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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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꿈벗 18기 이수 구자봉입니다.
문요한 님의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2.0의 설명을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이에대한 열정을 이 모임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관심이 있어서 몇마디를 했습니다.
그런데 한편 생각해 보면 사부님이 돌아가신지 어언 반년이 되도록 뭐 좀 구체적인
진전이 있었는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는 좀더 적극적으로 사부님의 뜻을
받드는 일을 해야 하지 않을가 하는 것입니다.
마치 이번 모임 처럼 사부님이 안계서도 계속 이어가는 것이 있어야지 하고 말입니다.
꿈벗의 후기 기수가 이어져야 하고 연구원도 기수가 이어져 가야 하지 않을가요.
해보지도 않고 뭐 이래서야 하는 얘기는 그 누구도 쉽게 얘기 할 수 없습니다.
이번 모임은 사부님이 계실 때 처럼 모양새는 제법 갖추었고 참여하시는 분들이 애를 써서
알차게 하려고 애를 쓴 덕에 큰 대과 없이 잘 치루어 졌다고 봅니다.
다만 끝내고 나면 참여 했던 분들이 자기의 자국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하면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이기찬님께서 종합보고를 하고 계서 곧 준비되는 대로 올라오리라 봅니다만 이것도
때를 놓치면 열이 식어 버립니다.
많은 분들이 사진을 올려주셔셔 눈은 다소 궁금증을 덜어 주기는 하지만 감정이나 우리의
열정이 잘 표현이 안된 것 같습니다.특히 저처럼 동영상을 제대로 볼 줄 모르는 사람이나
이 웹에 열심이 아닌 분들은 분위기에 흥미를 느끼고 가까이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뭔가가 마음을 끄는 무엇이 있어야 되지 않을가요.
토요일 저녁에 김용규님과 사부님의 책에 매료되어 이 모임에 참석하셨던 출판사에
일하신다는 중년 여인 한분의 열정적인 사부님에 대한 사모의 정을 담은 얘기를 담은 후기가
있었으면 좋은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영남권 독서 모임이 이렇게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는 것은 참여하시는 분들의
아낌없는 모임에 대한 열정이 어우러져 있지만 저는 끝나면 바로 그날 저녁에 그곳에
참여 했던 분들의 자죽이 잘 그려져 있는 후기 글과 사진이 올라와 있어 계속 이모임에
대한 집착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꿈벗 모임도 왜 그렇게 되지 못할 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신이 하면 되지 않느냐 하고 그러실 분이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애시당초
그럴 준비가 안되어 있어 하지 못하는 것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