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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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
꿈의 입자들아!
태양 도시를 건설하자!
우리는 여기서 온갖 오욕의 뒷물을 하고
가치있는 우리들에 걸맞는
생명을 창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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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월 이후. 선생님과 나누고 싶었던 시.
내 시인지 그 누구것을 베낀 것인지.
촌스런 느낌표 난발은 내 것이라는 느낌이 들고.
아마 시인을 위한 물리학을 새벽내 읽다가
선생님 생각나 노트 펼친 것 같은데
그 책을 아무리 샅샅이 뒤져도
저 시가 인용된 글을 못찾는다.
다른 책인가보다.
닮지 않은 얼굴이 어디 있으랴
같지 않은 글이 어디 있으랴
그러니 느끼고 쓰며 그리는 자의 것이리라
그러기 위해 우리 여기 모였나니
때로 긴가민가 의심하게 되더라도
찾는 그 순간부터 이미 찾는 이의 것이었으리라
어디서 본듯한 아리송한 글이 님의 시를 보며 내 안에서 흘러나오네ㅋ
그렇게 아이의 거름마처럼 옹알이처럼 헤매고 되뇌이며 우리 내면의 꿈도 점차 커가는 것이리라.
체게바라가 생각나는 아침!
그리고 옆에 있는 이들로부터 " 그 스승님은 참 행복하셨을 거야" 하는 이들의 감탄이 귓전을 맴도는 아침!
곧 꿈 소풍에서 보겠넹. 우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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