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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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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

단군의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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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6일 15시 51분 등록

1,2,3단계 돌아보기

 

출사표:

1단계 “나를 찾아 온전히 다 쓰고 가리라”는 인생 사명 실천 1단계

2단계  나를 자유롭고 행복하게 하는 새벽 2시간

3단계  1만 시간 첫 해

 

1,2,3단계 공통 목표 : 새벽 기상 및 활동 2시간을 '제대로' 습관화 한다.

활동 내용 : 주로, 읽기와 쓰기

 

이룩한 풍광:

나의 재능, 가치관을 파악하고 원하는 삶의 모습을 그리게 되었다.

천복 후보들을 발견함

 

그리고 300+

3단계를 거치면서 습관화와 활동내용 두 방면을 평가하면 달성율이 50%정도 되는 것 같다.

조금 실망스러운 수치이지만, 시작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지속하지 않았다면 50%이라도 얻을 수 있었을까.

1단계를 제외하고 매 단계 겨우겨우 진행해왔고, 결과나 내실이 부끄럽지만,

단군 일지는 내가 원하는 삶을 놓지 않으려는 의지이자 기록이므로,

또 이 곳은 내면의 등불이 희미해질 때, 쏘시개 불꽃에 가 닿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공간이므로

300+ 에 문을 두드린다. 

 

삶 자체를 사랑하는 것.

나를 둘러싼 것들의 아름다움과 슬픔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는 것.

읽기와 쓰기, 비어있는 시간과 공간을 통해서.

 

IP *.52.22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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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9 05:14:08 *.199.162.28

반갑네요. 잘 지내셨죠. 한 두번씩 놀러올께요. 가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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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11:16:07 *.60.80.78

어디에 계신가요~

아직 가을이라는 게 다행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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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11:15:34 *.60.80.78

10/15(화) 혼자서는 잘 안된다. 8월 말, 단군 3단계를 마치고, 한달이 넘게 나태한 생활을 거듭하다보니, 습관을 되돌리기가 힘들다. 함께 걷는 사람들이 있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시간이었는가. 나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는게 이렇게도 어려운 일이던가. 길어지는 공백의 시간들로 자존감마저 무너지고 있는 것 같다. 인풋 말고, 아웃풋이 필요한 시점.

꿈과 현실의 괴리에서 갈 길이 요원하고 마음이 괴롭다. 하지만 꿈을 그려내고, 원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잘 한 일이라고 격려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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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6 10:54:51 *.52.225.122

10/16(수) 5시 반에 일어날 수 있었는데, 이불의 유혹을 박차고 일어나지 못해 7시가 되서야 일어났다. 이래가지고 만시간을 언제 채우나. 외로움 때문인지 책보다는 사람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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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7 16:37:03 *.155.218.172

10/17(목) 5:40-6:40-7:20 어제 12시 전에 잤는데도 결국 7시가 넘어 일어났다. 다시 한 번 다짐...

스트레스 상황 즉, 현실의 불균형 요소와  그에 따른 고통스러운 감정(무력감, 우울감, 외로움, 자존감 저하, 의존욕구 강화, 원망)

자유로운 시간들, 언젠가는 어려운 시기를 잘 넘겼다 추억할 수 있는 인생의 재료, 심리학 학습와 새로운 통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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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8 12:02:00 *.155.221.52

10/18(금) 어제와 다르지 않음. 낮시간 수업에 열중한다는 것 만으로도 변명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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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9 10:58:52 *.52.231.84

10/19(토) 스스로 위로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다.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 움직여지지 않는다. 이럴 땐 환경 변화가 필요하다. 북경으로 가기까지 한달 남았다. 잘 견뎌내야하겠지... 

MBTI 자료를 읽으며 피식 웃었다. "사람보다 네가 낫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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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0 10:53:53 *.155.134.38

10/20(일) 중간고사에 열중하는 중. 그래도 가끔씩 마음은 허전하다.

벼룩의 삶을 상상해본다. 가장 나다워지는 길. 불안과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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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1 17:27:24 *.46.128.148

10/21(월) 계속 워밍업만 하고 있음. 효율의 강박은 내려놓고, 깨어있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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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2 10:40:55 *.60.84.86

10/22(화) 약간의 타의가 작용하긴 했지만, 6시 30분에 일어나 한시간 가량 이런 저런 생각들, 그리고 시를 읽었다. 생의 슬픔과 아름다움이 함축되고 압축되어 뿜어져나오는 목소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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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3 19:48:58 *.155.134.63

10/23(수) 정전,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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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5 11:52:14 *.60.93.230

10/25(금) 06:06 꿈에서 깨어남. 꿈의 의미를 생각해보다가, 시험 공부(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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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7 19:29:39 *.52.225.70

10/26(토) 기상시간이 점점 늦춰지고 있다. 어제 늦은 시험을 핑계로,.

10/27(일) 충분히 잤는데도 뻐근하다. 시험 끝. 내가 무슨 직업을 갖고, 무슨 일을 하든, 그리고 외롭든, 그렇지 않든, 삶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든 그렇지 않든, 누군가가 격려하든 그렇지 않든, 꼭 하고 싶은 일, 나이기에 해야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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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8 10:55:10 *.61.79.13

10/28(월) 6:22 휴대폰 알람도 못듣고 잤는데, 아이 울음소리에 깼다. 이불을 덮어주고 가슴을 토닥토닥. 눈이 스스르 감기는 아이의 옆 얼굴을 바라본다. 작고 예쁘다.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얼굴이다. 서른둘. 앞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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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17:21:55 *.60.81.55

10/29(화)

10/3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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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2 00:27:04 *.242.249.96
다시 시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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