 순종하며 살것이다.

2026년, 다시 또 10년을 회고하는 날, 나에게 건강이 허락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는다.

********* 이 글을 마치며***********

구본형 소장님 감사합니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10년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이렇게 10년 후, 그간 10년간의 풍광을 그려보는 일은 자신에게, 매우 감성적으로 다가오며, 저 자신을 참으로 많이 울리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하여 주셔서요...........

오늘은 8월 11일 TAX문제로, 연방 정부를 다녀온 다음날이고, 이 문제가 저를 더 단단히 하여 줌을 믿습니다. 또한, 잘 마무리 될 것도 확신합니다.

절망과 시련이 없이, 어찌 FRUIT이 있겠습니까???? 겪게 되는 시련 가운데,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온전히 느끼기에 감사할 뿐입니다.

소장님, 앞으로 소장님께도, 변화가, 또 저한테도, 우리의 매일 매일이 크던 작던 변화의 연속이기를 바랍니다. 어제같지 않은 오늘을 살려 매 순간,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일깨워 주신 기회 감사합니다.

소장님께서, 너무 잘 쓰려하지 말라는 말씀 믿고, 제 자신에게, 충실하고, 제 삶에 변화가 있기를 갈망하는 마음으로, 너무 부족한데 적어 올립니다.

너무 부족한 글이어서, 되도록 자주와서 고칠께요.

변화 경영의 구본형 소장님께, 건강 & 가정에 평온과 화목을....
IP *.116.3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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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2006.08.20 11:03:43 *.116.34.125
그때 그 모임에서 만났던 사진이 한 장 있네요. 언젠가 그 날이 오면 그 자리에 그대가 가 있을 것입니다. 이 장면들이 한씩 이루어 질 때 마다 이곳을 찾아 와 그 사실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그 일이 늦어 지더라도 그때도 이곳으로 와서 펑펑 울다 가세요. 그러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고 다녀와 손질 하세요. 마치 정원을 가꾸듯, 그대의 꿈의 정원에 다녀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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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정
2006.08.21 00:25:37 *.115.227.220
제가 쓴 댓글이..어디루 ㅋ~~
10년 후의 모습을 잘 그려놓은 것이 저에게도 도전이 되요...
오늘 벌써 여러번 읽었는 걸요~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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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한나
2006.08.21 06:13:12 *.245.178.135
구소장님, 여행 잘 다녀오셨나요? 시드니 생각 많이 나시나요?

워낙 제가 글을 이곳에 실었어야 하나보지요? 제가 엉뚱한 곳에 실었군요.

참, 기이한 우연입니다. 어쩌면, 그 사진이 있으셔서, 올리셨고, 제가
이 blue sweater를 잘 입는 옷이 아닌데, 올해, 겨울 동안 지난번 세미나때 한번 입고는 오늘에서야, 또 입었는데, 사진을 통해, 보게 되네요. 참, 희안하네.............그려,,,,,,,,,,

네, 소장님, 자주와서, 울고 가겠습니다. 제 꿈이 이루어지면, 이루어져서, 감격하여 울고, 아니면, 채찍하는 의미로 울고.................

민정씨, 제 글을 여러번 읽어주었다니 너무 감사해요.......... 저한테는 이렇게 글을 쓰는 일이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더군다나, 여러번 읽어주었다니,,,,,,, 제가 뭐 쯤 된 기분이에요......... 신나게 하루를 출발할 수 있을 것 같애요.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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