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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8일 16시 26분 등록
 

1. 2008 10 5 일요일 저녁 : 아내의 발을 씻어주다.

따뜻한 물을 세수대야에 적당히 받았다. 대야를 들고 수건 장을 챙겨서 거실로 나왔다. 장의 수건 중에 장을 소파 바닥에 깔고 위에 세수대야를 놓았다. 그리고 아내를 불렀다. 아내는 눈이 휘둥그래져서 그러냐고 물었지만 나는 별다른 말을 없었다. 조용히 그녀의 손을 끌어 자리에 앉게 했다. 그리고 그녀의 발을 씻었다. 가끔 생각을 해보긴 했지만 도저히 부끄러워서 없을 같았던 일이, 막상 시작하자 의례 그래왔던 것처럼 자연스러워졌다. 서로 말하지 않았지만 가슴이 뛰는 것이 전해지는 같았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나는 아내를 떠올렸다. 나를 포함해서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꿈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금은 희미해진 아내의 꿈이 떠올랐다. 꿈이 이루어지면 그녀의 꿈도 이루어지는 거라고 억지스러운 고집을 부려온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이 조금은 때늦게 흘러나왔다. 오늘의 작은 의식은 그녀가 꿈을 지키도록 하겠다는 하나의 작은 선언이었다. 서로 같은 다른 개의 꿈이 생생하게 자라게 하겠다는 약속이었다. 그녀가 자신을 더욱 사랑함으로써 거기에서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이 시작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이제 겨우 시작이지만 나는 그녀가, 그리고 우리 해나갈 것이라는 것을 더욱 깊이 믿게 되었다.

 

발을 씻어준 후에 다른 장의 수건으로 꼼꼼히 닦고 보습제를 발라주었다. 그리고 일어나 그녀를 안아주었다. 이제 겨우 다시 시작이다.

 

2. 2009 1 1: 번역 책을 세상에 내보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번역 작업은 나에게 많은 것을 요구했다. 연구원 1년 차만큼의 다른 헌신이 필요했다. 주말이면 가족들의 양해를 구하고 회사로 향했고, 주중에도 시간을 함부로 낭비할 없었다. 이것은 일종의 수련이었다. 시간 하나의 도구를 날카롭게 다듬고 벼리는 작업이었다. 매번 조금 걷다가 주저앉기를 반복하는 나약한 자신에 대한 단련이었다.

 

나는 연구원 기간을 거치면서도 하지 못했던 하루의 재편에 집중했다. 새벽에 눈을 뜨고 자리에 앉기까지의 시간이 줄어들었고, 더욱 깊이 집중할 있게 되었다. 연구원 1 차를 마치고 깨달은 것은 오래 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얄팍한 마음으로 연구원을 마치고 책을 내는 것만으로는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깨달음이었다. 그것은 물론 좋은 시작이긴 하지만, 그것은 이름 그대로 시작일뿐이었다. 아직도 온전하지는 않지만 나의 하루는 분명히 나아졌다. 그리고 덕분인지 나는 내가 조금 좋아졌다.

 

이렇게 세상에 나온 책은 누군가의 가슴에 작은 위로와 기도가 되었다. 지친 사람들에게 하늘과 자신을 번갈아 바라볼 있는 여유를 주었다. 가끔 번역이 되었다는 사람들의 공치사에 나는 손사래를 치지만 사실 기분이 나쁘지 않다. 하나의 작은 성취와 하루를 있는 , 그것이 내게 남은 가장 선물이다.

 

나는 기쁨을 느끼는데 인색한 사람으로 살아왔다. 성공과 성취의 순간이 없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어쩌면 그것은 무수히 많았던 작은 그것들을 충분히 기뻐하지 못해 기억 속에서 소멸되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연구원들이 열어준 출판기념회는 감동적이었다. 그들은 진심으로 기뻐해주었고 내게 기뻐해도 좋은 일이라고 알려주었다. 나는 이제서야 마음껏 기뻐하는 법을 배웠다.

 

3. 2009 3 1 : 원하던 몸으로 돌아오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스스로를 사랑할 있도록 자신을 가꾸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지난 2006 , 그토록 원하던 몸무게에 걸음 차로 다가섰던 짜릿한 경험을 뒤로하고 저울은 냉정하게 내가 거기에서 멀어지고 있음을 알려왔다. 연구원을 시작하고 반년이 가까워질 무렵, 몸은 체중 감량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배가 나왔고 턱선은 사라졌다. 다시 나를 사랑하기 시작해야 시간이었다.

 

오랜 시간 동안 베란다에 방치해두었던 자전거를 꺼냈다. 바퀴는 바람이 빠져있었고, 기름을 먹이지 않은 체인은 굳어 있었다. 마땅히 달려야 곳을 달리지 못한 탓에 낡고 초라해진 자전거는 몸무게가 불어난 몸만큼이나 초라해져 있었다. 강변의 바람을 가를 생각을 떠올리며 먼지 쌓인 자전거를 닦아내는 시간은 죽어있는 자신의 부분을 되살리는 시간이었다. 자전거가 살아났고 다시 내가 깨어났다. 그렇게 다시 시작이었다.

 

6개월 만에 몸에서 10킬로그램의 여분이 사라졌다. 연구원을 시작하기 이전보다도 날씬해졌다. 배는 날렵하게 들어갔고, 가슴은 탄탄해졌다. 옆구리에 잡히는 살이 조금 남아 있지만 이마저도 사라질 것이다. 전과 같은 푸근함이 사라진 것이 아쉽다며 아내가 농담을 하곤 하지만 나보다 즐거워하는 같다. 연구원을 시작하기 전에는 감량에 성공하고도 스스로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마음 켠에는 것이 실패를 불러온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이제 2킬로그램만 빼면 목표 달성이다. 나에게 카메라를 사주어야겠다.

 

4. 2009 8 17 : 아이에게 세상을 선물하다.

아이의 출산 때는 분만실에 들어가는 자체가 너무도 두려웠었다. 모르는 것이 주는 공포란 그런 것이었다. 사람의 심장을 오그라들게 만들고, 혼자 훌쩍 자라 마음을 덮어 버린다. 경험이 없다는 것은 그렇게 오감을 가로막고 막연한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번째는 다를 알았다.

 

그런데 막상 아이의 출산이 다가오자 번째와는 다른 두려움이 나를 사로잡았다. 이미 한참 전에 겪었던 아이와의 만남이 새록새록 되살아났고, 아내의 고통스러운 몸부림도 떠올랐다. 째는 아들이었으니 째는 딸이었으면 하고 바라는 얄팍한 기대도 자꾸만 나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해언이가 사부님께 종알종알하던 모습을 후엔 더욱 딸에 대한 욕심이 커졌던 모양이었다. 그렇게 처음과는 다른 두려움을 품고 있다가 어느 순간에서야 머리 속이 환해졌다. 결국 나는 두려움을 위한 두려움을 품고 있었으니 번째라 한들 어찌 마음을 비울 있었을까. 번째를 넘어 다시 번째라 한들 이번과 다를 것이 무엇일까. 스스로에게 물으니 마음이 가라앉았다. 그렇게 조금 편안해진 마음으로 아이를 만날 있었다.

 

아이를 임신하고부터 꾸준히 임산부 요가와 기체조를 병행한 덕분으로 시간의 비교적 짧은 진통 끝에 아이를 낳았다. 아내는 진통을 견뎌주었고, 나보다 침착했다. 나는 아이 때만큼 당황하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도 아이의 머리가 보이는 순간부터 펑펑 울어버렸다. 가슴과 머리 속이 온통 씻겨 나가는 느낌이었다.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나도 새롭게 태어나는 같다. 우리 부부와 부모님이 그토록 바라던 계집 아이다. 삼형제로도 부족해 손자로 이어지는 집안의 남자 행렬에 이제서야 쉼표를 찍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 아이는 엄마를 닮아 쌍꺼풀이 짙고 피부가 하얗다. 이제 식구가 되었다. 이제 하나의 팀이 완성된 느낌이다.

5. 2009 9 17 : 책을 세상에 내놓다.

드디어 연구원 생활 2년의 결실을 세상에 내놓았다. 번역 책을 이미 세상에 선보이긴 그것은 반쪽만 것이었다. 다른 누군가의 마음을 그저 목소리로 읽은 것에 불과했는지도 모른다. 나는 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지만 어딘가 가득 채워지지 못한 느낌이었다.

 

연구원 1 차에 때때로 찾아 드는 슬럼프도 힘들었지만, 이후 시간을 나만의 방식으로 채우는 어려움은 1 차의 것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어려움이 컸던 만큼 그에 따른 행복은 더욱 달콤했다. 이전에는 그렇게 힘들었던 새벽 글쓰기가 점점 좋아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온전히 것이 되었다. 4 50분에 일어나 간단한 몸풀기와 108배로 잠을 깨우고 책상에 앉으면 말랑말랑해진 껍질을 뚫고 나의 진액이 흘러나오곤 했다.

 

'행복한 중독'이라는 제목의 책은 컨셉의 신선함 때문이었는지 기대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출판사 창업을 염두에 두고 마케팅에 대해 공부를 했던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베스트셀러라고 부를 수는 없지만 이 세상에 내가 죽지 않고 살아 있음을 알리기에는 충분했다. 이제 겨우 시작이다. 10년 동안 10권의 책. 나의 여정은 이제 겨우 시작이다.

 

글을 좋아하는 누군가가 있을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믿게 되었고 이어 쓰기가 편안해졌다. 쓰기가 편안해지자 때론 날카롭고, 때론 유쾌한 나만의 스타일을 찾고 다듬게 되었다. 글쓰기가 진정으로 좋아졌다.

 

책 인세로 받은 돈으로는 아내와 유럽 여행을 가기로 했다. 그동안 책 쓴다고 같이 놀아주지 못한 아내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6. 2009 10 5 : 아버지와 자전거로 전국 일주를 하다.

처음 출발부터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가을 날씨답게 화창하고 높은 하늘에 바람까지 선선히 불어주는 것이 가슴을 살짝 들뜨게 했다. 4 , 그러니까 2005 한계령에서 있었던 사고 이후 처음으로 아버지와 함께 장거리 자전거 여행이었다. 환갑이 되면 자전거로 전국을 일주하고 싶다고 말씀하시던 아버지의 꿈을 함께 현실로 만들어가는 것은 행복한 일이었다.

 

우리는 양평과 홍천을 지나 속초로 향했다. 미시령과 한계령을 놓고 잠깐 고민하던 우리 부자는 한계령으로 마음을 모았다. 지난 사고의 물리적 상처는 대부분 나았지만 심리적인 충격을 말끔히 씻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달간 꾸준히 한강변에서 단련한 결과 3 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한계령 정상에 올랐다. 번도 클릿을 풀지 않고 정상에 오르니 휴게소에 있던 사람들 사이에서 기분 나쁘지 않은 수근거림과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내려오는 길에 사고가 났던 곳을 지났다. 그때 있었던 사고의 흔적 같은 것은 남아 있지 않았다. 3년의 세월이 곳에 흩어졌던 사고의 흔적 같은 것은 모두 지워버린 했다. 이젠 사고의 악몽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다.

 

속초에서 강릉을 지나 포항, 호미곶, 경주, 부산, 통영, 해남을 거쳐 서해안을 따라 서울로 향했다. 장장 8일에 걸쳐 1000km 자전거 일주를 무사히 마쳤다. 오래 가슴에 품고 있던 꿈이 하나 세상으로 나왔다.

 

7. 2010 1 3 : 강연을 시작하다.

 

8. 2012 7 19 :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다.

9. 2013년 3월 10일 : 매퍼스 미디어 : 100번째 책을 출판하다.

10. 꿈벗 모임 


11.
트랜스 아메리카 트레일을 횡단하다.


10. 2018 지난 10 간의 여행에 대해서


꿈 같았던 주말이 지나고 돌아와 한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 풍광을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정리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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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완
2008.10.08 19:17:13 *.133.34.180
형을 보고 연구원도 평범하구나 라고 생각했다는 ^^;;ㅋ
말 끝마다 (~~~구요, ~~~ 구요) 그것만 기억에 남아요^^ 타고난 강연가인듯
번역일 잘 마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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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8 19:22:00 *.96.12.130
재완아~ 그럼 연구원이 어떨거라고 생각했던거냐? ㅎㅎ
내가 한 말이 얼마나 많은데, 그 중에 "~~구요"만 기억나냐?
다음 번에 만나면 내용도 확실히 기억할 수 있도록 귀에 대고 말해주마! ㅎㅎ
타고난 장사꾼이나 사기꾼보다는 강연가라는 말이 듣기 좋다. 고맙네~
다음 주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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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연
2008.10.08 22:37:55 *.90.31.75
아내의 발은 잘 씻어주셨죠?
2박3일내내 연구원 영업사원으로 오셔서 몸과 마음으로 19기를 보살펴준 종윤오빠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재완아...연구원도 평범하구나..저 멘트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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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8.10.09 06:59:54 *.72.153.57
종윤아, 축하한다.
둘째 봤다는 소식을 좀 늦게 알았구나. 어떻게 여기를 통해서 알게되다니... 내가 좀 무심했구나.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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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종희
2008.10.09 07:37:38 *.163.91.27
종윤. 풍기는 넉넉함이 참 부러웠던 기억이야. 하지만 일상은 반드시 그렇진 않은거 같은데 그 와중에서도 모두들 챙기느라 수고가 많으이. 한가지만 빼고. ㅋ ^^; 그 아내의 발 발언때문에.. 비교당하고 질문받고 답변에 급급한 선의의 피해자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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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2008.10.09 09:41:33 *.254.11.89
으흠~~ 이것이 신종윤의 문체였군.
종윤의 글을 처음 읽는 기분이야.
섬세하고 감성적인 외향성이 기분좋게 다가 오네.

딸애가 은근히 관계에 대해 비관적인데
위에 나오는 두 개의 풍광을 이야기해 주려고 하네.
이런 만남이 있기를 기도하며,
너무 섣불리 마음을 닫지 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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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
2008.10.09 15:56:17 *.36.162.32
따듯한 사람인줄 단박에 알아보았죠. 내게도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종윤오빠보면서 처음으로 해보았어요. (쑥수~) 결혼하면 꼭 남편 발 씻어줘야지 라는 생각도 함께 했구요^^
역시나 사람에 대한 따듯함이 묻어나는 오빠의 10대 광풍이 종윤 오라버니를 닮았네요
오빠는 욕심을 더 부려도 될것 같은데 너무 소박한거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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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08.10.10 12:40:18 *.18.82.38
종윤아 10대 풍광 잘 보고 간다. 나머지도 빨리 업데이트해라~ 기대된다ㅋ
번역서와 너의 첫 책이 기대된다^^ 이번 꿈벗 여행 중에 너를 알게 된게 참 큰 수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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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0 14:54:43 *.96.12.130
휘연~ 그... 세족식이 말이지. 흠... 잘 안됐어. 1차 시도했었는데, 쪼금 시기를 잘못 선택하는 바람에 아쉽게 실패했다네. 2차 시도를 준비중이야. 잘 하고 나면 결과 보고를 하지!

정화~ 그...그게 내가 날짜를 잘못 적는 바람에 오해가 생겨버렸네. 올해가 아니고 내년이라네. 내가 둘째 태어났는데 그냥 슬슬 넘어갈거 같아? 동네방네 다 떠들어서 네 귀에도 쏙 들어가게 해주마. 고마워~

종희형~ 풍채가 좀 넉넉하죠? 요즘 같아선 일상이 쪼~오끔 팍팍하네요. 근데 계속 그렇게 사는 거 같아요. 이것저것 쫓아가면서 말이죠. 그 발 발언이 어떻게 어디로까지 들어간건가요? 입조심하겠습니다~ ㅎ

한선생님~ 문체라고 하시니, 저한테 그런게 있구나 하네요. 외향성과 내향성 사이에서 심각히 고민했었는데, 별로 그럴 필요 없는 것 같네요. MBTI 결과는 극 외향으로 나왔구요. 두 개의 풍광이라면 어느 걸까요? 관계에 비관적인 따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은영~ 나랑 같이 사는 사람이 가끔 하는 이야기가 있지. "오빠 이러는 거 다른 사람들도 알까? 내가 입 벌리면 오빤 매장이야." 따뜻한 사람이라고 보아주니 고마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뒤를 돌아보게 되네. 내가 따뜻한 사람이었던가? 소박해? 난 제법 괜찮아 보이는데... 그럼 욕심을 좀 내볼까나? 고마우이~

진형형~ 기대된다니 더 박차를 가해야겠네요. 그 "수확"이란 말에 힘이 나네요. 내가 비즈니스 Re-Creation 전문가 어쩌고 했지만... 형이야 말로 디자인 부분에서 그 일을 먼저 해낼 듯 싶네요. 힘내서 잘해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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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8.10.13 10:54:03 *.208.192.28
다음에 이어질, 2010년 강의를 시작하다의 풍광이 기대되는데요?
나중에 강사로 잘 나가면 후배 좀 부록으로 끼워서 해 주세요. ^^

'매퍼스 미디어' 에서 책도 많이 내 주시고, 인세도 듬뿍~ ㅋㅋ
그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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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
2008.10.14 01:42:06 *.154.31.108
종윤~~~너의 그 푹신한 몸매가 자꾸 생각난다..ㅎㅎ..난 갠적으로 그런 푹신한 몸매도 좋아해.. 근데 아마 이 말을 들으면 갑자기 살이 더 빼고 싶어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근데 옛날 꽃미남 얼굴도 너무 멋있었어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는 너의 그 따뜻한 마음과 가까운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그 마음이 더 아름답다. 세족식 다시 한 번 기회를 잘 봐서 될 때까지 해봐. 그리고 미안하고,고맙고 사랑한다는 말도 꼭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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