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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일 01시 47분 등록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마커스 버킹엄, 도날드 클리프턴 지음, 청림출판, 2002)

 

1. 저자소개

* 마커스 버킹엄

미국 네브래스카 대학에서 교육심리학을 가르치고 SRI 경영컨설팅사를 설립하여 포춘 500대 기업과 학교, 스포츠팀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갤럽의 사장을 역임했으며, ‘강점 발견 프로그램을 고안하여 사람들이 지닌 다양한 재능을 밝힘으로써 보다 행복한 삶으로 인도해 온긍정심리학의 선구자이다. 평생에 걸쳐서 인간의 강점을 활용하기 위한 강점심리학의 기초를 확립하여 200년 미국 심리학회에서강점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렀다. 유능한 관리자와 효율적인 일터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20년에 걸쳐 시행된 갤럽(The Gallup Organization)의 조사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아울러 갤럽 리더십연구소의 선임 강사이기도 하다. 그는 리서치 경험을 기본으로 하여 베스트셀러, 『사람의 열정을 이끌어내는 유능한 관리자(First, Break All the Rules)』와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Now, Discover Your Strengths)』을 저술했다. 또한 뉴욕타임즈, 포춘, 패스트컴패니와 같은 매체를 통해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컨설턴트로서, 저술가로서, 강사로서 직원 생산성과 리더십 및 관리라는 주제에 대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강점 역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개인에서 조직까지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스탠드아웃 강점 테스트를 개발했다. 이 테스트는 개인의 강점 역할 두 가지와 이를 결합하여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식을 알려주는 것으로, 개인적 영역에서 조직적 영역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제안해「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등 주요 언론에서 조명받았다. 현재 TMBC의 대표로서 스탠드아웃 테스트를 기반으로 강점을 높은 업무성과로 연결시키는 방법을 컨설팅하고 있으며, 다수의 매체에 기고 활동 및 비즈니스맨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나 의 발견-강점혁명』『당신의 물통은 얼마나 채워져 있습니까?』『크리스천 강점혁명』등이 있다.지은 책으로『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외에『여성을 위한 강점 혁명』,『강점이 미래다』,『스탠드 아웃강점 활용의 기술』등이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스트렝스파인더와 달리스탠드 아웃 강점테스트는 현재로서는 진행형 또는 검증단계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일부 내용이 스트렝스 파인더와 중복되는 느낌이 있어서 인 듯 하다. 기회가 된다면 테스트를 하고 스트렝스 파인더와 비교해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 도널드 O. 클리프턴

미국 네브래스카 대학에서 교육심리학을 가르치고 SRI 경영컨설팅사를 설립하여 포춘 500대 기업과 학교, 스포츠팀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갤럽의 사장을 역임했으며, 평생에 걸쳐서 인간의 강점을 활용하기 위한 강점심리학(Strengths psychology)의 기초를 확립하여 2002년 미국 심리학회에서 '강점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Now, Discover your strengths>, <당신의 물통은 얼마나 채워져 있습니까? How full is your bucket?>, <크리스천 강점혁명 Living your strengths> 가 있다.

 

 

2. 마음에 무찔러드는 글귀

자기 계발은 약점을 보완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말을 잘 못하니 웅변학원에 다니고, 글을 잘 못 쓰니 표현력을 기르려고 한다. 가장 성과가 약한 일에 가장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꼴이다. 자기 계발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집중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스스로를 차별화시키는 것이다.(7)

"염구는 머뭇거리는 성격이므로 앞으로 나아가게 해준 것이다. 자로는 지나치게 용감함으로 제지한 것이다."
(8)

대부분의 조직은 그들의 생산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있는데, 식스시그마나 ISO9000 등이 가장 일반적인 예이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조직은 재정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효과적인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경제적 부가가치와 자본 수익률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인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갖춘 조직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8)

공자는 <개발자> <개인화> 재능이 강한 사람이다.(9)

벤자민 프랭클린은 활용되지 않고 낭비된 재능을 그늘에 놓인 해시계에 비유하였다. 인생의 비극은 우리가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것이라는 말은 옳다.(9)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 가운데 오직 20퍼센트만이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며 일하고 있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한 분야에서 일한 기간이 길면 길수록, 그리고 전통적인 승진 코스를 밟아 높은 자리에 오르면 오를수록 자신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느낀다는 점이었다. 대부분의 조직이 구성원 전체의 능력 중에서 단 20퍼센트만을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긴 하지만, 이는 한편으로 그 조직들에 엄청난 가능성이 감추어져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14)

34가지 테마는 피아노의 88개 건반과 유사하다. 건반 하나하나가 모든 음조를 연주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개의 건반이 조합을 이루면 모차르트의 고전음악에서 마돈나의 대중음악에 이르는 모든 음악을 연주할 수 있게 된다.(22)

“인생의 진정한 비극은 우리가 충분한 감정을 갖고 있지 않다는 데에 있지 않고, 오히려 갖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다는 데에 있다.(23)

“여러분과 나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단지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사실입니다. 매일매일 말이죠. 이 말이 내가 여러분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충고입니다.(34)

강점이란 한 가지 일을 완벽에 가까울 만큼 일관되게 처리하는 능력이다.(40)

성공적인 삶을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에는 다음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 강점이 되는 행동은 계속해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어떤 능력을 강점이라고 할 수 있으려면 반복해서, 만족해하며,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
두 번째, 남보다 뛰어나기 위해서 자신이 맡은 모든 역할에서 강점을 지닐 필요는 없다
.
세 번째, 약점을 고치는 것이 아닌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 이 말은 약점을 무시하라는 뜻이 아니다. 앞서 예를 든 사람들은 약점을 고치려는 것보다 약점을 관리하는 편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뿐이다. 강점이 발휘되는 것에 장애가 되지 않을 정도로만 약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던 것이다.(41)

유감스럽게도 인간의 장점을 표현하는 언어의 수준은 여전히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51)

강점은 강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재능이 발전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여러분은 연습과 학습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재능은 갈고 닦아야만 강점이 될 수 있다.(59)

강점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지식은 두 가지이며, 이 두 가지는 전혀 별개의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당신은 두 가지 모두를 얻을 수 있다.먼저 사실에 입각한 지식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언어를 배우는 사람에게 필요한 사실적 지식은 언어다.두 번째 지식은 경험적인 것으로 학교에서 배우거나 책을 읽어서 쌓을 수 있는 지식이 아니다. 경험적 지식은 일을 하면서 스스로를 훈련시키고, 배우고, 습득해야 하는 것들이다. 경험적 지식은 다시 실제적인 것과 개념적인 것으로 나뉜다.(60)

강점이란 한 가지 일을 완벽에 가까울 만큼 일관되게 처리하는 능력이다.(62)

만일 인생에 변화를 주기 위해 강점을 활용하고 싶다면, 가치관을 바꿔라. 재능이 없는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얻으려고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64)

사실, 어떤 사람이 변했다고 말하는 것은 그 사람의 본질적인 성격이 변한다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이나 희망사항이 변했음을 의미한다.(66)

어느 정도 성장하고 난 후에도 뇌회로가 전부 기능한다면 온갖 방향에서 나오는 엄청난 양의 신호에 압도되어 버릴 것이다. 자신의 세계관을 형성하기 위해서 이런 소음중 몇몇은 차단시켜야 한다. 자연은 10년에 걸쳐 그런 일을 돕는 것이다. 우리의 유전적 형질과 유아기 경험을 바탕으로 차단해야 할 회로와 다른 연결보다 사용하기 더 쉬운 회선을 선별한다. 그것은 경쟁심을 만드는 회로, 호기심을 왕성하게 해주는 회로, 아니면 전략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회로일 수도 있다. 그 사람의 특징을 만드는 회로가 결정되는 것이다.(75)

당신이 좋아하는 식당에서 안면이 있는 사람 다섯 명과 앉아 있다고 생각해 보아라. 당신이 공감의 재능을 타고났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당신의 정신적 필터는 오늘밤 모인 다섯 명의 기분이 어떤지를 궁금해하게 만들 것이다. 당신은 각각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지고 본능적으로 그들에게서 나오는 감정 신호를 이해하려고 주파수를 맞출 것이다. 그리고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가정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물론 그렇지 않다. 동료 중 한 사람은 늦게 도착한 것을 사과하고는 미안한 마음에 저녁을 사야겠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이것은 <책임>이란 재능이다. 또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이 어떤 메뉴를 선택할지 알아내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것은 <개인화>란 재능이다. 또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하면 가장 친한 사람 옆으로 자리를 옮겨 그와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지 생각할 것이다. 이는 깊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관계자>의 재능이다. 하지만 또 다른 사람은 지난번 모임에서처럼 편을 나눠 언쟁을 벌이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논쟁의 불씨가 될 만한 대화를 피하려고 애쓸 것이다. 이는 <조화>재능이다. 마지막 친구는 이 모든 상황을 모른 채, 나중에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주기 위해 미리 머리 속으로 정리하는 중이다. 이는 <의사소통>, 이야기 거리를 구성하는 능력이다.(77)

관리자라면,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재능을 파악하는데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80)

재능은 당신이 내리는 모든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신은 이미 자신의 재능과 매우 친숙해져 있다. 하지만 그것들은 너무도 영향력이 강하고, 삶이란 천에 얽혀 있기 때문에 각각의 패턴을 알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재능은 평범한 일상에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86)

자신이 어떤 재능을 지니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어떤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자신이 맨 처음에 나타낸 무의식적인 반응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아라. 머리 속에서 제일 먼저 떠오른 행동이야말로 재능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실마리이자, 뇌회로 중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는 지점이 어디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91)

인간의 무의식적인 반응은 재능의 원천을 보여주는 가장 유력한 수단이지만, 그 이외에도 염두에 두어야 할 세 가지 수단이 더 있다. 이 세 가지는 동경, 학습 속도, 만족감이다.(94)

 

나의 강점 1 : 개발자(2)

당신은 사람들의 잠재력을 봅니다. 사실 오로지 잠재력만을 볼 때가 많습니다. 당신은 진정으로 완성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도 완전하게 마무리되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각 개인은 언제나 형성 단계에 있고, 모든 사람은 가능성으로 충만합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당신은 사람들에게 마음이 이끌립니다. 당신은 성공을 맛볼 수 있게 도우려는 목적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합니다. 당신은 사람들을 자극할 만한 방법을 찾습니다. 이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흥미진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새로 터득했거나 변화된 행동이 있는지, 기량이 아주 약간이라도 향상되었는지, 어떤 탁월함이 엿보이는지, 예전에는 머뭇머뭇하던 일들을 이제는 능숙하게 하는지 등등 명백한 성장의 신호들을 내내 찾습니다. 이 미미한 변화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당신에게는 이것이 성장하고 있고, 잠재력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입니다. 사람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이런 신호는 당신에게 활력을 줍니다. 이것으로 당신은 힘과 만족을 얻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도움과 격려를 받기 위해 당신을 찾을 것입니다. 당신의 도움이 진실하고 남을 도움으로써 당신이 만족을 느낀다는 것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111)

⇒ 이는 나의 또 다른 강점 긍정성과도 연결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사람을 볼 때, 그리고 그들과 관계를 맺을 때 그 사람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많이 본다. 처음에는 그 사람의 좋은 점을 찾고 이를 본받기 위한 방법으로 이런 태도를 가진 듯 한데, 어느 순간 그냥 몸에 밴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러다보니 그 사람의 장점이 강점이 되고, 때로는 잠재력인 것 같기도 하다. 또 한 편으로는 연민의 감정으로 인해 사람의 좋은 점을 보기도 한다. 과거 학교생활을 할 때, 사람들 사이에서 쉽사리 어울리지 못하는 동료나 후배들이 있을 때는 먼저 손을 내밀고 그들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러다보면 그들의 경직된 사고나 닫힌 마음이 조금씩 열리는 걸 경험할 수 있었다. 그 때의 만족이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개발자가 나의 강점인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겠지만, 나에게는 이런 성향이 있는 것 같긴 하다.

 

나의 강점 2 : 긍정성(5)

당신은 칭찬에 관대하고, 쉽게 웃으며, 항상 주어진 상황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당신에게 쾌활하다고들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당신의 낙관적인 성격을 부러워합니다. 어느 쪽이든, 사람들은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함께 있으면 당신의 열의에 전염되어 세상이 더 밝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당신과 같은 활기와 낙관주의가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세계가 되풀이되어 단조롭거나 심지어는 고민으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사람들의 기분을 가볍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처럼 보입니다. 당신은 모든 일을 정열적으로 합니다. 어떤 일을 해낼 때마다 그것을 축하합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더 흥미롭고 활기차게 만들 수 있는 수많은 방법들을 찾아냅니다. 일부 회의주의자들이 당신의 활력에 거부 반응을 보여도, 좀처럼 용기를 잃지 않습니다. 당신의 긍정성이 이것을 허락치 않습니다. 어떻게 하든 당신은 살아 있는 것이 좋고, 일이 재미있고, 어떤 장애에도 유머 감각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절대로 잃지 않습니다.(123)

⇒ 항상 긍정적이라는 것은 과연 좋은 것인지 모르겠다. 가끔은 대책없이 긍정적일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긍정적이라는 의미에는 냉철하게 자기합리화라는 개념이 따라올 수 있을 듯 하다. 간혹 나의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나는 애써 합리화를 한다. ‘그래도 이정도면 잘한거야…… 나 정도면 행복한거야……’ 등과 같이 말이다. 물론 비관적인 것보다는 좋겠지만, 이 긍정성에 어느 정도의 브레이크를 걸어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하지만, 내가 긍정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나는 이 강점으로부터 일정부분 해택을 받고 살아온 것 같기도 하다.

 

 

나의 강점 3 : 조화(1)

당신은 화합의 영역을 찾습니다. 당신은 갈등과 충돌에서 얻을 것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합니다. 주위 사람들의 견해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공통된 화제를 찾으려고 합니다. 사람들을 대결에서 벗어나 조화로 향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사실, 조화는 당신의 중심 가치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당신은 사람들이 자신의 견해를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데 너무도 많은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의견 표현을 자제하고 대신 합의와 지지를 구한다면 우리 모두 훨씬 더 생산적이지 않겠습니까? 당신은 그럴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목표와 주장과 열렬히 믿는 의견들을 외쳐도, 당신은 침묵을 지킵니다. 사람들이 어떤 방향에서 벗어나면, 당신은 그들의 기본적인 가치가 당신의 가치와 충돌하지 않는 한 조화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표를 바꾸어 다른 사람들의 목표에 동화시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이론이나 개념에 관해 주장할 때, 당신은 논쟁을 피해 우리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당신은 우리 모두는 한 배를 타고 있고, 이 배가 우리가 가려는 곳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배는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단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배를 흔들어댈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157)

⇒ 조화라고 불러도 될 것이고, 균형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언제부터였는지 잘 모르겠다. 아마도 중학교 도덕시간에 중용이란 개념을 배우면서부터였을까, 아니면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를 배우면서 였을까. 난 어린 시절부터 균형잡힌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나의 꿈은 만물박사또는 잡학박사였다. 물론 개인적인 능력의 부재와 노력의 부족으로 그런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그 기질 여전하다. 그래서 나의 지식은 얉고 넓다. 깊이가 없다(이는 약간의 단점이라 볼 수 있다). 사람 관계를 보아도 그렇다. 나는 소위 말하는 끼리끼리문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왠지 모르게 유난 떠는 것 같기도 하고 그 무리에 끼지 못한 다른 사람들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그런지 학창시절에도 잘나가는 날라리 친구와 공부 잘하는 모범생 친구들과 두루 친해졌다. 대학에 들어가서도 과생활도 원만하게 유지하면서 동아리 활동도 적극적으로 했다. 경중의 차이는 있었지만 한쪽으로의 쏠림은 되도록 자제했다. 어찌보면 욕심이 많은 것인지도 모른다. 모든 부류의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한 것일 테니까. 그러다 보니 외로움도 있다. 비약하자면, 마치 박쥐처럼 새의 부류에도 네발 달린 동물의 부류에도 끼지 못할 때가 종종 있었으니. 그래도 난 이 기질이 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기질로 인해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몇몇 동아리안에서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

 

 

나의 강점 4 : 탐구심(4)

당신은 탐구적입니다. 당신은 물건들을 수집합니다. 단어나 사실들, 책 또는 인용문 등 정보를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나비나 야구 카드, 인형이나 옛날 우표와 같은 물건들을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수집하든, 그것은 흥미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수많은 것들로부터 흥미로움을 찾아낼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은 바로 그 무한한 다양성과 복합성 때문에 흥미롭습니다. 당신이 책을 굉장히 많이 읽는다면, 그것은 꼭 당신의 이론들을 더 세련되게 다듬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자료 보관소에 더 많은 정보를 넣어두기 위해서입니다. 혹시 여행을 좋아한다면, 이것은 각각의 새로운 장소마다 신기한 물건들과 새로운 사실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이런 것들을 입수해서 저장해 둡니다. 왜 저장할 만한 가치가 있느냐고요? 저장하는 순간에는 언제, 왜 이것을 필요로 하게 될지 말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해 볼까요? 이것들이 유용해질 날이 올지 혹시 압니까? 어쨌든 당신은 이런 모든 가능성들을 생각하면서, 버리기를 꺼려합니다. 그래서 당신은 계속 물건이나 아이디어들을 수집해서 쌓아두고 정리합니다. 이것은 재미있습니다.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그리고 어쩌면 어느 날, 가까운 미래의 어느 날 이것들 중 무엇인가가 가치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겠지요.(171)

⇒ 다양한 관심거리가 있다. 영화,그림,,수학,사진,요리,자연,…… 나는 말 그대로 긁어모으는 스타일이다. 어린 시절에 만화책을, 조금 더 커서는 우표와 카세트 테이프를, 조금 더 커서는 비디오테이프를, 그리고 영화를…… 요즘은 책을 긁어모으기 시작한다. 10권 구매하면 2권 읽을까 말까 이지만, 끊임없이 사 모은다. 언젠가는 쓸 일이 있을거라고, 언젠가는 읽게 될거라고……

 

나의 강점 5 : 학습자(3)

당신은 배우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당신을 가장 매혹시키는 분야는 당신이 가진 다른 테마와 경험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분야든 당신은 항상 배우는 과정에 매력을 느낍니다. 내용이나 결과보다도 그 과정이 당신에게는 특히 흥미롭습니다. 무지에서 능력을 갖춘 상태로 착실하게 계획적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당신은 활기를 얻습니다. 처음 배운 몇 개의 사실에서 느끼는 짜릿한 기쁨, 배운 것에 관해 이야기하거나 연습해 보는 초기의 노력, 익힌 기술에 관해 점점 더 커지는 확신, 이 모든 것은 당신을 매료시킵니다. 이렇게 배우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당신은 성인이 되어서도 요가나 서예 등을 배우거나 지역의 대학에서 대학원 수업을 듣습니다. 이것으로 당신은 단기의 과제에 대한 임무를 맡아 짧은 기간에 새로운 테마에 관해 많은 지식을 익히고 곧바로 다음의 과제로 넘어가는 역동적인 작업 환경에서 탁월함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학습자 테마는 당신이 꼭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를 원하거나, 전문적이거나 학문적 자격이 수반되는 어떤 존경을 받으려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학습의 결과보다는 배움의 과정 그 자체가 훨씬 더 중요하니까요.(175)

⇒ 공부를 잘하진 못했다. 노력이 부족했기에, 끈기가 부족했기에, 벼락치기로든 뭐든 그냥 열심히 했을 뿐이다. 하지만, 무언가를 배우는 것을 싫어하진 않는다. 상당히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쓸모가 있겠거니 하면서 긁어모으는 것은 유형의 것만이 아니다. 지식을 긁어모으는 것도 좋아한다. 따라서 결과를 크게 생각하지 않고 기회가 되면 되도록 다양한 것을 내 것으로 만드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가끔은 필요, 불필요를 판단하고 한정된 시간과 노력을 고려하여 수많은 관심사들 중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가지치기를 해야한다. 훗날, 속세로부터 조금 더 멀어지면, 그 때는 이렇게 다양한 것들을 공부할 수 있으려나……

 

왜 많은 사람들이 강점을 개발하기보다는 약점을 고치기 위해 애쓰는 것일까? 그 이유는 수없이 많겠지만 우리는 세가지 두려움에서부터 나온다고 생각한다. 약점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진정한 자아에 대한 두려움이 그것이다.(184)

미국 심리학회 전 회장인 마틴 셀리그먼 교수에 의하면 우울증에 관한 연구 논문은 4만 건이 넘지만, 기쁨, 행복, 성취에 대한 논문은 오직 40건만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186)

셀리그먼 교수의 말을 빌리자면, “심리학은 덜 구워졌다. 문자 그대로다. 정신병은 알맞게 구워졌다. 회복과 손상에 대한 부분도 잘 구워졌다. 하지만 다른 한쪽 면은 구워지지 않았다. 강점, 우리에게 능숙한 것, 삶을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연구는 아직 굽지 못했다.(186)

실패 역시 배움의 기회이고, 실패를 거울삼아 다음 번에는 더 나아질 것이다. 필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처음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다시 시도하라. 그리고 나서 포기하라. 웃음거리가 될 만한 점은 하나도 없다.(189)

직업이 무엇이든, 지속적이고 완벽에 가까운 실행의 비결은 이처럼 미묘한 차이에 있다. 이런 미묘한 차이를 만들려면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된다. 가장 강력한 재능의 테마를 탐구하고 강점을 창조하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결합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런 식으로 탐구하는 동안 한 가지 테마에서 다른 테마로 약간 변명하거나 특정한 한 가지 분야에서 지식을 조금 더 깊게 아는 것이 이류에서 일류로 넘어가는 데 필요한 전부임을 갑자기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195)

착상과 미래지향 두 가지 테마를 갖춘 사람은 현재의 경향을 관찰하여 10년 뒤에는 어떤 세상이 올지 예측할 수 있는 공상가일 수 있다. 각 가정마다 컴퓨터를 한 대씩 들여놓는 세상이 올 거라고 예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그가 바로 이 두 가지 테마를 모두 갖춘 사람이다.(202)       

다섯 가지 테마가 합쳐졌을 때 어떤 효과가 날지를 생각해라. 그 안에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203)

가족이 원하기 때문에 변호사, 의사, 은행가가 되야 하거나 조직과 사회가 기대하고 있으니 다음 직위로의 승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강박관념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 재능의 부름을 듣지 못하게 만든다. 그러한 강박관념을 견디고, 새롭고 진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최선의 방법은 당신의 테마를 알아내는 것이다.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발휘하며 살고 싶다면, 테마와 강점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213)

약점을 관리할 때 사용한 다섯 가지 방법
1.
조금만 더 잘하려고 노력하라.
2.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라
.
3.
가장 뛰어난 테마로 약점을 꼼짝 못하게 하라
.
4.
약점을 보완해 줄 파트너를 찾아라.

5.
그만 두어라. (217)

사실 관리자가 직원들을 개인화하기 어려운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기업내 정책 때문이다. 이미 업무과정이 공식화되어 있고, 능력에 대한 정의도 세밀하게 내려진 대다수의 기업은 직원들 대부분은 같은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동일해질 때까지 교육시켜야 한다는 가정 하에 운영되고 있다.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을 중시하는 관리자는 그런 기업 내에서는 당연히 눈에 띌 것이다.
두 번째는 모든 직원을 개인화해서 관리하는 일은 너무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맡고 있는 관리자가 수십 명의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관리하는 일은 물론 쉽지가 않다.(246)

 

강점을 기반으로 한 채용시스템
1.
재능을 평가하는 방식을 중심으로 채용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2.
각각의 중요한 업무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여 그들을 관찰한 결과를 재능평가 방법에 반영하는 것이다
.
3.
관리자에게 재능을 표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것이다
.
4.
기업 전체의 테마 프로파일을 구축하는 것이다
.
5.
재능과 그에 따른 성과가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는 것이다
. (301)

당신의 기업은 강점을 기반으로 한 그룹에 속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첫 번째 단계는 여행의 종착지, 즉 기대하던 성과를 측정하는 올바른 방식을 알아내는 것이다
.
두 번째 단계는 직원 개개인의 업무 성과측정기록표를 만드는 것이다
.
세 번째 단계는 모든 관리자가 직원 개개인의 강점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게 하는 것이다
.
네 번째 단계는 관리자들이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적어도 4개월에 한 번씩 만난 업무에 대하여 토론한다면, 매일 강점을 활용한다는 질문에 강하게 긍정하는 직원들의 수는 분명 늘어날 것이다. (314)

당신의 심장은 임금수준에 달려 있다.(331)

스트랭스파인더는 긍정 심리학의 일반적인 모델을 기초로 하고 있다. 그것은 개인적 동기(노력), 대인관계 기술(인간관계), 자기표현(영향), 학습방법(사고)을 포착한다.(334)

긍정심리학은 건강하고 성공적인 인생이란 무엇인가 하는 관점에서 심리학에 접근하는 사고의 구조 또는 패러다임이다. 이 분야의 주제에는 낙관주의, 긍정적인 감정, 영적 정신, 행복, 만족, 자기 계발 및 복지가 포함된다. 이러한 주제들(및 유사 주제들)은 개인이나 직장, 가족 또는 지역사회 수준에서 연구될 수 있다. 긍정심리학을 연구하는 사람들 가운데 심리치료사들이 있기는 하지만, 보다 전형적으로 구분하자면, 심리치료사들은 역기능의 제거에 초점을 두는 반면, 긍정 심리학은 성공적인 기능의 유지나 강화에 초점을 둔다.(335)

3. 내가 저자라면,

이 책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자신이 가진 재능 중 가장 뛰어난 역량을 발견하여 그것을 강점으로 키우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바로 자기 발견 프로그램인 '스트렝스파인드'를 통해서 말이다. 갤럽에서는 30년 동안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200만 명을 인터뷰하고 연구하여, 자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강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 발견 프로그램인 '스트렝스파인더' 꽤나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성격유형지표인 MBTI(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 보다 조금 더 단순화되고,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보다는 조금 더 세분화된 느낌이다. 이 책의 최대 강점은 아마도 스트렝스파인더와의 연계가 아닌가 싶다. 스트렝스파인더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 이 책을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책의 내용도 흥미롭다.

책은 3부로 나뉘어져 있다. 1, 강점을 활용하는 성공적인 삶, 2주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라, 마지막 3부는 기업에서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이 책은 지극히 방법론적 실용서이다. 1부의 경우 설명과 몇몇 예를 통해 강점에 대해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책의 2부는 34가지 강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강점에 대한 설명 뒤에 3명 가량의 짤막한 인터뷰를 첨부했지만, 자신의 강점 외에 그리고 몇몇 관심있는 강점 외에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는 일반적인 독자를 고려하면 상당히 지루한 파트라 볼 수 있다. 물론 방법론적 실용서이고, 기업이나 학교 등을 타게팅하여 쓰여진 책임을 고려할 때 필요한 부분이긴 하겠지만, 34가지 강점유형에 대한 설명에 책의 1/3일 할애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다.

또한 이 책은 개정판이 나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갤럽에서 개발한 스트렝스파인더라는 자기 발견 프로그램이 워낙 흥미롭기 때문에 이는 마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주팔자나 관상 등에 관심을 보이는 것과 비슷한 듯 하다 – ID 얻기 위해 이 책을 구매한다고는 하지만(이 책은 어느덧 70쇄 이상을 인쇄했다) 2001년 초판이 나온지 10년 이상이 넘었는데,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추가나 스트렝스파인더가 실질적으로 활용된 좋은 예와 나쁜 예(물론 나쁜 예를 포함되지 않겠지만……)가 추가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역설적으로 이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기도 한다. 실제 시크릿이나 긍정심리학과 같은 일종의 피그말리온 효과(또는 자기최면 효과)와 같은 것이 효력을 인정받는 것을 보면, 스트렝스 파인더의 결과 또한 그런 효과가 없지 않다. 즉 누군가에게 당신의 강점은 조화, 탐구심, 개발자요라고 말하면 그 사람이 그에 관심을 갖고 점점 더 빠져드는 것을 통해 효과를 보는 것처럼 말이다. 이런 심리로 효과가 있다면 이 책의 출간과 스트렝스파인더의 그 목적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겠지만, 이 책이 출간된 이후의 실례들과 연구간의 시행착오가 추가된다면 스트렝스 파인더에 대한 신뢰도는 조금 더 올라갈 것이다.

 

내가 저자라면, 이 책에 포함된 34가지 유형에 대한 실례를 대폭 늘리는게 어떨까 싶다. 대니얼 핑크가 쓴 프리에이전트의 시대는 프리에이전트에 대한 꽤나 구체적인 예가 제시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예를 들자면, 이번 9기연구원들이 테스트한 자신들의 강점( 7)이다. 수년( 3년 가정) 뒤 이들이 자신의 강점을 어떻게 개발하고 활용했는지, 그리고 결과적으로 성공하였는지와 같은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예가 뒤따른다면 이 책과 프로그램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타인의 삶과 성공과정을 지켜보는 재미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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