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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4일 00시 43분 등록
1월 5일 1주차 모임은 다른 곳을 갔다오느라고 8시 넘게 도착을 했습니다.
한정화님 이문연님 최영미님 최준호님. 모두 반가웠어요.
민토가 생각보다 좁았고 그 날 한정화님이 준비를 많이 해오셔서
자리를 유지하기가 힘들었어요.

그래도 나름 대로 아늑함이 느껴졌고
한정화님이 준비하신 음악 덕분에
우리의 모임이 시작함과 동시에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난 주에는 바빠서 온라인 과제를 못 했는데
키보드를 치면서 나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월 17일 2주차 모임 때
신이 내 편이 아니라는 이유들을 쓰면서도 잠시 느꼈던 거지만
"이러면 안되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습관적으로 자학하고 회피해 왔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저희 회사 대표님과 지하철 역까지 택시를 타면서 여쭤봤습니다.
"꿈이 뭐예요?"
원래 뜬금 없는 질문들을 많이 해왔던 저였지만
이번엔 정말 궁금했기 때문에 여쭤봤어요.
대표님의 꿈은 다큐를 만드는 거고
지역에 시민방송국을 세우는 것이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럼 지금 하시는 일이 꿈인 거네요?" 제가 말했습니다. 그리고 덧붙였습니다.
"대부분은 자신이 하는 일과 꿈이 다르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질문 하기를 좋아해요."
대표님 껄껄껄 웃으셨습니다.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은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깊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질문 같더라구요.

곧이어 대표님이 저에게도 물어보셨습니다. 꿈이 뭐냐고.
저는 아직 단어나 문장으로 확립한 것이 없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아직은?" "아직은. 네."

그리고 집에 오면서 생각해 봤습니다. 꿈이 뭔지.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어쨌든 저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꿈이 뭐냐고 질문하고 싶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3주차 모임이 기다려집니다.

IP *.82.119.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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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10.01.14 08:36:30 *.72.153.59
니다! 아니 이런 뜬금없이(위험한?) 질문을 하다니. 그렇게 아니면 언제 물어보겠어. 잘했어. 헤헤헤.emoticon
이 시대를 기록하는 영상를 만드는 일에 참여하게 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해요.
음~ 그리고 니다가 관심있어 하는 결혼과 행복한 순간을 여럿이 나눌 수 있는 가족들과 같이 보는 동영상을 올해 안에 볼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그대가 활짝 피어나고 있는게 보이거덩.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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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마음
2010.01.14 16:45:53 *.236.70.202
꿈이 뭐예요?

ㅋㅋㅋ
저도 너무나 궁금하여
도저히 참을 수 없어 해대는 질문입니다.

사람들
쪼~~~~꼼 많이 무서워하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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