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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暢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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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4일 09시 24분 등록

1. 구본형 선생님의 ‘그대 꽃도 한번은 피리라’

■ 暢齊, 요리사 + 목수 + 리조트 경영자

그는 특전사 출신이다.
왼쪽 목에 귀밑부터 긴 흉터가 있어 더욱 남자답게 보이게 한다.
그는 매달 월급이 통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해야한다, 가족을 부양하는 것 그것은 그에게 전투와 같았다. 밥벌이를 못하면 남자가 아니다, 보기보다 스스로 소심한 성격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말을 조리있게 잘한다. 스스로도 알고 있다.
요리는 재료들을 섞어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는 이 작업이 좋다. 아이들도 아빠가 해준 요리를 좋아한다.

그는 새로운 개념의 리조트 체인을 만들었다. 그의 리조트는 모바일이다.
물리적 공간을 고정 시킨 것이 아니라 '가장 아름다울 때 그 지역의 가장 적합한 집이나 리조트'를 찾아서 개인이나 단체가 즐기게 하는 것이다. 한 가족 혹은 한 팀이 일주일 동안 그들이 원하는 최고의 장소들을 찾아가 최고의 풍광과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짜준다.

그는 또 자신만의 문화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다, 그곳은 스스로 만든 집이다. 서장원은 그 안에 모든 가구들을 스스로 만들어 두었다, 그리도 식탁, 의자, 장, 인테리어도 모두 그의 손을 거친 작품들이다. 그곳은 일종의 갤러리 카페 같은 곳이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씩 새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다른 사람들이 바닷가에 살 듯 그는 하늘가에 산다. 하늘은 한때 그의 꿈이었던 것처럼 여전히 그의 꿈이다, 그의 하늘가 레스토랑은 특별한 맛을 가진 맞춤요리로 유명해 졌으며, 그의 공간은 매우 특별한 휴식처였다. 나도 저렇게 만들고 싶구나 나도 목공을 하고 싶구나 나도 집에서 저렇게 요리를 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구나하는 자각을 갖게했다, 그의 집은 단순한 음식점이 아니라 사람들이 찾아와 취미라는 음식, 취향이라는 목공을 해보게 만들어 주는 선동의 장소였다,

그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는 매우 특별하지만 평범한 직장인들도 언제라도 접근해 갈수 있는 멋진 길 하나를 열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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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暢齊, 10년 후 나의 10대 풍광

■ 첫 번째 풍광
한식 요리사인 나.
채식과 해산물에 기초한 식이요법을 통하여 건강의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식당)을 만들기 위해서 식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야 하기에 요리사 자격증을 갖게 되었고, 한식을 선택한 것은 한식의 건강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십 년 전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부터 돌아와 자격증을 준비였고, 자격증을 딴 후에 동의보감 등과 같은 한방서적을 포함한 동서양 의학서적을 참고하여, 식사조절(식이요법)이 필요한 여러 가지 경우에 대한 식이요법 식단과 다이어트 식단 등 여러 가지 식단을 준비하였다.
이렇게 준비된 식단은 지인의 식당에서 주방장 OJT를 하며 나 스스로에 의하여 실현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고, 나는 이를 통하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준비를 하였다.

■ 두 번째 풍광
가구를 만드는 나.
2008년 대전에서 가구를 만드는 기술을 배웠다. 좌탁으로 시작해서 의자, 장식장, 콘솔 등을 만들어 딸과 아들의 가구를 만들어 주었고, 주변의 부탁을 받아서 만들어 주기도 했다. 한국의 전통 가구 만들기도 함께 배웠고 공예전에도 출품하여 실력을 인정받았다.

■ 세 번째 풍광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나.
나는 지금 남해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며 살고 있다. 5년간 마련한 종자돈으로 5년 전에 이곳에 땅을 마련하고 내려왔다. 아이들은 모두 집을 떠나 대학을 다니고 있기에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었다. “리조트”라고 부르지만 내가 살고 있는 작은 오두막 한 채, 식당 채, 객실 채 등, 3채의 집이 있는 작은 곳이다. 앞으로 이곳에는 약 10채 가량의 집을 더 짓고, 다른 공간에는 산책하며 자연을 느끼는 산책로를 갖는 작은 수목원을 꾸밀 생각이다.
리조트는 두 개의 산 사이 골짜기를 중심으로 위치하고 바다도 가까워 여름에는 해수욕도 할 수 있고 뒷산에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한 시간 정도의 산책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집들은 모두 자연의 재료를 이용하여 지어진 친환경 집들이다. 가능하면 콘크리트와 인공의 재료를 배제하고 나무를 주 재료로 지었으며 앞으로 지을 집들도 그렇게 지을 예정이다.
리조트에는 중년의 부부, 은퇴하여 살아가시는 노인부부, 젊은 부부와 아이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여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달 동안 일상생활로 인한 몸의 피곤함을 채소와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식이요법과 산림욕 그리고 바다를 보며 씻어내고, 퀼트 강습, 독서회, 건강 요리 강습, 가구 만들기, 가축 돌보기, 바다 낚시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마음의 피곤함도 씻어내며 일상으로 돌아가 힘차게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리조트의 식당은 매일 아침 남해 인근의 어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오후에는 지리산 자락의 산골에서 나물, 야채 등의 건강한 식 재료를 구입한다. 지금은 식당의 시스템이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혀서 식당 매니저 그 일을 하고 있지만 시스템이 완성되기 이전에는 재료구입과 준비 등과 같은 일은 내가 직접 했었다.

■ 네 번째 풍광
티티카카호 앞에서의 나.
페루의 티티카카호를 여행했다. 호수의 갈대로 호수 물위에 지은 인디오의 초옥에서 여러 날을 머물며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아름다운 호수의 풍광과 인디오의 문화(오카리나 등)를 감상하고 그들의 삶으로부터 인종과 시대를 초월한 교류를 하며, 이곳을 끝으로 십여 년 전 바람 부는 한국의 강가에서 죽기 전에 여행할 곳 목록을 만들어 여행하자고 했던 약속을 이루었다.

■ 다섯 번째 풍광
아직도 건강한 나.
삼십 대 중반에 시작한 수영을 아직도 즐기고 있다. 수영뿐만 아니라 가끔은 얼마전 공인3단 자격을 획득한 검도를 근처 도장에서 젊은 사범을 도와 검도에 늦게 입문한 분들과 함께 운동을 하고 있다.

■ 여섯 번째 풍광
스페인어, 이태리어 그리고 포르투갈어를 말하는 나
2006년 딸과 함께 시작한 스페인어 공부를 차일피일 미루다 2008년과 2009년 충남대 언어 교육원에 등록해서 배우고 딸과 함께 스페인어로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언어 교육원에서 배우고, 집에서는 스페인어 권의 영화를 보면서 그들의 생각하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 언어를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스페인어를 배우고 나서 스페인어와 유사한 이태리어와 포르투갈어를 배웠는데 배우는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라틴계통의 언어를 배워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 능력을 가지고 무역을 하고 있는 친구들을 도우며 돈도 벌고 여행도 하는 즐거운 삶을 살기 위해서였고 몇몇 친구들과는 잘 진행되고 있다.

■ 일곱 번째 풍광
와인과 함께 인생을 즐기며 여유롭게 살아가는 나.
2006년부터 시작된 나의 와인 선호는 이제 소몰리에의 수준에 도달해서 좋은 와인을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다.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의 무역을 통해 그들의 좋은 와인을 수입해서 주변에 소개하고 같이 즐기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한 사업이 아니고 좋은 와인을 함께 즐기기 위한 일이기에 즐겁게 하고 있다. 좋은 와인이 들어오면 나는 전국 각지의 친구들을 나의 리조트로 초대한다. 우리는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기도 하고 특별한 일이 있을 때 모이기도 한다. 나는 와인과 맛있는 음식과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그들을 맞이하여 즐겁고 여유로운 모임을 만들어 함께 살아가고 있다.

■ 여덟 번째 풍광
카트 경기장과 미니 맥주공장을 운영하는 나
대도시 근처에 카트 경기장을 짓고 레이싱 팀을 만들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스피드를 즐기고 함께 가족애를 키워가는 곳을 운영하고 있다. 나의 어린이 레이싱 팀에서는 전국 챔피언을 3명씩이나 탄생했고, 지금 그들은 독일의 자매 결연한 레이싱 클럽에서 본격적인 레이서로서의 길을 가기 위해 연수를 받고 있다.
카트 경기장에는 작은 레스토랑이 갖추어져 있고, 나의 레스토랑의 음식 맛에 반한 일반고객들과 레이싱 팀의 선수와 가족들이 주 고객이며 모두들 나의 작은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정통 독일식 맥주를 사랑하고 즐기고 있다.

■ 아홉째 풍광
함께 살아가는 나.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혼자 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나 혼자 잘먹고 잘살기 만이 아닌 것을 깨닫고 가능한 한도 내에서 장학재단, 후원, 입양 등을 통하여 주변을 돕고, 봉사하고 있다.

■ 열 번째 풍광
아이들과 살아가는 나.
나에게 아내는 없다. 아이들 엄마와 매우 어렵게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고 아이들도 우리의 결정을 존중했고, 우리가 함께 살고 있지 않음을 아이들은 큰 충격 없이 받아 들였다.
아이들은 집을 떠나 모두 대학을 다니고 있다. 그들은 그들의 길을 찾아 그들 힘으로 걸어가고 있고 나는 나의 길을 가고 있다. 아이들 모두는 모두의 자식으로 우리와 삶을 함께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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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0대풍광 연차별 계획 (요 밑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맨위에 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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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3개월 세부계획
■ 새벽수영을 계속한다
■ 최소한 1회/주 검도 동아리 훈련에 참여한다.
■ '09년 1월: 스페인어 시작 (3회/주) - 주중
■ '09년 1월: 공방에서 가구 (소파/콘솔/좌탁/침대) 만들기-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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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일일시간투자계획 (하루경영)
■ 평일
05:30~08:00 - 수영 & 출근
08:20~09:00 - 스페인어 듣기
09:00~18:30 - 업무
~21:30 - 스페인어 학원 (3회/주)

※ 업무시간내에 업무를 끝낼수있게 집중
※ 11시 취침..!!!


■ 주말 (토/일)
~10:00 - 수영 & 공방출근
10:00~16:00 - 목수일 배우기
IP *.101.22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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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12.04 20:47:11 *.70.72.121
카~ 좋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네요. 달리자 꿈!!

10동 가량의 남해 바다가 보이는 수목원 같은 그 집에 꼭 벗으로 놀러가고 싶어요. 반드시 이루시길 기대하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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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철
2007.12.05 18:44:18 *.247.145.133
맨 위에 연도별로 작성하신 것이 아주 좋은데요. 엑셀로 작성하신 것 같은데, 저도 따라해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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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웅
2007.12.06 12:56:54 *.47.83.77
회장님~ 풍광이 참으로 아름답네요. 그 날도 10대 풍광 잘 들었지만 저는 글로 읽으면 더욱 잘 이해가 되네요. 회장님과 같은 방을 썼는데 제가 정신이 없다보니 별로 말씀을 못 나눠 조금 아쉽네요. 다음에는 더 많은 얘기를 나눠요. 2박 3일 동안 저희들 요리해 주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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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2007.12.06 13:25:25 *.6.100.161
무엇보다도 도표를 적용한 것이 와 닿습니다.
도형의 사용은 신속하고 전체적인 인식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저도 적용해보고 싶어지네요.
또한, 무척 부지런하시다는 느낌도... 자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특전사'에 대한 인상 - 재검토할 생각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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暢齊
2007.12.07 22:35:29 *.206.40.241
음... 요즘 결정적으로 11시취침을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아침 수영도 덩달아 못하고... 밥이 무섭긴하지만 밥벌이보다 내 이름을 걸고 일을 하는지라 내가 받을 유무형의 평가가 더 무섭습니다. 그래서 항상 죽을똥 살똥 일에는 집중집중 하고 있지요.

써니님..^^
감사합니다... 한번도 뵌적도 없고 대화를 나누어 본적도 없지만, 님의 글은 힘을 북돋아주시는 힘이 있는거 같네요..
누군가 나를 성원해 준다는 것은 내힘의 원천중의 하나 입니다.
제 꿈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저도 바라고 기대합니다...

신웅씨..^^
그곳에서는 우리의 대화보다도 스스로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가야할 길이 어느길인지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신웅씨나 저나 우리가 거기에 있는 이유와 목적에 충실했었던것..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 못한 것은 아주 당연한 것이랍니다. 아쉬워하지 마세요..
앞으로 아주 많이 많이 기회를 갖을 수 있을 것이니..
그리고 "요리"라니..요?ㅎㅎㅎ 그냥 "썰기"였습니다...^^
담에 제 "리조트"에서 맛있는 거 만들어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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暢齊
2007.12.11 15:21:29 *.197.15.13
모바일 리조트... 생각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그것만의 독특함을 찾으려... 내가 갖추어야할 독특함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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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7.12.15 15:09:28 *.47.7.123
장원형님, 모바일 리조트라! 으와. 군침부터 도는 건 왜일까요? ㅎㅎ
양파와 각종 야채를 척척 썰어내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누구보다 재주가 많으신 분이십니다. 그 다양한 재주들이 모바일 리조트 안에서 모두 어우러져 꽃피었군요! 그곳에서 뵐 날을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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暢齊
2007.12.18 00:47:15 *.206.40.241
승오씨.. 잘지내고 있지요? 여기저기 게시판에서 엿보는 연구원 생활은 많이 빡빡하고 힘들고 자신과의 전투가 만만치 않을거 같더군요. 연구원 생활과 직장을 병행하고 있는 승오씨를 보면 참 대단하고 난 그나이때 뭐했나, 난 젊음을 낭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그날 그자리에서 여러분들을 만난 것이 나에겐 진정한 행운이었다는 생각도 들구요.

요즈음은 일에 묻혀서 정신이 없습니다. "지금 이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어디에서도 최선을 다할 수 없고 성공도 있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작으나마 지금의 "일"에서도 "성공"하고 싶습니다. 승오씨도 그렇게 하고 있지요? 다음달 19일이 기대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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