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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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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7일 19시 19분 등록

  "우리 나중에 가게 열면 이름을 '티티 타타'라고 할까?" 

  "와 좋다."

민호랑 아내가 맞장구를 쳐줍니다.

 

  "엄마, 아빠가 열심히 일하고, 바쁘면 민호가 도와주고. 그러면 되겠다."

  "아이 부끄러워. 난 못해."

잘 나가다가 민호가 꼬리를 내립니다.

 

  "왜 못해! 옛날엔 얘기들이 다 엄마 아빠 농사일도 도와주고 그랬데. 그게 뭐가 부끄러워."

답답한 마음에 한 소리 했습니다.

  "아빠는 참. 지금이 옛날이야? 그리고 아빠는 어렸을 때 안 부끄러웠어?"

 

  "...그랬지. 하지만 크면서 용기가 좀 생겼지."

할 말이 궁해 뜸을 들여 궁색한 말을 했습니다.

  "나도 그럴거라구! 그때는 좀 도와줄께."

 

사실 어렸을 적엔 앞에 나가 발표하는 것이 부끄러워서 눈물을 흘린 적도 있었답니다.

창피한 걸 감추려고 괜히 슬픈척 했었지요. 나또한 그랬던 것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하는데, 자꾸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만 하니 나도 나이를 먹긴 했나 봅니다.

 

 

티티타타카페.jpg

<태어나서 6년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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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7, 2013 *.226.203.252

추석명절 잘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다음주 월요일 시간되시면 당진에서 뵐수있을것같아요.

제연락처는 공일공 팔팔삼이 일공팔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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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8, 2013 *.109.162.54

물론 퇴근후엔 시간 되지요~^^

당진에 오시면 맛난거 먹어요~ㅎㅎ

은주누님도 계신데 아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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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8, 2013 *.252.237.116

알고 있습니다.

꿈벗 소풍에서 아이들에게 예전에 춤을 가르쳐 주신 분이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에는 꿈벗 소풍 관계로 천안에서 모임이 있어요.

그래서 내려가는김에 가능하면 만나뵈려고 했어요.

점심식사 가능하실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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