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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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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9일 09시 00분 등록
 

2주 주제 : 빨간약을 집어라

온라인 미션 실행 팁 : 신이 내 편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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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1.09



이 방법은 [꿈으로 가는 작은 실천 - 2주]온라인 미션, '아니오의 땅' 탈출 방법 찾기로,

‘신이 내 편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는 이유’를 적어보며 자신을 탐색해 보는 것입니다.


신이 내 편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는 이유를 적어보세요. 신에 대한 불만을 다섯 가지 쓰세요. 신은 이해할 것입니다.

1. 신이 내 편이었다면 ___________________________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야.

2. 신이 내 편이었다면 ___________________________할 때, 도와주셨어야 하잖아.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구.

3. 신이 내 편이었다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한 악(惡)이 일어나도록 놓아두었겠어. 신은 내 편이 아니야.

4. 하느님, 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하게 두셨어요?

5. 신이 내 편이라면 내게도 ___________________을 주셨을거야. 왜 다른 사람에게는 __________________을 주고 나는 안주셨을까?


이제는 당신이 쓴 것, 신에게 불만이 있는 것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당신에게 어떤 말을 해주어야 할지도 잘 모르겠어요. 당신만이 자신에게 이야기해줄 수 있어요.


저도 신에게 여러 가지 불만을 이야기했고, 소리를 질렀고, 신을 외면하기도 했었습니다.

너무 추워서 견딜 수가 없었고, 때로는  너무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았거든요.


제가 적은 것들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지인들에게 꺼내서 이야기하면서, ‘인생에서 그럴 수 있다’는  위로도 받았습니다. 그때는 그 말이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죠. 또 어떤 질문들은 답이 없다는 것도 알았죠. 그리고, 어떤 것은 과거이고, 그것을 보는 방법을 바꾸면 된다는 것도.


이제는 신이 내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언제나 제 편이었죠. 단지 내가 신이 내편이 아니라고 할 때가 있었다는 것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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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2010.01.10 08:51:43 *.160.33.244

신이 만일 내 편이었다면 가난한 부모를 주지 않았을꺼야.  그러면 나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하면서 클 수 있었을꺼야.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니, 무엇을 바라야 할 지 잘 몰랐던 그때 , 내가 바라는 일들은 그렇게 멋지고 위대한 것들은 아니었을 꺼다.  그저 그 나이의 나이와 젊음이 원하는 그런 것들이었겠지.   아마 그런 것들을 가지고 좋아했겠지.
신이 그 때 만일 내편이었다면,  그렇게 2년 동안 모든 노력을 다해 준비한 유학을 갈 수 있게 했었을꺼야. 
그랬으면 나는 역사학 교수가 되어 있겠지.  그때 그것은 정말 바라는 일이었지만, 만일 그랬더라면 변화전문 사상가이며 작가인 지금의 나는 없었을꺼야.   나는 지금이 더 좋아. 

그러니  그 우연한 불행과 결핍들은 너무도 우연하게 적시에 일어난 행운이며 배려였다는 것을 알게된다.    
정화야,  애를 쓰고 늘 성실한 네가 좋구나.    더 많이 웃고, 더 낙관적이고, 더 많이 열어, 너를 빛으로 가득 채워라.  빛을 원하는 사람들이 너에게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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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마음
2010.01.13 13:24:06 *.236.70.202
절 대 동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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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10.01.12 10:46:33 *.72.153.59
신이 사부님 편이어서 다행이예요. 그래서 우리가 만났거든요. ...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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