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8기 꿈벗 구운몽의 일원 이수입니다.

저의 세번째 목표는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기위해서 2009년과 2010년을 바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요즈음 시체말로 잘 팔리는 분야여서인지 제도권 대학에 문을 두드려보니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저는 이제 무슨 학위나 자격증을 따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그냥 공부를 하기 보다는 체계적으로  하고 싶어서 학교를 이용할려고 했는데 이것이 너무
번거롭기만 하고 시골에서 대학을 다닌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어 혼자서 철학
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2년간 다른 일을 하면서 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서 
묵직한 논문으로 공부한 결과를 적어도 석사정도의 실력을 갖춘 셈이 되도록 할 가합니다.
목표는 당초계획기간과 같이 2009년초부터 시작해서 2010년 말까지 잡아서 할 것입니다.
저는 이목표를 내손에 쥐지 않고는 이 두해가 그냥 지나가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18기 꿈벗구운몽가족에게 번거롭게 해서 미안합니다만
수정된 계획을 알리고 성원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