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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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우리는 만났습니다.
지난 토요일 세미나에서 함께 듣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새벽을 공유했습니다.
우리는 무엇이 부족하고 필요한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나와 대화할 시간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하는 힘을 키워가기로 했습니다.
유일하게 매일 만나는 이 공간에서,
서로의 글에 애정을 가지고 댓글을 달고,
매일 하는 출석도 좀 더 힘찬 의지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곧 다시만나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기로 약속했습니다.
쉽지 않지만 그렇게 함께 나아갑니다.
오늘 새벽도. 오늘 하루도.
+) 세미나 참석을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2차 세미나 영상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둘.
이번주에 저는 결혼을 합니다.
한 여인의 한 남자가 된다는 것이 새삼 떨려옵니다.
11년을 함께해왔음에도, 전혀 새로운 떨림입니다.
'사랑은 나의 안내로 그대가 그대 자신에게로 돌아가는 것'
우리는 서로 지혜롭게 안내하며 우리다워지기로 약속했습니다.
새벽이 그 약속을 선물한 것 같아 참 좋습니다.
감사한 새벽에 나도 내 마음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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