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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2013년 7월 22일 03시 41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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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데, 글 쓰고 그림 그릴 시간이 어디있어?'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실상 제 삶이 그리 바쁘지는 않습니다. 가끔 찾아오는 슬럼프이지요 '글을 쓰지 않겠다' '그림을 그리지 않겠다'고 다짐한 적도 있으나,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글과 그림을 비롯한 콘텐츠는 제가 가야할 길임에 분명합니다. 


슬럼프에 빠져있을때는, 주변 사람의 격려와 그리고 '해야할 이유가 있다'는 당위성이 큰 힘이 됩니다. 이미지 에세이가 그렇습니다. 덕분에 멈추지 않고, 가늘지만 길게 가는중입니다. 


변경연 게시판에. 매일 쓰기.를 시도한 적이 있어요. 몇달을 계속했지요. 근데, 답글이 하나도 안달리는 겁니다. 오기가 생겼고,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조회수였습니다. '그래도 보는 사람이 있다'라는 위안 덕분에 몇달 동안 글 쓸 수 있었습니다. 아무도 답글을 달아주지 않지만, 결국 저에게는 글 쓰는 능력이 남았습니다. 


좋은 글과 그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큼 공부해야 합니다. 책도 보고, 영화도 보며, 사람도 만납니다. 이번주에만 참 많은 글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사업을 구상했습니다. 이 작은 게시판에 끄적거리는 것만으로, 일상이 달라진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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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2, 2013 *.30.254.29

인건아.

어제 밤 꿈에 니가 나왔다.

 

커다란 강의장에서 강연을 하고 있었지

 

평소의 너답지 않은 커다란 액션과 몸짓을 쓰면서

강의를 하는 모습,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객석에 앉아 있었어.

 

무슨 내용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네 눈이 반짝 반짝하더라.

 

꿈에 나왔으니,  출연료 받아야겠다.  ^^

 

비오는 월요일 아침..

좋은 시간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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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2, 2013 *.72.147.112

제가 꿈에 나왔군요. 커다란 액션은 앞으로 보실 기회가 있을 겁니다. 


출연료는 제가 받나요? 

아니면, 무대 사용료 드려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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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2, 2013 *.216.38.13

'해야할 이유가 있다'는 당위성이 큰 힘이 되죠.

전에 제가 사부님께 조회수와 댓글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어떻게하냐고 여쭈었더니

조회수나 댓글에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거기에 신경쓰다보면 자신이 하고 싶은 글을 쓰지 못한다고요.

그저 내면의 자기가 얼마나 나아지고 있는지 직접 물어보라고 대답하시더군요.

자기 자신에게 잘 대답하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 '해야할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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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2, 2013 *.72.147.112

아. 오늘부터 매일 쓰기 이네요. 


재엽 선배와는 이야기를 나눈적이 별로 없는데, 언제 함께 식사하시지요. 


첫번째 음악회 행사 어떠했는지, 앞으로는 어떤 계획이신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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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2, 2013 *.138.53.28

넘치는 열정에 힘을 받습니다~

매일 쓰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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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3, 2013 *.123.110.14

고맙습니다. 매일 써야, 삶에 긴장감도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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