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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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0대 풍광
명상심리대학원 졸업
드디어 대학원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되었다. 2년의 세월 동안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열망으로 힘써 배운 것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제 출발이다.
상담사무소 오픈
회사를 그만 두고 내가 진정하고 싶고 평생 동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였는데 마침내 내 이름으로 된 개인 상담소를 개설 하게 되었다.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멋진 공간이 될것이다.
나의 첫책 출간 기념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는데 진행이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아이디어는 있었지만 자료를 정리하고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무척 힘든 작업이었다. 하지만 마침내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만의 첫 책을 출간 할 수 있었다. 가족 및 지인들이 다 함께 기쁘하고 축하해 주었다.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꾸준히 생각한 바를 책으로 펴 낼 것이다.
강연활동
책을 출간하고 직장생활 동안의 인사업무의 경력을 감안해서인지 기업 및 대학교에서 강연요청이 들어 왔다.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는 대학생과 회사에서 극심한 경쟁으로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들에게 내 강의가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진지하게 내 강의를 들어주는 그 모습에 힘을 얻는다.
박사과정 진학 및 졸업
상담업무를 하면서 좀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간을 쪼개 상담심리 박사과정에 진학하였다.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만큼 부담은 되지만
배우는 재미가 솔솔하다.
천산 대학 개강 (등산 모임)
사는 동안 건강을 다지고 자연과 함께하지는 의미로 국내외 산을 망라해서 천개의 산을 등산하자는 의미의 천산대학을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과 모여 만들었다.
천산대학의 커리큘럼은 동료들과 같이 만들었으며 그 중 한과목이 백두대간 종주이다. 오늘은 백두대간 종주의 마지막 구간인 향로봉 등산을 마무리하고 동료들과 서로 축하하며 자축의 시간을 갖고 있다. 여러 어려운 사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종주 할 수 있어서 스스로에게 뿌듯하고 대견하다.
아내와의 도보여행
아내와 도보여행을 떠났다. 평소 하고 싶었던 일이지만 그 동안 시간을 내지
못했는데 간만에 여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하게 여행 할 수도 있지만 체력
이 있고 한 살이라도 젊을때 도보여행을 해야겠다고 서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제주의 올레길 탐방을 시작으로 우리 땅 종주, 그리고 스페인의 산티아고까지 같이 걸었다. 힘들었지만 같이 하면서 부부간의 깊은 이해와
사랑을 돈독히 할 수 있었다.
첫아이의 대학졸업 및 사회생활 시작
첫째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드디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게 되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열심히 탐색하더니 적성에 맞는 일을 하게 되었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아빠로서 대견스럽다.
아파트를 떠나 전원 생활 시작
애들도 어느정도 성장하였고 늘 아내가 애기하던 서울 근교의 주택으로 이사를 하였다.
햇볕이 잘 들고 무엇보다 공기가 깨끗하고 조용해서 마음에 든다.
어제 비가 와서 인지 텃밭의 채소가 더 푸르게 보인다.
명상센터/쉼터 만들기
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조용히 쉴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와서 쉬어 갈 수 있는 명상센터이다.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