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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3일 08시 55분 등록
조교와 총무는 3기 연구원 독서및 칼럼 참여 현황을 10월 1일 월요일 부로 공시할 것.

우리의 규칙

* 독서및 칼럼에서 6번 째 불참한 연구원은 더 이상 연구원으로 참여할
수 없음. 부담금 50 만원은 연말에 사회기관에 donation 될 것임. 끝

IP *.128.22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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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 사부
2007.10.02 19:59:30 *.128.229.81
어제 책을 보는데 말야 이런 이야기가 있었어. 내가 얘기해 줄께.
참 재미 있어.

어떤 바본지 현자인지 모를 한 사내가 있었지. 딸에게 물항아리를 이고 가 물을 떠 오게 했지. 그리고 이렇게 말했어.
" 조심하거라. 항아리를 깨지도 말고 넘어져 무릎을 다치지도 말아라"
그리고 나서는 딸년의 머리통을 쥐어 박았지.

옆에서 보고 있던 사람이 기가 막혀서 이 사내에게 물었어.
" 그 애를 왜 쥐어 박는거요. 물동이를 깬 것도 아니고, 무릎을 다친 것도 아닌데. "

그러자 그 사내가 이렇게 말했다네.
"물동이가 깨지고 무릎을 다친 다음에 쥐어 박으면 뭘하겠오. 그 때 이미 다 늦은 걸"

나는 이 사내가 현자인 것 같구나. 그래서 얼른 너무 늦기 전에, 아직 아무도 6번 째에 이르기 전에 머리통을 쥐어박아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야.

느슨해 지지마라.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언제 너희들의 가장 위대한 것이 담긴 푸른 바다를 찾을 것이냐. 고추 뗀 옹박이 걱정이 되어 또 징징 울길래 사족을 달아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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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 제자 일동
2007.10.03 01:43:50 *.70.72.121
감사합니다. 사악 사부니임.

저희는요, 절대로 스승이자 친구와 떨어져서 갈 수 없답니다.

사부님과 3기는 찰떡 궁합입죠. 사랑해요. 사악 사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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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제자 일동 중
2007.10.03 02:22:03 *.120.66.142
어째야 할 지 고민 많이 했는데,,,
이제야 좀 괜찮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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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제자 일동
2007.10.09 18:55:49 *.70.72.121
사악 사부님! 결혼기념일을 축하드려용. ^-^ 횡재하신 날이지요?

한글날이니 우리 글 많이 사랑하시려고 작가 되셨죠?

세종대왕님께서도 기뻐하실 거에요. ㅎㅎㅎ(이게 대체 무슨 소리당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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