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자유

주제와

  • id: 숲기원숲기원
  • 조회 수 178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3년 8월 19일 07시 07분 등록

4346년8월19일 숲기원의 기도
세상에 가장 좋은 기도는 노동이라고 합니다.
그 노동의 결과로 더 많은 것들이 조화롭게 되길 천지신명님께 기도합니다.
이렇게 기도할 수있는 여건 상황이 주어진 것에 감사합니다. 

기도 어떻게 잘 할 수있을까요? 숲이 배운 기도를 논하고 나서 정말 좋은 인디언의 기도문도 써보도록하겠습니다.
숲이 기도를 시작한 것은 어머님의 정한 수 떠놓고 기도 지성드리는 것을 보고 못난 숲기원이 핀잔 주었던 어리석은 때가 있었답니다. 중학교 1학년 때였지요. 
우리 어머님의 기도 대단하고 엄청났습니다. 거창군 고재면 봉산리 용초부락이라는 100호가 될까말한 마을에서 아침일찍 밤늦게 잠이 모자라가면서 매일 기도하고 또했습니다. 먼저 우주와 천지신명님께 감사로 부터 시작해서 나라와 마을 그다음이 우리가족 모두다 기도시간에 두손모으고 어떤때는 손을 싹싹 비비면서 올리는 기도가 미웠습니다. 왜냐면 잠도 모자라가면서 뭐하려고 기도하냐고 투정 부렸습니다. 저를 기도에서 빼달라고 제가 공부를 해야 성적이 올라가는 것이지 어머님께서 기도한다고 제성적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빈정거리면 어머님 맘씀이 두고 봐라 내기도빨이 널 변하게한다고 합니다. ㅅㅅ 사실 믿지도 않았지욤
그러던 국군의날 육사생도에 대한 방송을 보다가 그만 나도 육군사관학교에 가서 멋진 군인이 되어야겠다 맘먹고 어떻게하면 갈 수있을까? 공부 열심히 하면 되는가? 아니더라구요 바닥을 돌고 있는 내 성적으로 어림 없더라구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손놓은 공부를 시작했지요. 그때 기적 같은 일이 일어 났습니다. ㅎㅎㅎ 시험결과를 보고 선생님들이 컨닝했다고 저만 불러서 재시험 본 것이 몇과목이있었지욤 요는 어머님기도빨에 제가 다 잘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말았습니다. 매일하는 것의 힘 원력은 폭팔적입니다. 심지어 밖에서 맘에안들게 하시는 아버지를 위한 기도에 저는 이해불가였으니까요? 

또 기도를 잘 하시는 분이 구본형사부님이십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마주하는 것이 글을 써는 것입니다. 그래서 월급의 매인 몸에서 자유를 찾는 베스트 셀러 작가 역사적 인문학적 자기개발서를 써서 인기 강사까지 했습니다. 함께 2박3일간 10일정도 여행을 해보았는데 한결같으세요. 매모하고 ㅅㅅ 생각하고 .. 정리하는 기도 
저도 따라하고 싶었지만 어렵더라구요> 

그러나 지금 오늘 아니 언젠인지는 잘몰라도 스승님께서 다른 세상에 가시고 나서 저도 매일 아침기도문을 올려보고 있습니다. 페북에 올리다가 이곳 스승님의 홈페이지에 온지가 일주일 좀 넘습니다. 

저의 기도는 아마 10년전부터 이곳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04년 가을에 나를 찾는 여행에서 어쩌면 더 멀리 몽골여행에서 시작되었는지도 몰라요?

오늘의 기도에 대한 나의 기도이고 기도는 보이지 않는 것에대한 믿음이라는 말도 생각납니다. 믿습니다. 미래를 제일 잘 표현할 수있는 것이 기도이겠지요 

숲기원은 기도를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무에서 생각들을 모으고 모아서 생각을 말하게하여 정리 질서를 주고 그 말을 또 정리해서 글이 되며 글이 나답게 정리되면 그 글대로 행동할 수있게되는 현실을 통해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전에 과거 역사를 공부 경험한 것으로 기반해서요. 
현실과 미래를 잘 살기위해서는 지나온 과거와 미래를 더 잘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미래를 보고 싶다면 아무리 미래 쳐다 봐도 보이지 않치요? 과거를 통하여 현제는 더 넓은 사고 사관을 가지게될 수있고 미래는 더멀리 볼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숲의 사명 기도겠지요. 

숲은 한오백년을 숲에 조화로운 삶터를 만들어 생명거듭나게 돕고 무생물에 혼과 질서를 불어넣어 공존공영의 지구촌을 만들어 지구여행자가 되겠습니다. 
숲의 직업은 Life Project Management & Guide. 지구대표청소부 지구여행자 



밤과 낮을 쉬지 않고 운항하는 어머니 대지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다른 별에는 없는 온갖 거름을 지닌 부드러운 흙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우리 마음도 그렇게 되게 하소서


해를 향하고 서서 빛을 변화시키는 아파리들과,

머리카락처럼 섬세한 뿌리를 지닌 식물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들은 비바람 속에 묵묵히 서서 작은 열매들을 매달고 물결처럼 춤을 춥니다.

우리 마음도 그렇게 되게 하소서


하늘을 쏘는 칼새와 새벽의 말 없는 올빼미의 날개를 지탱해 주는 공기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우리 노래의 호흡이 되어 주고 맑은 정신을 가져다 주는 바람에게.

우리 마음도 그렇게 되게 하소서


우리의 형제 자매인 야생 동물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자연의 비밀과 자유와 여러 길들을 보여 주고,

그들의 젖을 우리에게 나눠 줍니다.

그들은 스스로 완전하며 용감하고 늘 깨어 있습니다

우리 마음도 그렇게 되게 하소서


물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구름과 호수와 강과 얼음산에게도.

그들은 머물렀다가도 또 여행하면서 우리 모두의 몸을 지나

소금의 바다로 흘러갑니다

우리 마음도 그렇게 되게 하소서


눈부신 빛으로 나무 둥치들과 안개를 통과해 곰과 뱀들이 잠자는 동굴을 덥혀 주고,

우리를 잠에서 깨어나게 하는 태양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우리 마음도 그렇게 되게 하소서


수억의 별들,

아니 그것보다 더 많은 별들을 담고 모든 힘과 생각을 초월해 있으면서

우리 안에 있는 위대한 하늘, 할아버지인 우주 공간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우리 마음도 그렇게 되게 하소서. 

IP *.209.210.167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87 달려라 작가야 (매일쓰기) 참여자 모집 [4] 뎀뵤 2013.08.22 2397
2886 삶 사람 사랑 산삶 산삼 숲에서 만난 4346년8월22일 file [1] id: 숲기원숲기원 2013.08.22 2694
2885 <글쓰기강좌 입문 19기모집> 8/31,9/1,9/7,9/8 주말반 file 한 명석 2013.08.21 2001
2884 우리 좀 놀면 안되나요? Let's Make Play! 후기입니다.^^ 미나 2013.08.20 1884
2883 산더덕가지고 빌딩숲에서 놀고 황토목족주택에 하룻밤 file id: 숲기원숲기원 2013.08.20 2246
» 4346년8월19일 숲기원의 기도 id: 숲기원숲기원 2013.08.19 1787
2881 나무야 나무야 숲속에 나무야 file id: 숲기원숲기원 2013.08.18 2341
2880 세상의 어떤 소중한 가치 주의 이념 사상이 있었다해도 삶... id: 숲기원숲기원 2013.08.18 2007
2879 4346년8월18일 휴일 안식일의 우리 id: 숲기원숲기원 2013.08.18 1785
2878 4346년8월17일 토요일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경계? id: 숲기원숲기원 2013.08.17 1734
2877 단기4346년8월16일 금불 불금 되는 날_()_ id: 숲기원숲기원 2013.08.16 1758
2876 우리에게 광복은 어떤의미인가? 43460815 id: 숲기원숲기원 2013.08.15 1890
2875 4346년 8월14일 수요일 생각을 꿈으로 꿈을 말로 말을 글... [1] id: 숲기원숲기원 2013.08.14 2238
2874 4346년8월13일 칠석날 아만(견우)과 아반(직녀)이군요. id: 숲기원숲기원 2013.08.13 1739
2873 4346년8월12일 지구촌 공존공영을 위해 젖과 꿀이 흐르는 ... id: 숲기원숲기원 2013.08.12 1811
2872 4346년8월11일 숲에서 프로슈머적 놀이 file id: 숲기원숲기원 2013.08.11 5814
2871 숲기원은 용문숲자락에서 산더덕체험행사를하고 있어요. id: 숲기원숲기원 2013.08.10 2729
2870 역사적 정체성의 중요성 id: 숲기원숲기원 2013.08.09 3531
2869 숲기원의 기도4346년08월08일 나무가 있는날. file [1] id: 숲기원숲기원 2013.08.08 2381
2868 [1인회사연구소: 8월 모집] file [1] 수희향 2013.08.05 2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