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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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몽골 여행에서 송경남 꿈벗과 비즈니스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변경연 여행은 저에게 많은 즐거움과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로이스님 감사합니다^^)
송경남 꿈벗은 의료분야에 특화된 홍보/마케팅 회사를 10년째 운영하고 있는데, 그 시장에 대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저 또한 작년 4월 투자자문사로 적을 옮기기 전까지 8개월 가량 국내에서 의사고객을 가장 많이 가진 세무법인과 협업하여 개원의을 대상으로하는 세무/재무 통합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에 적용한 경험이 있어서,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해서 아쉬워하던 차였습니다.
여행 끝난 후 이 생각이 여전히 들어, 이전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했던 파트너 세무사님을 찾아뵈었고,
의료 홍보/마케팅 대표이사님과 한 번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것이 어떨지 여쭤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젝트 중간에 빠져나온 관계로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흔쾌히 맞아주었습니다.
두 분 모두 바빠서 1차 약속은 연기되었지만, 다음 날 오후에 마침 비는 시간이 있어서 세무법인에서 미팅을 가졌습니다. 두 분 모두 각자의 영역에 전문가여서 그런지 각자가 모르는 정보도 공유하고 함께할 아이디어도 여러 개 도출되었습니다.
각자 고유의 영역에서 잘 비즈니스를 하고 있지만, 협업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고 있었다고 합니다.
"작은 것의 확대보다 결합이 위대함이다"
저는 이 구절을 비즈니스 관점에서 이렇게 재해석 해봤습니다.
"작은 기업(or 1인 기업)의 확대보다는 작은 기업(1인 기업)의 결함이 위대함이다"
지금은 비즈니스에 근본적인 변화가 감지되는 시기라고 느껴집니다.
현 비즈니스 환경과 함께 갈 수 있는 방안 및 전제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봤습니다.
1) 신규 고객 창출 보다는 기존의 고객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편이 현명하다.
2) 자신이 가진 상품(또는 콘텐츠)을 자신이 마케팅하는 방법은 효과적이지 않다.
3) 각자가 가진 고객을 다른 분야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공유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4) 기존 고객의 문제점 해결,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괜찮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 위 가정은 저의 개인적 견해일 뿐, 비즈니스 현장에서 증명된 사항이 아닌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킬러 아이템을 가지고 그 동안 영업현장에서 성공을 했던 분들이 최근 한계 사항에 도달한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기존 고객에게는 더 이상 팔 상품이 없어,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려는 시도에 대한 문의를 해 온 적이 있었습니다. 제 3자적 관점에서 봤을 때 기존 고객이 훨씬 훌륭하기에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기 보다는 기존 고객을 다른 시각에서 보게 되면 새로운 기회가 있을 수 있고, 협업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지만, 기존의 성공 패턴을 바꾸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혼자서 관점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성공의 열차를 타고 계시겠지요.
기존의 고객을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고, 서로의 고객을 공유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합니다. 먼저 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분(의사,병원,제약회사 등)을 대상으로 비즈니스하는 분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목적으로 한 모임이기에 그 성과가 보이지 않을 시 언제든 중단할 수도 있고, 참여 도중 효과가 없으면 언제든 그만두셔도 됩니다.
10월 셋째주 어느 날 첫 미팅을 가지고자 하오니 관심있는 분들은 댓글로 의사표시하시거나,
송경남,김영훈 꿈벗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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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기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