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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11기 현무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현무수호장입니다.
여러분은 단군의 후예라는100일간의 모험길에 올랐습니다.
이 길이 모험과 배움으로 가득한 여정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저는 최근 컨디션이 많이 좋지 않아 주말부터 새벽 4:30분에 400M트랙을 빠르게 걸어 5바퀴정도 돌았습니다.
새벽공기가 많이 차기 때문에 옷을 단단히 챙겨입고 나가 걷기 시작하면 이마에 등에 송글송글 땀이 맺힙니다.
그렇게 온 몸에 온기가 돌고나면 무엇인가로부터 차갑고 냉냉해졌던 마음에도 온기가 돌고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고 동시에 웃음이 번지고 오늘 하루도 꽤 괜찮은 하루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내가 내 하루의 삶을 주도적으로 잘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라고 할까요....?
새벽에 밖에 나가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그 상쾌하고 달콤함을 맛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새벽에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혹은 벤치에 멍하니 앉아있거나 음악을 듣거나 하면서 생각합니다.
내가 만약 단군이를 하지 않았더라면 이토록 아름다운 새벽을 나의 삶의 무대로 가져올 수 있었을까?
아니오.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전히 새벽이라는 시간을 잠에 제물로 바쳤을 것이고 허겁지겁 출근하기 바빴을 겁니다.
이 가을 새벽이라는 고유의 시간을 내 삶의 시간으로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멋지고 경이로운 일인지요....
여러분에게도 그 달콤함이 스며 들기를 바랍니다.
몇가지만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1.100일은 하루가 모여 이루어 집니다. 그러니 반드시 하루에 집중!
2.단군일지를 통해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짧은 한줄이라도 그것이 모이면 그녀의 이야기 그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가 됩니다.
3.세미나는 꼭 필참한다는 마음 갖기. 세미나는 여러분들의 새벽수련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미리 체크하셔서 함께하는 동지들과 유대감도 쌓고 팁도 꼭 챙겨 가시길!!!
이번주 추석이 여러분에게는 공식적인 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도 새벽시간의 고요함과 달콤함과 경이로움이 여러분에게서 흘러 강이 되길 바랍니다.
인터넷접속이 어려운 경우 저에게 꼭 문자 주세요. 언제라도 괜찮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시고 늘 아름다움안에 거하시길 ... 바라며 2주차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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