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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 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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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4일 12시 27분 등록

재미있고 황당하기까지 한 아이의 사진을 찍어봅시다.

이름하야 <웃음이 터져나는 아이 사진 찍기>입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말을 배우고 자신의 주장을 하기 시작하면서 아빠로서 당황스러운 순간들이 많이 생기지요.

연변 스타일로 “많이 당황하셨어요~?”가 절로 나오는 순간들이죠.

지금 웃고 넘긴 순간들을 기록하고 가족들과 다시 볼 수 있다면 이 순간의 행복한 감정들은 새록새록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육아 사진 일기」가 모든 것을 퇴색시키는 시간의 힘을 거스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조금만 에너지를 내어 글과 사진으로 아이들의 모습을 갈무리해 보세요. 기록의 힘은 훗날 발휘될 거예요.

<다카페일기>(모리 유지, 북스코프)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자가 가족의 일상을 한 장의 사진과 짧은 글로 꾸준히 블로그에 올린 것을 모은 책인데요.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어 벌써 세 권 째 사진에세이로 묶여 나왔습니다. 좋은 참고가 될 것 같네요.

 

몇 장의 사진을 첨부합니다.

 

 1.jpg

(함께 손을 잡고 도는 이 순간)




2.jpg

(다양한 용도의 팬티)

 



3.jpg

(내가 이렇게 크다니)

 



4.jpg

(내 눈을 바라봐)

 



5.jpg

(세상에서 가장 거만한 자세)

 



6.jpg

(어디에나 누울 수 있는 자유, 시체놀이)

 



7.jpg

(계속되는 시체놀이, 말리고 싶다)

 



8.jpg

(하늘을 날고 싶어요)

 



9.jpg

(나는 평범함을 거부한다)

 


10.jpg

(그럼, 모두들 평안하세요)

 

 

습관적으로 대하는 일상은 무채색입니다.

엔트로피의 법칙대로 가만히 두면 모든 것은 흩어지기 마련입니다.

사진과 글은 흩어지는 모든 것들을 담아 바라보게 해줍니다.

이 도구를 통해 삶은 비밀을 드러내고 엔트로피의 법칙을 거슬러 균형을 잡아갑니다.

때 일상을 신비로 경험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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