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나를

5천만의

여러분의

  • 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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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24일 10시 55분 등록
10년의 회고 (2008-2018)
2008년 3월 24일 양수리에서

2018년에 돌아본 3대 풍광

나의 직업관
나에게 직업은 사람과 공유하고 함께 변화 발전할 수 있도록 배우고 도와주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이 사회가 좀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 꿈,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목표라는 단어로 가까운 곳에 두고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슬로건 : “작은 기업과 작은 조직에게 더 큰 희망을......”
직업 : 소기업 자기경영 컨설턴트

압축한 미래의 내 직업 : 컨설턴트 / 교육사업가 / 작가

10대 풍광

1. 2008년 업계 최고의 기술연구소가 되다.
2008년 기술연구소를 대상으로 유기체적 사고를 하는 조직 만들기가 시작되었다. 나는 이때 구본형 선생님의 1인 기업가 컨셉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기술연구소의 1인 기업가 컨셉은 변화경연연구소 4기 2차과제인 [코리아니티 경영]을 정리하면서 구체화 시켰다. 내 스스로가 기업이라는 이 마인드는 그 당시 우리 팀원들에게 혁명적인 사고의 전환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처음에 그들은 별 반응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1인 기업가라는 말 자체가 그리 쉽게 이해될 성질은 아니었다. 나는 그동안 알리지 않았던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다. 그것은 내 스스로가 1인 기업가로 가기 위한 로드맵으로 변화경영연구소와 구본형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였다. “지금부터 우리는 모두가 1인 기업가의 길로 접어든 것이다.” 나는 이렇게 소리죽여 외쳤다.

내 이야기를 들은 팀원들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몇몇 친구들은 반신반의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팀원들은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팀을 변화시키기 위해 제일 처음 시도한 것은 팀원 개개인과 1:1로 식사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될 수 있으면 회사 일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나는 팀원들과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의 관심사를 알게 되면 좀더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 팀원들과 단둘이 식사했을 때 몇몇 친구들은 꽤나 어색하게 보였다. 하지만 몇 달 후 서로의 무용담을 들어주는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 팀원들이 내심 그 시간을 기다라는 눈치였다. 나는 이때 팀 변화의 시작은 팀장과 팀원의 통함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경험했다.

시작한지 3개월 만에 우리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다. 팀원들 스스로 일을 찾기 시작했다. 문제점 리스트를 만들어 다른 팀으로까지 전해주는 모습을 보았을 때 나는 또 다른 가능성를 보았다. 우리는 작은 승리를 맛보았다. 그 시점부터 정말 더 거짓말 같은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3개월 전만 해도 1개월 걸리던 작업이 10일 만에 다 끝냈다며 이대리가 나를 찾아왔다. 그와 저녁을 먹으며 들은 이야기는 나를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팀장님 사실은 제가 3일을 붙잡고 있었어요.” 우린 잔을 높이 들었다.

나는 어떻게 그런 일이 있었는지 궁금했다. 이대리에게 그 상황을 다시 확인했다. 이대리가 이렇게 이야기했다.

“사실 처음에 팀장님이 1인 기업가니 뭐니 라고 했을 때,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그래서 뭐 또 그런 이야기하시나 보다 했었죠. 전 그렇게 되지 않을 꺼라고 생각했었거든요. 팀장님 생각이 회사 정책에 반영되리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어요. 언제 회사가 직원의 미래를 생각해 준적이 있었어야죠.”

그랬다. 팀원들은 회사에 바라는 것이 없었다. 아니 무관심했었다. 그전에 나도 그렇게 되어가고 있었다. 이대리가 말을 이어갔다.

“팀장님이 1인 기업가 이야기를 하고 간 그날 석진이와 술 한잔 했어요. 그냥 푸념이나 해보려구 불러냈는데, 석진이가 그러더라구요.
‘형 우리 함 해보자’ 뭐 손해볼 것 없잖아. 이번엔 팀장님이 준비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은데...... 3개월이면 된다잖아‘ 그 말을 듣고 당황했어요. 그래 해보자.....“

“제가 바뀌니까 석진이, 승우가 달라지더라구요. 마음의 문제였어요. 팀장님이 이야기한 열정이 뭔지 이제 조금 알 것 같아요.”

2009년 출간된 [우리 팀을 살려주세요]에서 그때 당시의 상황을 다시 음미해 보았다.

우리팀은 그해 2008년 전년도 실적의 2배를 무난히 달성했다. 그당시 별도 인원 충원은 2명이었다. 2009년 옵쇼어 프로젝트의 호황에 힘입어 빅3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때 TOC-TP와 CCPM기법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그 덕을 많이 봤다.

2009년 고려호이스트 기술연구소는 별도의 법인으로 독립하였다. 나는 이때 팀장직을 다른 팀원에게 물려주었다. 2010년 우리는 명실공히 1인기업가의 연합체가 되었다.

2009년부터 나는 팀 변화경영 컨설턴트로 고려호이스트 기술연구소 이외의 다른 회사 팀에 그들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방향을 잡아주고 그것이 가능하도록 돕는 일을 시작했다. 그해 출간된 [우리 팀을 살려주세요]가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는데, 내 이야기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2. 어머니와 장모님을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2009년 10월 어머니 생신을 기념에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에는 장모님도 함께 모셨다. 그리고 동생 현성이 내외도 함께 했다. 현성이는 올해 결혼했다. 누나와 함께하는 식당이 장사가 잘되 비행기표는 자기가 끊겠다며 나에게 어기짱을 놓았다. 못이기는 척 랜트비까지 동생에게 안겼다. 아내가 더 좋아했다. 장모님도 무척 좋아하셨다. 이제 어머니 연세가 78세 되셨다. 어머니 아버지 목까지 사셔야죠.......



3. 변화경영연구소 4기 연구원과정을 훌륭히 맞췄다.
2009년 3월 셋 째 주 토요일 1년간의 변경연 4기 연구원과정의 마지막 시간이다. 오늘은 그동안의 고민을 밖으로 들어내는 알이다. 동료연구원들과 악수를 나눴다. 어떤 연구원의 눈가엔 살며시 물이고였다. 지난 1년을 회상해 보았다. 내가 이 과정을 해낼수 있을까 하는 반신반의의 심정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았다. 나는 나를 믿었다. 언제나 그랬다. 힘들때도 있었지만 그건 내가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이었다. 얼마나 기분좋은 아픔인가. 이제 2시간이 지나면 [우리 팀을 살려주세요]를 출판사 관계자들 앞에서 선을 보인다. 선생님께서 나에게 미소를 보내주셨다. 선생님을 뵈면 반가사유상의 그 미소가 자꾸 떠오른다.

4. 교육사업가를 준비하다.
2010년부터 나는 팀 변화에 대한 컨설팅이 본격화 되었다. 나는 이때 개인과 팀의 변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보고자 노력했다.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얻은 작은 기업에서의 팀 활성화 방안과 스스로 1인 기업가가 되기 위한 교육의 절심함을 느꼈던 터다. 2013년 드디어 교육센터를 오픈했다. 내 첫 고객은 공고 졸업 후 산업현장으로 뛰어든 친구들이다. 2014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5년 산업현장에서 놀라운 반응이 일기 시작했다. 내 제자들이 일을 냈던 것이다. 그중 한 녀석이 자기가 속해 있는 팀의 팀장님이라며 함께 찾아왔다. 그 때 그 팀장이 이야기했다.
“저도 이 교육을 받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 우리 교육센터는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아니었다. 나는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며 그를 돌려보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경력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에 들어갔고 2016년 과정을 추가 개설했다. 1년 전 만났던 그 팀장은 10명을 모아 나를 찾아왔다.
교육사업가로서의 1단계 목표가 완성되었다. 2028년 나는 실버교육연수원을 개원할 것이다.

5. 멋진 집으로 이사했다.
2012년 4월 15일 봄꽃이 만발한 노적봉 산책길을 아내와 함께 걸었다. 7년간 함께 걸었던 이 길을 이제 자주 올수 없다. 내일 이사하기 전 꼭 걸어보고 싶어 다시 찾았다. 성포도서관 옆을 지났다. 내가 틈만나면 찾던 정겨운 공간이다. 아내가 못내 아쉬운 눈치다. 그녀에게 이 길은 남다른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내일 이사갈 집이 참 좋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명기, 재민이에게 아이들만의 공간을 만들어줘서 좋았단다. 나는 내 서재가 생겨서 좋다. 이제 책 쌓아놓을 걱정 안해도 된다.

6. 아내와 14박 15일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2013년 아내 순호의 생일을 기념하여 14박 15일의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아내와 난 세느 강변을 걸으면서 지난날을 회상했다.
아내가 너무 고마웠다. 사실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아내의 도움이 할 수 없었던 일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나는 안다. 순호야 사랑해!

7. 아내와 함께 아내가 갖고 싶어 했던 자동차를 샀다.
2014년 새해가 밝았다. 여느 해와 마찬 가지로 아내의 소원을 물어봤다. 매년 아내 소원 한가지씩을 들어줬다. 이러한 이벤트는 2008년 처음 시작했다. 그해 아내의 소원은 성가정이 되는 것이었다. 불교에 관심이 많았던 나에게 어려운 것을 알면서까지 아내가 이야기 한 것을 보면 정말 그러고 싶었나보다 하고 그 소원을 들어줬다. 그 후 나는 교리를 받았다. 처음엔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그러나 그곳에서 나는 내안의 또 다른 나를 찾아갔다. 역시 아내말은 듣고 볼일이다.
2014년 벽두 아내는 기다렸다는 듯이 자동차 이야기를 꺼냈다. “올해는 차가 필요할 것 같아!” 어떡하지.~~~ 그럴 줄 알고 5년 전부터 펀드를 하나 마련해 놓았었다. 만기가 지나 자동차 한대는 거뜬히 살 돈이 되었다. 아내가 좋아하는 차로 한대 뽑아줬다.


8. 아내 순호, 두 아들 명기-재민이와 지리산을 오르다.
2015년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리산 가족등반에 나섰다. 아이들이 클 때를 기다렸다. 이제 명기는 13세가 되었고 재민이도 10살이니 잠간의 산행은 충분했다.
가족이 함께본 노고단에서의 일출...... 천왕봉 옆으로 멀리 떠오르는 해를 보면 잠간 눈을 감았다. 마음으로 해를 봤다.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 명기 재민이가 생각보다 산을 잘 탓다. 지리산 구석구석을 설명해 줬다. 돌 하나 나무 한그루가 우리에게 큰 선물이었다.
아내와 두 아들에게 고맙다.

9. 2018년 10권째 책 [언제까지 배워야 하나]를 출간하고...
2008년 구본형 선생님의 도움으로 변화경영연구소 4기 연구원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당시 나는 작가에 대한 꿈보다 변화경영이라는 단어에 더 끌렸었다. 1년 동안 50권의 책과 50꼭지의 칼럼을 한번도 거르지 않고 써냈다. 궁하면 통한다고 했던가. 평소 글에 많은 힘이 들어갔었는데 그 시기를 지나면서 내 글은 자연스러워졌다.

2009년 10월 18개월의 산고 끝에 나에 첫 책 [우리 팀을 살려주세요]가 세상에 태어났다. 이 책은 내가 고려호이스트 기술연구소를 1년 만에 우리나라 업게 최고의 연구소로 만든 과정을 그린 소설책이다. 꼴찌에게 갈채를 보내달라고 했던가?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왔다. 나는 작은 기업과 팀에 희망을 노래하고 싶었다. 그 주인은 팀원이었으며 오너였다. 우리는 스스로 1인 기업가로 불리고 불렀다.
2010년부터 매년 새로운 책을 선보였다. 내 책의 주제는 작은 조직, 한국의 공업고등학교, 평생학습, 고령화 사회였다.

작은 조직 큰 파워
작은 조직 1인 기업가로 팀을 구성하라
대한민국! 공고(공업고등학교)를 개혁하라
공고생
언제까지 배워야 하나
고령사회를 위한 작은 조직 경영전략


10. 1000권의 서재가 완성되었다.
2018년 10월 12일 드디어 서재가 완성되었다.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꼬박 20년이 걸렸다. 1000권의 책으로 서재의 두개 면을 다 채웠다. 이중 내가 쓴 책이 책장의 한곳을 차지하고 있었다. 기분이 너무 좋다. 책을 고르는데 있어서 변경연 연구원과정이 큰 힘이 되었다. 매년 70년씩의 책을 읽고 서재의 책꽂이에 꼽았다. 가끔 다시 들춰본다. 난 서재에 있을 때 가장 편하다. 이제것 나에게 가르침을 주셨던 100명의 스승과 항상 함께하는 영광을 매일 누리고 있다. 오늘은 선생님의 [오늘 빛나는 하루를 위하여]를 보며 그때의 아름다운 기억을 다시 떠올려봤다.
1년 계획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 4기 연구원 수료
첫 번째 책 [우리 팀을 살려주세요] 초고 완료

6개월
고려호이스트 기술연구소 1인 기업가로 뭉치다
모든 팀원이 저마다의 명함을 만들었다.

2008년 6월 30일
3개월간의 측정지표 분석
Very GOOD

1개월
기술연구소 1인 기업가 전략 구축 - 실행
연구원 오리엔테이션 참가
꿈벗 모임 참가


이렇게 하기 위해 나는 매일매일 이렇게 살 것이다.

아침형 인간 : 4:00 하루 시작
- 현재 4:20분을 4:00으로 당겨 좀더 집중력 있는 아침을 만든다.
- 이 시간에 읽기와 쓰기에 집중한다.
출근 : 6:15 - 7:00
출근 후 : 7:00 - 8:00
- 읽은 책 옮겨 적기
- 인터넷 커뮤니티
일과시간 : 08:30 -
- 오전에 업무 집중 처리
- 오후에 팀원들과 함께
일과 후 :
- 월, 금 : 사내 기술교육
- 화 : 교육센터 강의
- 목 : 교리교육
귀가 후 :
- 책 읽기 2시간
- 아내와 대화
- 주중 최소 한번은 아이들과 함께 놀기

토요일, 일요일
- 컬럼, 저자에 대하여, 내가 저자라면

IP *.101.22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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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3.25 01:27:12 *.36.210.80
새로나온 부지깽이 반가사유상 ㅋㅋ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며 치밀하게 계획되었네요.

근데 왜 하필 4월 15일에요?

세례명이 뭐에요?

꼭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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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용
2008.03.25 02:08:11 *.234.78.45
형님..범용입니다. 여행 뒤 지미차를 타고 집에 오면서 핸드폰을 계속 꺼놓고 오시던 모습이 꼭 어린아이 같았습니다. ㅎㅎ
실은 소기업경영컨설턴트를 저도 해보고 싶단 생각을 했었어요..막연하지만..근데 한국에 있는 기업이 아니라 중국에 있는 수많은 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싶었죠..한국에서 형님 꿈을 이룩한 후에 중국 진출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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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2008.03.25 05:31:08 *.140.155.61
현웅 형제..

나 룸메이트. 같은 방에서 이틀동안 잔 사람.

수컷웅(雄)자를 쓴다고 했던가? 그런데 곰처럼 우직하다는 느낌이 들었어.

그 배포와 깊은 생각에서 나오는 느낌이 참 좋았어.

역시 느낌이라는 단어가 나는 좋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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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h
2008.03.25 20:06:55 *.159.88.123
몽치스 막내입니다.. 현웅이 형

연구원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완전 부럽네요 ^^

형의 모습에서 은근과 끈기의 모습이 더 강렬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4월 19일날에 칼럼, 저자에 대하여, 내가 저자라면 다 쓰실려면 빡시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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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수사랑
2008.03.26 02:21:46 *.187.95.178
우와~ 현웅 오라버니.

연구원 합격하셨더군요.

무지 무지 축하드려요.

정말 누구보다 잘하실거예요.

우리 몽치스를 빛내주시길 바랄게요.

언제나 응원할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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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2008.03.27 00:53:54 *.100.108.99
처음 보는 순간부터 정체모를 포스를 뿜어내던 현웅이, 말 한마디 한마디가 묵직하면서도 정갈해서 한 음절도 헷갈리거나 놓칠 틈이 없게 만들어 버리는 의사소통 능력을 가진 질투나는 현웅이, 본인표현으로는 무식하다고 했지만 타고난 겸손과 호시우행 그리고 Just do it 정신으로 똘똘 뭉친 겁없는 돌쇠같은 현웅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조언을 적절한 형태로 적시에 살포시 날려줄 수 있는 돌쇠같지 않은 세심함까지 겸비한 현웅이, 도대체 잠하고는 무슨 웬수를 졌는지 하루를 바늘하나 들어갈 틈없이 뺑뺑이 돌리며 지가 하고 싶은거 해야 하는거 모두 찜쪄 먹는 무시무시한 행동파 현웅이, 솔직히 너한테 반해버렸다. 웬지 묻어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나 좀 말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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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2008.03.28 16:06:12 *.143.170.4
현웅이형~~ 저희 몽치스의 자랑입니다~~~^^연구원 생활,,숨 꾹참고 만끽하시구요~~~ 압력밥솥에서 맛난밥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삶을 찾아주세요`~~
보통체질이 아니시니 머든 다 잘해내실겁니다~~~자주뵐수있어서 기분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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