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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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2013년 9월 16일 06시 38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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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운동은 필수입니다. 끊어놓고 가지않더라도. 운동해야한다는 생각은 항상 있습니다. 운동을 하는 이유는 체력을 늘리고. 몸매를 가꾸기 위해서입니다. 미스타 코리아에 나가기 위함이 아닙니다. 운동이 좋아서 몰두하면. 대회에 나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운동의 보상은 매일 운동하는 그 자체에 있지, 대회 수상이 아닙니다. 

글을 쓰고. 책을 읽는 것은 작가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쓰기와 읽기는 한셋트입니다. 써보아야 무지를 깨닫고, 잘 쓰기 위해서는 읽어야 하고. 읽고 지식이 쌓이면 사업 아이디어도 나옵니다. 기업의 경쟁력은 연구 개발입니다. 대다수 기업의 연구개발비는 매년 증가추세입니다.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의지는 경영자의 공부 열정에서 나옵니다. 
 
일례로 전용기 스튜어디스 김모란씨는, 가까이에서 재벌총수를 많이 모셨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면 주무실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책을 읽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합니다. 어떤 책을 읽으시나? 메모해서 따로 사읽기도 합니다. 피곤하지 않으세요? 왜 그렇게 책을 많이 읽으시나요? 라고 묻자, 방해받지 않고 책을 읽을 시간이 비행기 안뿐이라는 것입니다. 경영자의 혁신의지와 확신은 지식에서 나옵니다. 사업한다는 것 자체가 큰 공부입니다. 돈은 지식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반응일뿐입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적용할 지식도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쓰기는 학습을 촉진시킵니다. 쓰기 위해서 읽는 것이 아니라, 읽기 위해서 씁니다.  쓰기는 내가 얼마나 모르는지 깨닫게 해주고, 더 분발해서 읽게끔 만드는 도구입니다.
 
써야할때, 그려야할때, 가장 큰 방해가 되는 것은, '잘 쓰고, 그려야 한다'는 자의식입니다.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은 일주일에 연습장 하나씩 채운다고 하더군요. 미술을 처음 하는 사람은 드로잉북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드로잉합니다. 그렇게 그리고 나면, 그리기가 익숙해진다고 합니다.
 
질이 자신이 없을때는 '양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방법입니다. 글을 쓰겠다.고 생각하지 않고, '빈곳에 채운다'는 생각으로 글을 씁니다.
 
쓰기 생활이 익숙해져서, 많이 공부하는 삶이 되기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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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7, 2013 *.201.99.195

제일 위에 글쓰고 있는 사람, 나도 아는 사람인데........

그 사람, 매일 쓰고 있는거지?

달려라 작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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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8, 2013 *.72.147.40

그림은 헤밍웨이인데요. 아무도 못 알아보네요^^

네, 범해 선생님 덕분에 열심히 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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