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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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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27일 02시 00분 등록
어느덧 두달 하고도 보름이 넘었습니다.
꿈 여행을 가서 이제는 인생의 꿈을 함께 나누는 친구들이 되어버린
낯선 사람들과 사부님을 만난지도...

지난달 모임을 하면서 일주일 이내에 올리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이제야 올립니다. 이런 약속도 지키지 못하면서 10대 풍광을 과연 이루어 낼 수 있을지요 ^^

꿈 여행에서 발표한 것에서 조금 수정을 하였고, 수정한 버전으로 올립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점점 현실로 만들어 나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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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직업
1. 행복캠핑지기
많은 캠핑을 통한 경험축적
자연생활에 대한 매력
캠핑을 통한 행복의 나눔
‘행복숲’프로젝트와의 동행

2. 이야기 사진작가
여행과 사진이 가슴을 떨리게 한다.
창작의 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매력
보여주고 싶은 욕구
여행, 행사 등에 대한 사진을 이야기로 엮어 새로운 개념의
사진이야기 책을 내고 싶다
소설의 창작은 어렵지만 사실의 묘사를 위한 글쓰기 능력은 있음
사진작가의 교육과정 수강 중.


3. 해외영업Agent
재능,경험이 축적.
도전의식
투자대비 고수익


내가 찾은 직업
[행복사진 사업가]
Vision : 행복을 찾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사진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남긴다,




[나의 재능]

(어떤 특별한 situation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행위)
대표재능 : 리더십, 친화력이 있다.
상상력이 풍부하다
운동능력이 좋다.
결정이 빠르다
위기상황의 대처능력이 좋다
이야기 구성능력이 있다
청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좋다
영어 커뮤니케이션

[나의 기질]
( E S T P )
외향적인 기질을 타고 났으나 내향적으로 학습이 되었다
호기심이 많고 관찰력이 뛰어나며 실용적임
해결책을 모색하고 타협하며 적응하는 힘이 있다.
관대하고 느긋함. 선입관을 갖지 않음
현재의 계획을 끝까지 마무리 짓는데 소홀함
모험을 하는 흥미추구의 테마가 평생 동안 계속 됨
끈기와 인내, 악착스러움 육성이 필요
절박함과 지속력을 통한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필요

[나의 경험]
해외영업, 무역업무
의료기기업계 네트워크
중,소규모의 단체 리더 역할
수십 회의 캠핑진행경험
방송국, 영화제작 경험
행사, 이벤트 진행 경험


[10대 풍광]
1.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다녀왔다. 아버지와의 등산을 다녀온 것 빼고는 두 분과 따로 시간을 내서 여행을 다녀온 적은 없었는데 해외여행을 한번도 다녀오신 적이 없는 아버지를 모시고 두분 모두 더 늙으시기 전에 같이 다녀올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다.아버지, 어머니와 나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그 때 받지 못했던 관심과 사랑을 모두 보상받을 수 있었다.

2.
2009년 여름, 친구들과 약속했던 미국횡단여행길에 올랐다.사막의 찌는 듯한 더위가 괴롭지만 약속했던 여행을 하고 있기에 이 여정이 즐겁기만 하다. 나는 벌써 좋은 사진을 꽤 많이 찍었다.이번 여행도 나에게 좋은 기록이 될 수 있으리라.

3.
2010년 10월, 내 이름으로 개업한 회사가 개업 5주년을 맞는 날이다. 나와 후배가 같이 운영하는 회사는 조금씩 매출을 늘려가 이제 어느덧 10명의 직원이 함께하는 회사가 되었다. 우리는 좁은 오피스텔을 벗어나 우리가 바랬던 삼청동 어느 곳에 건물1층을 빌려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책과 꽃들이 가득한 사무실을 마련했다.

4.
지난 겨울, 사랑하는 그녀를 만났다. 첫 번째 결혼을 실패하고 다시 사랑을 할 용기도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사람은 사람과 부딪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것이 사람답고, 그것이 제대로 된 인생이라는 배움을 얻는다. 나를 지지해주고,변화시켜준 그녀를 만난 것은 정말 내 인생에 있어서 기적과 같은 일이다.

5.
2011년 6월.오늘은 꿈벗13기의 서포터인 용규형님의 행복 숲에 다녀왔다. 나는 작년부터 행복 숲에서 두 개의 프로그램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서울의 집을 정리하고 행복 숲으로 집을 옮길 예정이다. 오늘은 행복 숲에서 꿈벗 전체모임이 있었다. 어느덧 400명 정도가 모인 꿈벗들은 구본형 사부님께 꿈벗들이 사부님에게 쓴 편지를 모아 엮은 책을 선물해 드렸다.

6.
오늘 나의 첫 아이가 태어났다. 하느님과 모든 이들에게 감사합니다.

7.
2013년 4월.어제 모로코에서 귀국했다. 나는 2주전 한국을 떠나 일주일간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마라톤을 뛰고 왔다. 6일간 250km를 뛰는 극한의 체험.마라톤을 시작한 이후 나의 꿈이었던 사하라횡단을 드디어 이루어냈다.이날을 위해 흘렸던 모든 땀들과 노력들이 골인지점에서 모두 보상을 받는 듯 했다.

8.
내 아이가 3번째 생일을 맞는 날, 아내와 함께 내 인생에서 제일 멋진 사진을 찍었다.

9.
2015년. 지난주에 출간된 ‘행복한 사진’ 4편이 반응이 좋다는 출판사의 연락이 왔다.4편은 오지탐험을 하는 꿈벗친구 재용이와 함께 국내 오지탐험을 하며 찍은 사진이다. 재용이가 글을 쓰고 내가 사진을 찍었다. 이 친구가 내년에 두 번째 세계여행을 할 때 꼭 같이 가서 책을 한 권 더 내자고 한다. 비행기표를 사주면 간다고 했다.

10.
2008년 초 사진수업을 끝내고 졸업작품전을 한 후 사진작업을 계속했다.2016년 9월 오늘, 나는 3번째의 사진전을 나의 첫번째 책의 출간 기념회를 겸해 꿈벗들, 사진 친구들을 초대해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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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2007.09.27 12:18:51 *.128.229.153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분명한 것은 그 답 중의 하나가 바로 꿈이라는 것이다. 어려울 때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 한다. 가장 구체적인 희망 그것이 바로 꿈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루어진다. 이루어 지지 않아도 이루어 지기 위해 애를 쓴다. 그것이 빛나는 것이다. 좀 더 다듭어라. 좀 더 밀착하여 나만이 알아 보는 특별한 꿈을 만들어 가라. 더 길게 써라. 어느 정도는 길게 써야 그 속에 정서적 공감을 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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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
2007.09.27 19:00:26 *.128.91.102
멋지네! 내가 없는 훌륭한 기질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듯한 주한이의 모습을 보면 부러운 생각이 든다.꿈여행 때 멋진 영상과 글로 프레젠테이션 하던 모습이 생각난다.너라면 충분히 할 수 있을꺼야. 그리고 친구가 한 명 늘어나서 무척 기쁘다. 담에 쏘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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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숙
2007.09.27 19:28:59 *.218.204.148
주한씨 반가워요. 드디어 글 올렸군요. 사진과 여행은 저의 피도 끓게 합니다. 서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좋겠네요. 재용씨, 주한씨, 세웅씨, 나, 모두 여행에 관심이 있군요. 제 풍광 중에 꿈벗 간의 네트워킹, 아웃 소싱하는 그림이 나오는데, 우리들 면면을 보면 정말 근사하게 이루어질 것 같아요. 한가지, 우리가 꿈꾸는 것에 다가가기 위해 오늘 할 수 있는 만큼은 발을 떼어야 한다는 것과, 작게라도 행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한씨는 외모부터가 지구촌 곳곳을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고 사진을 찍는 일이 잘 어울려요. 사람에 대한 애정도 늘 넘치는, 내면이 따뜻한 사람이구요. 주한씨의 꿈을 맘껏 지지합니다. 벌써 멋진 사진집을 내는 주한씨 모습이 떠올라요, 멋있어요. 오늘 하루 가슴 떨리는 그대의 꿈에 더 투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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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용
2007.09.28 17:01:12 *.51.145.193
쓴 레몬 같이 마시던 저의 룸메이트 였습니다. 꿈벗 프로그램의 첫날 쓰린 속을 부여잡고 자려는데 저에게 오토바이로 가는 세계 여행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불꺼진 어둠 속에서도 '저 사람, 눈이 동그랗게 빛나고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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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남
2007.10.13 22:34:19 *.7.168.43
김주한 님 반갑습니다. 9기 송경남입니다. 사부님은 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우리를 '창조적 부적응자;라고 하십니다. 주한님 10대 풍광을 읽으니까 가슴속에 뭔가 열정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도 사진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아직 소모적으로 셔터만 눌러대는 왕초보입니다. 작은 동호회라도 만들어 숲 사진 출사 한번 갔음 좋겠습니다. 한수 가르쳐 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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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수
2007.11.05 23:46:12 *.77.121.191
이번 꿈벗모임에서도 소개하는 장면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푹빠져서 사람들의 모습을 열심히 찍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역시 김주한님은 13기의 보배입니다.
아마 내년이나 내후년에 있을 꿈벗프로그램진행을 하는데 큰 일을 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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