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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2일 18시 20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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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삶의 마지막 순간,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신과 인간에 관한 절박한 물음!
그리고 그에 대한 인문학적 답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1987년 타계하기 직전 24가지 질문을 남겼다. ‘신은 과연 존재하는가’에서 시작하여 ‘종말은 언제 오나’에 이르는 이 질문들은 삶의 마지막 순간 누구나 품을 수밖에 없는 신과 인간에 관한 절박한 물음이다. 고(故) 이병철 회장의 질문인 동시에 우리 모두의 질문이기도 한 이 숙명적인 문제들을 철학자 김용규가 『백만장자의 마지막 질문』을 통해 진지하게 성찰한다.

이 질문들은 삼성그룹이라는 굴지의 기업을 만든 이병철 회장의 질문이기에 특별하지만, 동시에 죽음을 앞둔 인간이라면 누구나 품을 수밖에 없는 질문이기도 하기에 보편적이다. 그리고 그 내용은 절박하다. 세상에서 이룬 모든 일이 헛되고 죽음 후에 찾아오는 모든 것이 불확실한 삶의 마지막 순간, 인간이라면 누구나 해답을 갈구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 문제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한번은 마주해야 하는 이 숙명적 문제들을 진지하게 성찰하여 삶의 의미를 곱씹고 그 가치를 다시 발견하게 한다.

특히 이 책에서 저자가 견지하는 것은 ‘인문학적 관점’이다. 기독교 특정 종파의 관점이나 신학적 경향을 지지하지 않고, 인문학적 관점과 언어로 신과 인간, 종교, 과학 등에 관한 다양한 문제들을 논의한다.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는 종교적 담론들을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신학과 철학에 대한 저자의 깊은 통찰에는 신의 존재 여부, 종교와 과학의 관계, 영혼의 존재와 역할, 지구의 종말 등 신과 인간을 둘러싼 모든 궁금증에 대한 해답이 담겨 있다. 또한 최근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새로운 무신론에 대한 단호한 일침은 과학과 종교의 소통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한다.

저자 소개

 

10236262.jpg 헤르메스 김 신을 이야기하는 철학자. 그에게 신은 다름 아닌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들의 정점’이다.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선택하고 그것을 향해 스스로 변화하게 하는 것이 철학의 본분이라고 생각하기에, 철학자인 그가 신을 이야기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언제부터인가 가치들이 소멸하고 삶이 공허해진 이유를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신이 죽고 진리가 사라진 데에서 찾는 그는 동시대를 사는 이들에게 새롭고 가치 있는 삶의 길을 터주어야 한다는 소명을 갖고 있다.
지식의 상아탑에 갇히지 않고 대중과 소통하는 길을 끊임없이 고민해온 그의 지향은 인문주의에 있다. 신을 이야기하면서도 기독교 특정 종파의 관점을 취하지 않고, 새로운 무신론자들의 부당한 주장과 폭력적 공격을 논리적으로 비판하며 합리적 길을 찾는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라면 한번은 마주해야 하는 신과 인간 및 종교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그의 성찰은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튀빙겐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는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설득의 논리학》, 《철학통조림》 시리즈, 《타르코프스키는 이렇게 말했다》, 《데칼로그》, 《영화관 옆 철학카페》, 《알도와 떠도는 사원》(공저), 《다니》(공저) 등이 있다.
펼처보기 

시절이 수상하다. 경제가 어렵고 정치는 어지럽다. 가슴에 어둠이 내리고 마음의 길들이 끊어졌다. 나누어가질 믿음이 말랐고 함께 간직할 소망도 사라졌다. 사람들은 이 궁벽한 시절이 더 깊어질 것이라 한다. 하지만 삶을 위해 희망은 아니더라도 소망은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 이 책은 소망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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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인터뷰

출판사 리뷰

 

IP *.252.14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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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2 18:24:13 *.252.144.139

7기 연구원들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김용규 선생님의 새 책이 나와 알려드립니다. ^^

프로필 이미지
2013.07.23 00:02:44 *.123.110.14

이 분이 바로, 그 분이셨군요. 어쩐지 끌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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