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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4일 20시 50분 등록

2007년 나의 직업 나의 미래 version 3.0

언제부터인가 하루가 무료해질 때면 나의 직업 나의 미래에 관한 글들을 되새기기 시작하였다. 어떤 날은 몇 일만에 보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몇 달 만에 예전에 쓴 글을 찾아보기도 하였다. 모로 가나 바로 가나 서울만 가면 된다는 사고방식을 선호했던 예전의 내가 부끄럽게 느껴졌다. 그 과정의 정직함과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오직 결과만이 모든 것을 판단해 주는 현실에 안주하고 굴복하는 자신이 서글펐기 때문이었다. 결과에 못지않게 과정이 중요하다는 의미는 목표한 바를 이루어가는 꿈과 시간과 미래에 대한 신념으로써 핵심 구성요소인 하루를 잘 보낸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2006년을 되돌아보아도 과정보다는 결과에 더 집착했던 자신에 경멸과 멸시를 던지는 것에 주저할 수 없다. 스스로에 대한 분노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자신의 하루를 재편하게 만든다. 2006년이 아직 한 달이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다시 내 년의 꿈과 꿈을 이루기 위한 실천계획을 만들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도 아니요, 또 다른 남에게 내세우기 위해서는 더 더욱 아니다. 그저 마흔을 넘긴 중년으로 들어서기 이전에 살고 싶은 대로, 내면의 욕망이 나를 이끄는 대로 내 삶을 던져보고 싶은 나이 든 젊은이가 되고 싶은 것 뿐이다. 그리고 이런 나의 모습이 늦었을지도 모른다고 자조하거나 아쉬워하는 이들에게 자로도 하는데 뭘! 하는 생각을 갖게 해주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10년 동안 열 개의 풍광을 그려나가는 과정에 매 년 열 개 안팎의 꿈을 그려보곤 한다. 시간이 지나다 보면 언제 그런 꿈을 꾸었는가 싶을 정도로 관심이 사라진 것도 보이고, 마음만 있고 몸은 다가서지 못한 녀석도 보인다. 처음엔 없었던 새로운 과정이 꿈으로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 놈들도 있다. 다 자기 복이다. 이런 과정이 없다면 1년을 보내는 시간이 꽤 무료할 것이다. 싸우고 지지고 볶고 그러다 치쳐 쓴 소주 한잔에 밤을 새기도 하면서 다시금 붙잡고 가는 인생이 자로라는 삶이다. 스승에게 혼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다시 매달리기도 하는 그런 인생 말이다. 이런 생활이 너무 좋아져 버렸다.

2005년과 2006년은 꿈을 찾아 방황하는 시간과 과정들이었다면 앞으로 새로운 2년은 꿈을 이루어가는 다리를 만드는 건설의 시간이 될 것이다. <외식경영작가>라는 꿈을 찾기 위해 지난 수많은 날들을 불면의 시간으로 지새우고 아파했다면 이제는 이것을 만들어 가기 위한 즐거운 고통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내 꿈의 첫 페이지’ 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시작된 꿈 벗들과의 만남 속에서, 1기 연구원 활동이 가져다 준 수련의 과정 속에서 나는 나에게 주어진 <만남과 만들기>라는 재능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꿈과 재능을 하나로 묶어내기 위한 과정으로 2007년을 준비할 것이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되돌아가는 과정을 거치겠지만 그 과정조차도 기쁘고 즐겁게 맞이할 것이다. 앞으로 나에게 주어진 학습과 배움의 시간은 다른 누구의 강요나 권유가 아닌 스스로의 선택이고 결정이기 때문이다. 10개의 풍광과 과정을 계획하고 만들어 가면서 두 달마다 그 꿈을 어떻게 만들어 갔는지를 반성하고 수정하면서 다시 고쳐나갈 것이다. 하루를 즐기고 사색하는 과정을 통해서.

요 몇 년 아내의 몸이 많이 아프다. 그녀의 나이 서른하고도 일곱밖에 되지 않았는데 너무 많이 아파한다. 어깨 쪽에 있는 근육(근력)이 운동부족으로 부족해서 어깨가 굳어져 버린 것이다. 소위 일자목이 되어서 그렇게 된 것이란다. 병원에서도 마땅한 병명을 모르고 침과 물리치료 정도가 처방의 전부이다. 수영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조금씩 재활치료를 하는 아내를 돕는다. 일찍 들어가고 말동무가 되어주면서 오래된 동료처럼 지내고 싶다. 친구란 각자의 짐을 지고 같은 길을 가는 사이라 했지만 부부란 서로의 짐을 같이 지고 한 길을 가는 사이인 것 같다.

1. 동남아 여행

작년 1월 나는 16년만의 휴가를 동남아로 다녀왔다.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태국과 홍콩으로 무려 보름동안을 오직 휴식과 사색으로만 보냈다. 2006년의 시작이었고 한 해를 보낼 수 있는 또 다른 활력소가 되었다. 그 길을 가족들과 함께 다녀 오려고 한다. 힘들고 외로울 때 항상 내 곁을 지켜주었던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열흘 정도의 일정으로 다시 돌아볼 것이다. 아내에게는 휴식과 애정으로, 아이들에게는 세계가 멀리 있지 않음을 보여주고 싶다. 싱가폴의 비전을 보여주고, Laguna Beach의 여름을 아내에게 선물하고, 카오산 로드의 젊음을 알려주고 싶다. 골목길을 더듬고 바람이 부는 대로 그저 느끼고 만지고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매 년 한 번씩 내 사랑하는 가족들과 같이 세상을 느낄 것이다.

2. 미국 conference 참가

대학원에서 애초 계획한 내용이다. 쉽게 말하면 미국으로 놀러가는 일인데 문제는 통역을 데리고 가지 않는다고 한다.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강의도 듣고 과제를 제출하는 일이다. 한 마디로 영어를 하지 못하면 불가능한 꿈이다. 여기에 참가하기 위해 시작한 영어는 매일 새벽 학원을 다니면서 과연 이렇게 해야 할 이유가 어디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이제 영어는 의사소통의 도구일 뿐만 아니라 정보를 활용하는 틀로서도 작용하게 될 것이다. 조금씩 늘어가는 영어일기도 한 몫을 하였다.

3. 울트라 마라톤

2년 전 마라톤을 시작한 이후 몇 번의 풀코스와 미니 울트라를 완주한 경험이 있다. 마라톤을 좋아하는 이유는 정직하기 때문이다. 순간의 재치나 꾀가 통하지 않는다. 오직 훈련과 준비만이 가능하게 해 준다. 마음과 몸이 따로 존재할 수 없다. 고통과 환희가 한 공간에서 동시에 느끼게 해 주는 마라톤에 나는 중독될 수밖에 없었다. 100km 울트라마라톤은 언제인가 한 번은 넘어야 할 마라톤 인생의 한 벽이다. 하루의 반을 꼬박 달려야만 하는 울트라 마라톤을 준비하면서 건강한 몸을 만들고 싶다. 당뇨라는 평생의 친구를 가진 내게 마라톤은 또 다른 친구가 되었다. 이 두 친구는 건강과 긴장이라는 세포를 깨어나게 하였고 인생은 언제나 대립과 투쟁의 산물이 아니라 공존과 번영의 관계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었다.

4. 두 번째 책

‘어제보다 나은 식당’에 이은 두 번째 책의 제목은 ‘대박식당 마케팅열전’으로 정했다. 식당비즈니스를 하면서 가장 알고 싶었던 부분이기도 했다. 50개 이상의 사례를 인터뷰해서 분석해야겠다. 꼼꼼하게 고른 관련된 책 10권을 내 것으로 만들고 정리해야 한다. 매 주 한 꼭지의 마케팅칼럼을 쓸 것이다. 대박식당의 사례도 중요하지만 망한 식당의 사례도 찾아볼 생각이다. 첫 책의 아쉬움을 보태고 새로운 글의 방향을 잡아내고 싶다. 어쩌면 두 번째 책은 같이 쓸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든다. 열 개의 챕터를 정해서 어제보다 나은 식당을 위해서 노력하고 고민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는 책이 될 것이다. 독자를 어떻게 도울 것인가? 이것이 내가 책을 쓰는 목적이다.

5. 독서

한 학기 대학원을 다니면서 느낀 점은 식당비즈니스와 관련된 글을 쓰기 위해서 다섯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바로 마케팅, 통계·회계, 상품력, 사람, 인문학이다. 현장과 이론이 서로 다르지 않다. 이 다섯 가지 분야의 관련된 책을 중심으로 50여권의 선정해서 읽고 싶다. 수련의 시간으로 잡은 2년 동안 내가 해야 할 가장 큰 공부이기도 하다. 매 주 한권씩의 책 읽기는 하루의 기본이 된 삶이다.

6. 한 시간의 사색

성질이 급한 연유로 뭐든지 쉽게 결정하고 쉽게 시작하고 쉽게 마무리하곤 했다. 세상도 그렇게 쉽게 사나 보다 싶어 씁쓸하기도 하지만 타고난 천성이 그런지라 어쩌지를 못하고 있다. 책을 읽을 때도 글을 쓸 때도 급하게 서둘러 대기만 하였다. 2007년에는 매일 조금씩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산을 가던지, 산책을 하든지, 가만히 앉아 있든 간에 하루를 생각하고 할 일을 정리하고 읽었던 책을 되새김질 하며 글감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삼고 싶다. 여유가 있는 생활, 마음이 편안한 하루, 몸이 바쁘지 않는 시간을 확보해야겠다.

7. 마실

“마실을 먼저 차별화하라. 그래서 손님이 줄을 서게 하고, 그 서비스와 맛을 특화 시키는 것이 우선적이다. 완성되지 않은 맛과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표준화 한다는 것은 원본이 부실한 카피와 같다. 먼저 최고의 품질을 가진 원본을 확보하라. 차별적 원본, 즉 시장에서의 성공 모델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서 이 모델을 카피하고자 할 때 표준화가 필요하다. 표준화란 늘 표준화의 모델이 먼저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스승께서 조급한 제자에게 하신 충고였다. 그렇다. 2007년은 마실을 차별화되는 해가 될 것이다. 과정과 결과로 대답하려 한다. 고객을 돕는 식당, 어제보다 나은 식당, 직원들이 행복한 식당, 내가 꿈꾸는 마실의 모습이다.

8. 대학원 개근

솔직히 적성에 맞지 않는 대학원 다니느라 고생만 직사리 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처음엔 들어간 돈이 아까워서 다녔는데 지금은 다닌 보람이 있는 것 같다. 봄 향기 따스할 때 땡땡이치고 싶었지만 궁둥이 지긋이 눌러 앉혔다. 한 여름 뜨거운 태양에서도, 가을 낙엽이 유혹할 때도 결석하지 않았다. 초, 중, 고 시절 한 번도 못타봤던 개근상을 탔다. 올 해 가장 값진 보상이었다. 마지막 남은 한 학기도 역시 개근이다. 머리 나쁜 내가 졸업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가 무식한 출근뿐이다.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얼마나 엉덩이를 책상에 붙일 수 있느냐 하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스승의 말씀이 귓가에 맴돌았던 시간들이었다.

9. 꿈 벗 재단

작년 말 꿈 동문회는 자그마한 대의체계를 갖추었다. 동문회가 조직적 체계를 갖추기 시작한 것이다. 또 다시 다섯 기수의 동문들이 들어왔다. 모두 15기, 100여명의 꿈 벗들은 단순히 먹고 놀기 위한 과정으로 만나지 않았다. 자신의 재능과 기질을 서로 교환했으며 서로의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한 품앗이를 시작하였다. 대의체계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지원과 정보의 공유에 적극적으로 뒷바라지를 하였다. 재단에 대한 논의는 아직 멀었지만 일과 놀이와 과정으로 섞인 한 편의 영상 같은 흐름은 10년 후를 바라보는 작지만 아름다운 바탕이 되었다.

10) 해인장학회

꿈을 만들고 키워가는 재미를 가지기 전에는 시간이 나면 술과 쓸데없는 곳에다 시간과 아까운 돈을 버렸다. 모든 행위들은 적정한 결과의 대가라는 합리성의 허울을 달기 바빴고, 그렇게 사는 것만이 비즈니스와 인생의 목적인 것 같았다. 이제 마흔이 넘고 한 발 물러서 지나온 날들만큼 남아 있는 살아갈 날들을 생각하며 항상 어제보다 나아지려는 모든 것들을 어여삐 여기게 된다. 여기 저기 후원하던 부분들과 가치 없이 쓰여 지고 버려지 것들을 아껴 세상을 빛내고 나아지게 만들 어린 꿈들에게 투자하려 한다. 작은 마음이나마 그들의 움추린 어깨를 펴게 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밝고 환한 새 날을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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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6.12.14 23:52:31 *.70.72.121
몹시 정돈되고 세련된 느낌이 들어요. 매사를 열심히 임하신 결과 같아요. 해인장학회 참 좋은 꿈이네요. 마실이 마실다움으로 거듭 피어날 때 모든 꿈들이 술술 풀려나가겠지요. 2007년도 기대할께요.^^

몸을 너무 많이 썼다가 쉬어도, 몸을 덜 써도 탈이나고, 너무 많이 써도
아프지요. 일자목치료에 대한 특별한 방법은 별로 없어요. 우선 주위 근육을 풀어줄 요량이면 수기치료(카이로플레틱)아시잖아요? 태국에서 사부님께서 받으신 맛사지 치료... 그리고 주위의 뭉친 근육을 먼저
풀어주고 바르게 강화시켜 주는 게 필요해요. 운동으로는 지금 하시는 것과 요가 그리고 스트래칭이 참 좋아요. 목이 무겁고 뻣뻣하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머리가 맑지 않을 수가 있어요. 그럼 늘 피곤하지요. 그리고 환경적으로 가능하면 뜸 치료가 참 좋은데 여러모로 아파트에서는 치료하기가 좀 쉽지 않지요. 만일 한 가지 부인께 해 주실 수
있다면 아침 저녁으로 5분씩만 목의 경추뼈 7마디와 어깨주변을 맛사지 해 주시는 거에요. 그리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잘 하실 수 있어요.
두 분이 서로 번갈아서 아침 저녁으로 5분씩만 매일 해 보셔요. 정말
좋은 치료인데, 자신의 몸도 알아가고 상대의 몸도 알 수 있는 ...
언제 기회가 되면 운동치료 몇 가지 알려드릴 께요. 처음엔 세게하지 말고 부드럽게 쓸어 주듯이 하고 점점 익숙해 지면 제대로 주물러서 어혈이나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서 머리 부분에 지압도 해 주면 참 좋아요. 서로의 몸에 대해 아는 것도 꿈을 아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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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2006.12.15 09:35:48 *.116.34.251
그대는 근면하고 성실한 사람이다. 시간이 오래 지나면 그대는 멀리 가 있을 것이다. 처음의 마음을 버리지 말고, 초라했던 시절의 절박함을 또한 잊지마라. 오랜 노동 운동을 하다 먹고 살기 어려워 처음 식당을 열고 초조했을 때 문을 열고 들어 오는 한 사람이 그렇게 고마울 수 없었을 것이다. 그 고마움을 잊지마라. 비싼 돈 내고 공부하면서 그 학위를 간판으로 쓰지마라. 대학에서 제대로 하지 못했던 그 공백에 대한 뉘우침이라 생각해라. 작은 식당을 운영할 때는 밤 늦게 까지 열심히 일해준 사람이 고마워 그 손을 잡고 고마워 할 것이다. 그러나 좀 더 커져서 먹고 살만하면, 그때 그 사람들의 땀을 잊고 마는 경영자들이 많다. 경계하고 또 조심해라. 사람을 잃으면 기업 또한 사라지는 것이다.

스스로 늘 어리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오래 성실할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전문가는 늘 스스로 배울 것이 많은 초보자라는 자각과 각성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대는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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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탄
2006.12.15 18:40:39 *.81.24.49
소장님 말씀에 완전동감입니다. 성실하고 우직한 발걸음에 적절한 무게까지 더해졌네요. 아주 보기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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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2007.02.22 13:41:19 *.56.151.105
자로님은.. 삼촌같아요. 그래서.. 제 이름을 다그치듯 부르실때면 지레 겁을 먹고야 말죠..훗. 사모님이 하루 빨리 완쾌하셨으면 해요. 어깨와 팔의 아픔을 저도 조금은 알기에.. 마음이 아픕니다. 다음엔 사모님도 함께 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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