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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7일 08시 05분 등록

취업의 비밀 파라슈트

What Color Is Your Parachute?

리처드 불스 지음 / 조병주 옮김

한국경제신문

 

파라슈트.jpg

            Copyright © 2013

1.    저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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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Nelson Bolles

1927 3 19, 윈스콘신 주 밀워키 출생

() 성직자

 

리처드 볼스

저자인 리처드 볼스는 1927년 윈스콘신 주 밀워키에서 출생하였고, 이후 뉴저지에서 자랐다.

그의 고등학교 졸업앨범에서는 그가 장래에 무엇인가 과학적인영역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나와있지만 구체적인 전공분야에 대한 언급은 없다고 나와있다. 아마도 불스는 어려서부터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부분에서 두각을 보이지 않았나 유추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잠시 미국 해군에서 복무한 후 그는 MIT대학에서 화학공학(chemical engineering)을 수학하고 하버드 대학에서 물리학 학사로 수석 졸업하게 된다. 졸업 후 그는 뉴욕 주 카톨릭 신학대학에서 신약성경에 대해 석사학위를 취득한다. 그리고 뉴저지에서 성직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볼스의 형제인 Don Bolle Anne Bolles는 기자로 활동했고, 그의 친조부인 Stephen Bolles는 윈스콘신 주 하원의원으로 활동했으며 볼스의 부친 또한 Associated Press의 편집인으로 활동했다. 그의 가족들은 글쓰기 특히 논리적 글쓰기에 소양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미국 최고의 경력개발 및 직업탐색 컨설턴트이자 카운슬러인 리처드 볼스는 특히 본 저서의 파라슈트(What color is your parachute?)의 더욱 유명해졌다. 이 책은 그의 반평생의 연구와 노력이 집대성되어 있는 도서로서 40년 동안 매년 개정되어 왔다.

리처드 볼스는 <타임즈>, <뉴욕타임즈>, <비즈니스위크>, <포춘>, <머니>, <이코노미스트> 등의 언론 매체와 NBC, CNN, CBS 등의 방송이 주목하는 직업탐색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지구상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저자이자, “미국 최고의 커리어 전문가라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는 미국 교육훈련학회나 커리어 개발학회 등의 전문 학회에 기조연설가로 초빙되고 있다

 

1.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책을 읽다 마음에 들어 온 인용문을 인용 페이지와 함께 발췌하여 적을 것

 

❖ 한국의 독자들에게

<8> 이 책은대부분의 책들과 다르게 한 번 집필된 것이 아닙니다. 매년 개정되었으며 그때마다 다시 새롭게 쓰였습니다.

 

<8> 이 책의 기본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각 나라의 독특한 조건과 문화(한국의 공채 제도처럼)가 전혀 다르다 해도 개인에게 닥치는 문제는 각자 스스로 훨씬 더 잘 통제해나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일생 동안 몇 번이라도 구직의 길에 다시 나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스스로가 이제 취업 경영자가 되어야 합니다.

 

❖ 옮긴이의 글

<11> 『파라슈트』는 구직과 커리어전환에 관한 구체적인 매뉴얼이며 그러면서도 깊은 원리를 다루고 있다.

 

<11> 1. 제일 먼저 할 일은 구직자 개인이 어떤 자원을 특별히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2. ‘일자리보다는 일거리구직을 해야 한다.

 

<14> 하지만 이 책을 잘 이해하고 그 방법을 효과적으로 익히려면 깊은 내적 성찰이 따라야 하며 관련 지식을 끊임없이 축적해야 한다. 더불어 행동이 수반되도록 자신을 다잡는 자기훈육이 필요하다. 이렇게 해서 한 번만 완전히 이해하면 자전거 타기처럼 평생 반복해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있게 된다.

 

<14> 1. 제일 먼저 할 일은 구직자 개인이 어떤 자원을 특별히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2. ‘일자리보다는 일거리구직을 해야 한다.

 

❖ 머리말: 일자리를 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19> 왜 매년 새로 써야 할까? 취업시장이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이다.

 

Ch. 1 취업하기: 일자리를 구하려면 희망의 열쇠를 잃지 마라

<31> 당신이 절망에 이르지 않으려면, 어떤 처지에 빠지든 계란을 몽땅 한 바구니에 담아서는 안 된다. 어떤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극복하고 승리의 삶을 살려면 최소한 2개 이상의 해결 방법을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

 

<32> 그러니 당신이 어떤 곤경에 빠지더라도, 그 곤경이 질겁할 정도로 거세더라도, 엄습하는 위협이 아무리 무자비해 보여도 어딘가에 해결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34> 빨리 치료된 사람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이 의미가 있어서 그렇게 된 것으로 믿고 있었다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바가 몸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우리의 삶에 아무 의미 없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믿기만 해도 충분하다. 즉 그렇게 믿기만 해도 희망을 가질 수 있다. à If there’s a will, there’s a way!

 

<35> 예를 들어, 직업을 잃었을 때도 이 사건이 의미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기만 하면 실망하지 않게 된다.

 

<36> 당신에게 어떤 사건이 터지든 그 사건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38> 꼭 명심하라. 당신이 필요한 것은 한 개의 일자리다.

 

<38> 이 책은 구직자와 커리어전환자를 위한 실행매뉴얼이다.

 

<39> 구직활동은 슬프게도 언제나 경쟁적으로 전개된다. 이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구직자 자신의 태도다무엇보다 먼저 마음가짐, 즉 태도를 바르게 가져야 한다. 좋은 태도가 구직활동을 여러 방향에서 돕기 때문이다.

 

<40> 이제 결론을 내려보자. ‘내 인생을 어디로 가져갈 것인가?”에 답하기 전에 먼저 희망을 가져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이 바로 인생을 바꾼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Ch. 2 취업의 비밀: 구직자와 채용자는 서로 다른 꿈을 꾼다

<43> 취업시장의 내부 사정은 항상 변한다. 그래서 구직 길을 나설 때는 언제나 최근의 시장동향을 반드시 연구해야 한다.

 

<44> 1비밀: 경기가 호황일 때도 언제다 구직자들이 있다.

 

<44> 2비밀: 경기가 아주 나쁜데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잘 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45> 3비밀: 실업자가 많고 경기가 나쁘다고 미디어에서 떠들어댈 때 사회 전체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구직자 당신 개인까지 나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사회전반의 실업자 통계치를 개별 구직자인 당신의 문제로 착각하고 놀라서는 안 된다.

 

<45> 구직을 못하는 가장 간단한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 요인은 구직자 대부분이 오로지 1~2가지의 초보적인 구직방법만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47> 세 번째 요인은 우리가 실직했을 때 이 실직 상태를 오래 끌고 가면 갈수록 어떤 고용자들이 채용하기를 더 꺼린다는 점이다.

 

<48> 4 비밀: 구직자가 일자리를 찾는 방식과 고용자의 채용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중략> 

 

3.             내가 저자라면

[목차와 전체적인 뼈대]

본 서는 커리어 전문가의 리처드 볼스가 자신의 반 평생의 연구를 집대성하여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오고 있는 구직과 커리어전환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매뉴얼 형태의 저서이다.

 

초반에는 취업을 위해 우선적으로 자신에 대한 완벽한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자신을 탐색하기 위한 액티비티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핵심은 이러한 액티비티에 시간을 투자하여 진행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심도 깊은 탐색을 통해 스스로를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후반부에서는 실제 구직과 관련된 구체적인 팁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력서 작성, 면접 시 유의사항, 보수 협상 또 창업 등과 관련하여 고려할 부분에 대하여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책의 뒷 부분에 핑크페이지라고 하여 커리어관리에 있어 간과하기 쉬운 하지만 매우 핵심적인 내용들을 부록형태로 포함하고 있다. 정말 커리어 전문가로서 개개인의 정서적인 부분에까지 관심을 갖는 저자의 사람과 세심함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특히 감동적이었던 장절]

다른 리처드 볼스의 파라슈트에서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은 불황이나 아무리 어려운 구직란이라도 어딘가에는 나를 알아보고” “나를 원하는사람이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희망의 메시지를 현실화 하기 위해서는 그 열쇠는 바로 자기 자신이 쥐고 있다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개인의 노력이 중요함을 주시시키고 동기부여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14> 하지만 이 책을 잘 이해하고 그 방법을 효과적으로 익히려면 깊은 내적 성찰이 따라야 하며 관련 지식을 끊임없이 축적해야 한다. 더불어 행동이 수반되도록 자신을 다잡는 자기훈육이 필요하다. 이렇게 해서 한 번만 완전히 이해하면 자전거 타기처럼 평생 반복해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있게 된다.

 

<40> 이제 결론을 내려보자. ‘내 인생을 어디로 가져갈 것인가?”에 답하기 전에 먼저 희망을 가져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이 바로 인생을 바꾼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193-194> 언제나 꿈을 간직해야 한다. 그 꿈에 조금씩이라도 늘 다가가야 하는 것이다. 인내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면 기회의 문은 어디선가 열리게 되어 있다.

 

[보완점]

저자는 본 서의 내용이 국가나 문화에 상관없이 다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의 것이라고 서문에 언급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정서나 문화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다. 그러한 부분을 어떻게 우리나라의 실상에 맞게 customizing 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은 사실 고민이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저자라면 역자 선정에 있어 해당 분야 전문가(경력개발)를 선정하여 그 부분의 그 나라 사례를 수집하고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할 것 같다. 특히나 매년 내용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니 그러한 부분이 가능할 것 같다.

 

이 책의 핵심은 솔직히 말하면 모든 액티비티 특히, 나의 7가지 꽃잎을 찾아 꽃송이를 완성하는 부분이 핵심인데, 솔직히 실행성이 떨어지는 사람의 경우, 이러한 액티비티에 Focusing하여 수행하는 부분의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런 사람이 이러한 액티비티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러려면 최소한의 재료는 책 자체에서 제공이 되어야 덜 불편을 느껴 따라서 실행하기가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21개의 카드묶음 같은 경우도 독자 개인이 만들어서 오려서 실행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카드를 떼어낼 수 있도록 도서에서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느끼는 것은 항상 실행매뉴얼형태로 제공되는 도서의 경우, 어떻게 독자로 하여금 그 실행활동 등을 제대로 따라 하도록 하느냐 하는 부분이 계속 과제로 남는 것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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