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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8일 07시 06분 등록

<필살기> 구본형, 2010, 휴머니스트

 

1.   저자에 대하여

 

책 왼날개를 베껴적는다.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 한국IBM에서 20년간 경영혁신 실무를 담당하면서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변화경영임을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그리고 그 강점에 집중하고 극대화해 변화 경영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그는 이 필살기 프로젝트의 개발자이자 첫번째 참여자인 셈이다. 스스로 연구하고 체득해 만든 필살기 프로젝트는 그에게 어느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독보적인 영역을 만들어주었고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영웅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는 불안한 미래에 흔들리는 직장인들에게 강연과 칼럼, 활발한 저술 활동으로 든든한 멘토 역할을 해오고 있다. 기업의 CEO들이 뽑은 최고의 변화경영 이론가이며, 직장인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강연가 1순위로 뽑혔다. 모든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스스로를 better person으로 느끼도록 돕는 것이 그의 소명이자 사명이다.

언제나 직장인들에게 변화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강한 메시지를 전하던 그가 이 책 <구본형의 필살기>에서는 평생 현역에서 차별화된 전문가로 일하게 될 비법을 전수해준다. 그것은 혹독한 경쟁에 시달리고 일에 지쳐 무력해진 이 시대의 직장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전략임이 자명하다. 그가 제시하는 업무에서 강점을 개발하고, 그것을 탁월하게 구현해내는 프로그램, 그리고 이를 습관화하시키는 기술은 어디서든 흔들리지 않고 나를 지켜줄 나만의 필살기가 될 것이다. 이제 그가 내놓은 필살기 전락으로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도 독보적인 프로로서 삶을 즐기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나로 변화할 수 있다.

저서로는 <구본형의 the boss><세월이 젊음에게><사람에게서 구하라><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낯선 곳에서의 아침><익숙한 것과의 결별>등이 있다. “

 

저자가 직접 소개한 프로필이리라. 이 책 필살기의 개념과 매혹되는 점을 저자소개에다가 밝혀놓았다. 눈에 띄는 점은 우리는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들을 돕습니다라는 슬로건이 모든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스스로를 better person으로 느끼도록 돕는 것이 그의 소명이자 사명이다.’로 바뀌었다.

 

 

2.   내가 저자라면

 

1)     뼈대와 목차

 

전체 239페이지다. 그의 다른 책들에 비하면 얇은 편이다. 전체 5장에 9개의 실천놀이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이 필살기 프로젝트를 실험한 이들의 후기가 실려있다. 이 점이 이 책의 독특한 점이다.

 

프롤로그 : 사자로 사는 법

그저 묵묵히 일반하는 직장인에게 보내는

첫번째 글 : 가장 수익성 높은 투자는 바로 자신에 대한 투자다.

두번째 글 : 나는 무엇으로 유명해질 것인가

 

Part 1 : 강점을 키워 필살기로 무장하라

 

필살기 1단계 : 내 업무 안에 답이 있다.

l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십니까?

l  20개의 태스크로 쪼개면 일이 만만해진다.

 

필살기 2단계 : 누구든 이 일을 나보다 잘ㅎㅐ낼 ㅅㅜㄴ 없다.

l  필살기를 완성시키는 결정적인 두 기준

l  나는 무엇을 잘 할 수 있는가 _나의 적성 찾기

l  나뉘어진 태스크에 필요한 적성은 무엇인가

l  일의 중요도를 분석하면 업무수준이 우월해진다._태스크 중요도 분류

 

Part 2 : 거침없이 일을 장악하라

 

필살기 3단계 : 집중 투자할 핵심업무를 뽑아내라

l  4 개의 업무 영역으로 태스크를 분류하라

l  P h영역을 필살기 후보로 골라내라

 

필살기4단계 : 무엇에 투자해야 평생직업이 될까?

l  경쟁력은 버리고 공헌력으로 차별화하라

l  하기 싫은 일은 하지 마라

l  차별화된 전문가로 진화하다

l  능력+열정+트렌드=독보적인 프로

l  평생직업의 길이 열리는 순간

l  미리 쓰는 나의 성공 스토리

 

Part 3 : 탁월한 프로를 만드는 6+2시간 실천법

필살기 5단계 : 필살기를 완성하는 습관의 기술

l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 실천하라

l  하루 두 시간으로 10년 후 내가 달라진다.

l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l  내 삶의 큰 그림을 그려줄 필살기 진화도

 

에필로그 : 당신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필살기

부록1 강점목록표

부록2 필살기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   

 

 

 

2)     장점과 보완점 평설

 

꿈과 현직을 잘 연결해놓았다. 좋은 프로젝트다. 두번째 장점은 자신을 들어 실증 예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다른 참가자들의 실험을 보충했다. 궁금한 점은 이 집필 과정에 참여한 필살기 프로젝트의 출발자들, 또는 이 책을 읽고 그가 제시한 방법을 지도삼아서 자기 길을 간 사람들 중 1만 시간의 예입이 끝나서 그가 제시한 방법이 저자 본인 말고 다른 이들에게도 효과가 있고, 실증적인 증거가 되는 이들을 목격하게 될까다. 2010년에 나온 책이니 5년은 있어봐야 책의 진가를 알 수 있을런가?

 

 

3)     감동적인 장절

18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투자는 반 토막이 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재능에 대한 투자는 결코 밑지는 법이 없다.

 

19 “좋아하는 일을 하다가 죽을 것이고 죽음이 곧 퇴직인 삶을 살 것이다” 이것이 내가 추구하는 직업관이다.

 

20 그 일 속에서 살아 있음을 느낀다면 그 일이 곧 자신의 천직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아직 그런 떨림을 얻지 못했다면 지금 주어진 일을 아주 잘 해낼 수 있는 즐거운 방식을 찾아야 한다.

 

21 필살기는 특별히 나만이 가장 잘해낼 수 있는 ‘차별적 전문성’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 비슷하면 가치가 떨어진다. 누구도 복제 불가능한 것일 때 빛난다. 

 

22 차원이 다른 통달의 경지에 이르려면 나는 이 일로 유명해질 것이다라는 뜻을 먼저 세워야 한다. 뜻을 세우고 나면 방법은 따라온다. 승부를 걸만한 전략적 태스크를 찾아내 그 일로 유명해질 것이라 뜻을 세우고 어느 누구도 너처럼 그렇게 잘할 수는 없다는 평을 들을 때까지 탁월함으로 치솟아 올라야 한다.

 

22 직장 내에서 필살기를 수련할 때는 현재의 업무를 멀리 떠나서는 안된다. 현재의 업무를 잘 활용하지 않고서는 매일 연습하고 수련할 공간도 과제도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46 적성과 함께 중요한 또 하나의 기준, 시장의 수요가 많은 일은 직장인에게 무엇을 의미할까? 그것은 바로 내가 맡은 일 중에서 상대적으로 중요한 태스크들이다. 직장인에게 고객과 회사는 모두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회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시장의 수요인 것이다. 중요한 일들을 내가 잘 해낼 수 있으면 회사와 고객은 나를 다시 찾게 된다. 나는 번창하는 비즈니스를 가지게 된다.

 

48 성공은 재능을 많이 얼마나 많이 가지고 태어났느냐에 달려 있지 않다. 재능은 주어진 대로 받을 수 밖에 없다. 그것은 신의 영역이다. 그러나 받은 재능을 다 쓰고 가야 하는 것은 인간의 책임이다. 그리고 성공이란, 재능의 크기가 얼마나 되었든 받은 만큼은 다 쓰고 갈 때 찾아온다.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루즈벨트는 이것을 아주 멋지게 표현했다. “성공한 보통사람은 천재가 아니다. 평범한 자질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 평범함을 비범하게 발전시킨 사람이다.” 평범함이란 없다. 그것은 아직 안에 있는 것이 진화하지 않았다는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것이 터져나올 때 누구나 비범함에 다다를 수 있다.

 

49 재능이 있는 곳에 성과도 있다. 일과 재능을 연결하라. 가진 재능 중 집중 투자할 수 있는 투자처로서 적합한 일을 찾아라. 그리고 중요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집중육성하라. 이것이 필살기의 가장 중요한 방향성이다.  

 

 

64 업무의 중요도는 누구의 기준일까? 나의 기준일까? 아니면 회사의 대리인이며 업무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될 상사의 입장일까? 중요도 기중은 상사의 기준을 따른다. 왜냐고? 바로 상사가 가장 분명하고 중요한 시장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삶에 직접 참여하는 자만이 살아있는 것이다. 살아있는 자는 삶으로 천 개의 이야기를 만들고 다 산 자는 지난 이야기 속에서 삶을 회상한다.

 

79 평생학습의 새로운 습관을 습득해야 한다. 매일 같은 시간대에 같은 양의 시간을 투자하는 시간 사용법을 터득하게 되면 자신의 재능에 1만 시간을 집중 투자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89 우린 P영역의 태스크들에 집중 투자하자. 그리고 S영역의 태스크들은 관리하자. S는 다른 사람이 하는 만큼, 평균 수준을 유지하자. P에 집중하고 S를 관리하는 전략적 방향을 잡아도 회사의 승진사다리나 경제적 보상에서 소외되지 않을 것이다.

 

90 늘 기억해야 하는 화두인 재능과 적성이 앞장 서게 한다는 원칙에 맞는 일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P H 영역을 주목해야 한다.

 

96 한 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듯, 개인 역시 고객에게 시장 최고의 공헌력을 제공하기 위해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모든 역량을 총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무엇일까? 그것을 찾아내는 작업을 나는 사자가 되는 법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낙타의 시절에 사자가 되는 법을 터득해야만 한다.

 

99 어디서 무엇을 하든 공헌할 수 있는 특화된 힘을 만들어 두고 늘 훈련하자. 재능과 기질이라는 개별화된 특성 위에 죽여주는 기술하나를 익혀두자. 그리고 그 기술을 필살기라고 부르고, 우리의 좋은 관계를 위해 활용하자. 나의 출현이 사람들의 기쁨이 되게, 내가 그곳에 존재한다는 것이 가장 멋진 선물이 되게 하자.

 

99 필살기는 현재의 업무에서 시작되지만 미래의 블루오션을 겨냥해야 한다.

 

126 나의 직업적 유토피아를 설정할 때 세 가지 결정적인 요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첫째는 능력, 둘째는 열정이다.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 질문은 꿈에 대한 질문이다. 취향, 선호, 그리고 욕망에 대한 질문이다. 잘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은 대부분 함께 가는 속성이 있다. 마지막 또 하나의 결정적인 고려 사항은 세상의 트랜드라는 요소이다.

 

129 다중지능 이론의 대가인 하워드 가드너는 좋은 직업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핵심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히고 심도를 강화할 것을 조언한다. 이것은 핵심역량이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체험해보라는 뜻이다.

 

136 큰 메가트랜드 몇 개는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메가트렌드는 보통 30~50년 정도의 반감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널리 퍼져 있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메가트렌드는 글러벌하다.

137 첫번째 고령화 메가트렌드는 이미 모든 선진국에서 감지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26년이면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7 두번째 메가트렌드는 새로운 노동의 등장이다.

140 세번째 중요한 트렌드는 여성이다.

142 네번째 중요한 메가트랜드는 로하스다.

 

150 터닝포인트 스토리

151 첫번째,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가장 아름다운 내 삶의 풍광 하나를 그려내라

둘째, 나의 터닝포인트 이야기를 들어줄 상대와 장소를 미리 설정해라.

그들에게 들려줄 생생한 이야기는 무엇인가? 그 이야기가 바로 터닝포인트 스토리다. 그러면 우리는 이미 터닝포인트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는 이벤트 하나를 마음에 꿈꾸기 시작한 것이다.

셋째, 이 매혹적인 터닝포인트 이야기가 이미 이루어졌다고 가정하라.

162 터닝포인트 스토리는 과거시제로 써라.

 

168 이 단계의 핵심은 매일 똑 같은 시간대에 똑 같은 시간의 양을 확보하여 똑 같은 일에 집중 토자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실천은 늘 간단하고 명료하다. Just do it 이게 전부다.

 

168 실천은 간단하다.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는 것이다.

 

170 매일 그리지 않는 화가는 화가가 아니다. 매일 연습하지 않는 연주가는 연주가가 아니다. 매일 쓰지 않는 작가는 작가가 아니다. 연습을 거른 그날 그들은 화가도 연주가도 작가도 아닌 것이다.

 

171 필살기 3단계를 통해 확보된 기존 업무에서 추출된 전략적 태스크들에 일과 시간의 60%내외의 시간을 쏟아 넣고, 그 품질의 탁월성을 추구하자. 전략적 태스크들의 대부분은 회사 업무에서 추출한 것이기 때문에 제거하고 줄이고 강화하는 방식으로시간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매일 수련이 가능하다.

 

172 필살기 4단계의 태스크들은 별도의 수련 시간을 필요로 한다.

 

175 직장인들의 경우 하루 두 시간 정도는 매일 빼낼 수가 있다. 세 가지 써볼 만한 방법이 있다. 첫째는 필살기 4단계에서 썼던 생각의 도구 EREC를 활용하여 먼저 생활 속에서 불필요하고 낭비적인 습관과 반복적인 일과가 무엇인지 알아내 제거하고 줄이는 것이다. 둘째는 이 과정에서 결정적으로 필요한 습관 하나를 새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정해진 시간, 정해진 분량의 시간이 정해진 과제에 매일 자동 투입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셋째는 가시적 성과를 적절한 기간 안에 만들어냄으로써 지속가능한 자신감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작은 승리를 만들어내야 마음이 새로운 개혁을 믿고 따르게 된다.

 

191 심리학자인 하워드 가드너는 성공적으로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서 바느시 갖추어야 할 것들 중에서 훈련된 마음을 첫번째로 꼽고 있다. 그는 이 마음이 현대 사회에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 자산이지만 미래에는 더욱 가치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훈련된 마음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째는 적어도 하나의 특정 분야의 특징을 이루는 독특한 인지 양식에 통달한 것이다. 이 뜻은 훈련을 통해 심리학자가 심리학자처럼 인식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경영자가 모든 것을 경영으로 인식하듯, 변화경영 전문가는 늘 변화라는 주제를 맴돌고,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사물을 변화라는 창을 통해 인식하고 해석하는 것을 뜻한다.

둘째는 계획하고 실천하고 비판하고 가르치면서 끊임없는 기술적 향상을 연습하고 훈련한다는 뜻이다.

 

193 가장 중요한 서비스 선택 기준은 차별성, 고객관계, 전문성, 브랜드 이미지라 할 수 있다.

1)     차별성 : 콘텐츠가 가지는 차별성, 나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특별함.

2)     고객관계 : 내 서비스를 좋아하는 팬과 마니아

3)     전문성 :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깊이를 의미한다. 차별성이 특별함을 의미한다면 전문성은 서비스 품질의 안전성을 의미한다.  

4)     브랜드 이미지 : 자신의 몸값을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브랜드 파워는 서비스의 가격을 결정한다. ‘내 이름이 곧 시장에서 불리는 브랜드

195 창조 단계를 거쳐 상위 10%에 속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는다.

둘째 수련 내용은 분명하고 간단해야 한다.

실천에 대해 잭 웰치가 믿고 있는 것이 한 가지 있는데 단순하고 명확하지 않은 것은 실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이것이 실천의 진실이라고 강조한다.

셋째, 수련항목은 구체적이어서 가시적인 성과(경유지)가 보이도록 짜는게 중요하다. 수련내용은 쉽게 아웃풋이 나올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한다. 적어도 일주일 단위로 시간을 투여한 흔적이 남도록 운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00 개인 브랜드 이미지 창조를 위해 책을 출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210 잘하기 위해서는 매일 해야 한다. 매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일이 근육에 쌓이고 뼈에 박히게 된다. 골수에 새겨지는 것이다.

 

 

3.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이 책을 읽기 전에

4. 이책은 필살기 교본이다.

 

6 이 책을 볼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숙제와 과제를 창조적 놀이로 인식하는 정신적 전환이다. 이 책을 보는 내내 이 질문을 늘 가슴에 품자. 그리고 무력한 관성에 항거하자. “왜 잘하는 일을 즐기며 먹고 살 수 없단 말인가?

 

9 부디 이 책을 읽는 분들이 모두 자신에게 딱 맞는 필살기를 창조하여 사자의 삶을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프롤로그 : 사자로 사는 법

 

11 프리드리히 니체는 삶의 전반부를 낙타의 삶이라고 부른다. 학교를 마치고 성인으로서 삶의 책임 속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등에 짐을 잔뜩 진 낙타, 이것이 이 시기의 상징이다. ‘너는 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삶에 대한 의무인 다르마가 이 시기 질서의 법칙이다. 그러다가 인생이라는 사막의 한가운데서 낙타는 죽고 그 주검 속에서 한 마리의 낙타가 태어난다. 그리하여 한번 내 마음대로 살아볼 수 있는 사자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13 이 책의 목표는 분명하다. 언젠가 인생의 후반부에서 고단한 낙타의 삶을 버리고 사자의 삶을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거대한 전환을 ‘지금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18 이 책은 훨씬 안전하고 수익성이 높은 투자에 대한 책이다. 자신의 재능에 대한 투자를 돕기 위해 쓰였다.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투자는 반 토막이 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재능에 대한 투자는 결코 밑지는 법이 없다.

 

나는 무엇으로 유명해질 것인가?

 

19 “좋아하는 일을 하다가 죽을 것이고 죽음이 곧 퇴직인 삶을 살 것이다” 이것이 내가 추구하는 직업관이다. 죽을 때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하고 죽는 것은 삶에 대한 모독이다. 어떤 변명도 있을 수 없다. 아니, 변명일 뿐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산다는 것은 삶에서 실패한 것이다.

 

20 참을 수 없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두려워 말고 그 일을 따라 나서라. 그 우주적 떨림을 거부하지 마라. 그 일 속에서 살아 있음을 느낀다면 그 일이 곧 자신의 천직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아직 그런 떨림을 얻지 못했다면 지금 주어진 일을 아주 잘 해낼 수 있는 즐거운 방식을 찾아야 한다. 그 방법을 알아내는 순간 매일 숙제처럼 목을 죄어오던 일상의 일들 중에 어떤 것들은 나의 타고난 적성에 잘 어울려 이내 즐거움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그 일이 내 천직으로 가는 입구라는 것을 믿게 되었다. 그 일에 통달하게 되면 죽을 때까지 먹고 살 수 있는 평생의 직업으로 변용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직장인의 필살기 발굴 원칙이다.

 

21 필살기는 특별히 나만이 가장 잘해낼 수 있는 ‘차별적 전문성’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 비슷하면 가치가 떨어진다. 누구도 복제 불가능한 것일 때 빛난다. 

 

21 새로운 방법의 핵심은 이런 것이다. 첫째 월급쟁이의 마인드 셋에서 비즈니스맨의 마인드 셋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현재의 직무를 해야할 숙제로 보지않고 팔아야 할 비즈니스로 인식하는 것이다. 둘째 모든 비즈니스는 경영전략을 가지고 있고 전략의 핵심은 여러 비즈니스의 믹스 중에서 가장 강한 것을 발굴하여 집중투자하는 것이다. 이것이 강점경영이다.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현재의 직무를 분해하여 자신의 가장 강한 재능에 집중 투자할 전략적 태스크를 선택하고 부족한 핵심 태스크는 보완하고 변용하여, 차별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하는 것읻. 셋째, 전략을 검박한 실천으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갈 곳이 정해지면 달리면 된다. 달리는 사람에게는 지루함이 없다. 새로운 습관이 실천을 자동화하고 상사의 지시가 아니라 스스로 부여한 규율이 행동의 고삐를 쥐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시간이 되어 빵이 익듯이 1만 시간이 지나면 필살기가 구워진다.

 

22 차원이 다른 통달의 경지에 이르려면 나는 이 일로 유명해질 것이다라는 뜻을 먼저 세워야 한다. 뜻을 세우고 나면 방법은 따라온다. 승부를 걸만한 전략적 태스크를 찾아내 그 일로 유명해질 것이라 뜻을 세우고 어느 누구도 너처럼 그렇게 잘할 수는 없다는 평을 들을 때까지 탁월함으로 치솟아 올라야 한다.

 

23 다산 선생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누구든 한 가지 일을 들이파면 그 일에 대해서는 당할 자가 없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23 직장인의 필살기, 나는 날이 서 있는 이 단어가 좋다. 여기에는 밥과 직결된 절박한 무엇이 있다. 세 끼의 밥을 먹고도 하루를 그저 유기한다면 직무유기다. 만일 인생을 그렇게 낭비해버렸다면 용서받지 못할 유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우주적 존재로서 받는 재능들을 다 활용하여 맡겨진 역할을 해내는 것, 결코 적당히 살지 않는 것, 나는 이것이 제대로 밥값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22 직장 내에서 필살기를 수련할 때는 현재의 업무를 멀리 떠나서는 안된다. 현재의 업무를 잘 활용하지 않고서는 매일 연습하고 수련할 공간도 과제도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필살기 1단계 : 내 업무 안에 답이 있다.

 

28 직장인의 정신적 불행은 일 속에 가 없기 때문이다. 일 속에 자신이 들어 있는 지 자세히 살펴라. 충분히 깊게 들여다보면 그 속에 가 있다. 여기가 출발점이다.

 

28 평생을 쓸 수 있는 필살기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 하는 일을 짚고 일어서야 한다. 현재의 직무, 매일의 일상에서 반복되는 이 일,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바로 그 일, 이 속에 평생의 필살기를 마련할 수 있는 단초가 숨어 있다.

 

29 사람의 품질, 이것이 위대한 조직의 결정적 조건인 것이다. 훌륭해 보이는 조직과 프로세스와 제도와 시스템은 모방할 수 있고 도입할 수 있고, 사올 수 있다. 그러나 그럴 수 없는 것이 바로 사람의 스피릿이다.

 

29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는가?

지금 하는 일에 자신의 능력 전부를 쓰고 있는가?

 

33 직무를 최소단위인 태스크로 세분화하여 나누는 이유는 지금부터 내 일을 분류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닥치는 대로 주어진 일을 해치우는 단순 노동의 차원이 아니라 경중을 가리고 업무의 성격에 따라 힘의 투입을 조절하는 경영의 차원으로 진입하겠다는 뜻이다.

 

33 이 지점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은 나는 시키는 대로 일하는 수동적 월급쟁이가 아니라 내 직무를 비즈니스로 전환한 1인 경영자라는 정신적 혁명이다. 

 

33 내가 곧 회사다. I, the company 이것이 바로 1인 기업가의 정신이다. 1인 기업가란 특화된 서비스를 계약에 따라 제공하는 전문가들이다.

 

33 1인기업가란 어디서 어떤 형태로 일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정신적 태도이다. 어디에 있든 스스로 경영자라 생각하고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을 비즈니스라고 생각하여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는 사람은 모두 1인 기업가인 것이다.

 

36 PAPER의 원칙을 따르면 빼먹는 것이 없다.

 

People – 개별적으로 사람을 다루는 일 : 보고, 멘토링, 코칭, 상담, 면담, 판매, 설득, 의견교환..

Activity – 다수 사람들이 모여 시너지를 내는 모든 일 : 회의, 모임, 평가, 세미나, 발표, 강연..

Paper – 서류 작업 총칭 : 프레젠테이션 자료 만들기, 엑셀 보고서, 세금계산서 발행

Event – 행사 관련 : 공간 세팅, 도구 설치, 스폰서, 강사 섭외, 책자와 홍보 기획

Research – , 잡지, 인터넷 통해 자료 구하기, 실험, 기록, 전문가의 자문 구하기

 

37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어라.

 

38 키워드로 접근한다.

 

39 직장인에게 직무는 보통 위로부터 주어진다. 카드 게임과 비슷하다. 우리는 게임에 참여하지만 어떤 카드를 받게 될 지 알 수 없다. 딜러가 주는 대로 받아야 한다. 여러분은 이미 카드를 받았고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필살기 1단계는 지금 가지고 있는 카드를 자세히 파악해보는 단계이다.

 

41 실천놀이1 : 자신의 직무를 세분화하자 (1시간)

 

필살기 2단계 ; 누구든 이 일을 나보다 더 잘해낼 수는 없다.

 

44 1인 기업가는 반드시 차별적인 필살기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44 경영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투자의 원칙이다. 투자할 수 있는 자원은 늘 희소하다. 희소하기 때문에 투자처를 잘 선택해야 한다.

 

45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시장의 수요가 많은 일 속에 가능성이 있다.

 

45 필살기가 비즈니스가 되려면 또 하나의 요소를 장악해야 한다. 그것을 누군가 사고 싶어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시장의 수요가 있어야 한다.

 

46 적성과 함께 중요한 또 하나의 기준, 시장의 수요가 많은 일은 직장인에게 무엇을 의미할까? 그것은 바로 내가 맡은 일 중에서 상대적으로 중요한 태스크들이다. 직장인에게 고객과 회사는 모두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회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시장의 수요인 것이다. 중요한 일들을 내가 잘 해낼 수 있으면 회사와 고객은 나를 다시 찾게 된다. 나는 번창하는 비즈니스를 가지게 된다.

 

48 성공은 재능을 많이 얼마나 많이 가지고 태어났느냐에 달려 있지 않다. 재능은 주어진 대로 받을 수 밖에 없다. 그것은 신의 영역이다. 그러나 받은 재능을 다 쓰고 가야 하는 것은 인간의 책임이다. 그리고 성공이란, 재능의 크기가 얼마나 되었든 받은 만큼은 다 쓰고 갈 때 찾아온다.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루즈벨트는 이것을 아주 멋지게 표현했다. 성공한 보통사람은 천재가 아니다. 평범한 자질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 평범함을 비범하게 발전시킨 사람이다.” 평범함이란 없다. 그것은 아직 안에 있는 것이 진화하지 않았다는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것이 터져나올 때 누구나 비범함에 다다를 수 있다.

 

49 재능이 있는 곳에 성과도 있다. 일과 재능을 연결하라. 가진 재능 중 집중 투자할 수 있는 투자처로서 적합한 일을 찾아라. 그리고 중요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집중육성하라. 이것이 필살기의 가장 중요한 방향성이다.  

 

50 글쓰기와 말하기는 모두 언어지능에 속하는 재능이지만 종종 우리는 이 두 지능이 별개로 분화되어 있는 사람들을 본다. ..나는 말하기와 글쓰기를 둘 다 잘할 수 있다. 그러니 작가이면서 강연가로 먹고 살 수 있는 것이다.

 

50 나는 약한 능력을 계발하는데 시간을 많이 쓸 생각이 없다. 그 대신 잘하는 능력의 계발에 치중하여 언제 어디서나 꺼내 쓸 수 있는 나만의 강점으로 숙성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는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이다.

 

53 필살기란 유니크한 차별성이다. 그것은 내 재능에 기초하여 어디서도 나만큼 해낼 수 없는 수준의 차별적 전문 서비스를 계발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54 진단은 어렵지 않다. 20개 내외의 태스크들을 내 적성에 가장 잘 맞는 순서대로 랭킹을 정해두는 것이다.

 

53 실천놀이2 : 세분화된 태스크를 필요적성과 연결해보자

 

55 실천놀이3: 세부 태스크와 연결된 필요적성의 적합도를 평가해보자(10)

 

58 이 대목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재능을 태스크에 연결시키고, 그 태스크를 매일 회사에서 훈련함으로써 필요적성을 비범하게계발하는 것이다. ‘마케팅 기획서를 작성한다는 동일 태스크를 가지고도 사람에 따라 어떤 사람은 통찰력을 발휘함으로써 통찰력을 자신의 강점으로 키우고, 어떤 사람은 표현력을 강화시킴으로써 그 부분에서는 다른 사람의 감탄을 얻어낼 수 있다. 이 상대성이 재미있는 점이다.

 

60 다행스럽게도 하고 싶은 것과 잘하는 것이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대략 70~80%는 같이 가는 것 같다. 하고 싶으면 잘하게 되고 잘하면 좋아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기 때문이다.

 

60 원래는 잘하지 못했지만 훈련되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잘하게 되었다고 느낀다면 적성적합도를 높게 주어서는 안된다.

 

60 필살기는 차별적인 탁월함의 수준에 도달해야만 쓸모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반드시 타고난 적성과 재능에 기대서 계발할 수밖에 없다. 그것을 찾아내야 한다. 주어진 직무 중에서 어떤 일을 태생적으로 잘할 수 있는 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신이 나는 지 또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성과가 좋은 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알 수 있다.

 

60 잘 못하지만 하고 싶은 것이 따로 있다면 혹시 유사욕망이 아닌 지 의심해봐야 한다. 유사욕망은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만을 보고 그 내면에 숨어 있는 땀과 가난은 보지 않는 사이비 욕망이다. 이건 어떤 꿈을 이루기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는 무시한 채 그저 누리는 혜택만을 동경하는 것이다.

 

61 이렇게 검증해 보았는데도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이 다르다면 잘할 수 있는 일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필살기란 그 일로 밥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열정은 하고 싶은 것과 잘하는 것이 결합되었을 때 발현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61 열정과 몰입으로 나를 끌고 들어가는 일, 바로 그런 일이 성과를 담보한다.

 

62 ‘누구에게나 돈받고 팔 수 있는 차별적 전문서비스를 계발하겠다는 경영자적 발상이 있다. ‘잘하는 것을 판다여기서 강점경영이 시작된다.

 

63 직장인에게 회사는 고객이다. 고용이라는 계약관계를 통해 나의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사준 고객이 바로 회사이다. 모든 비스니스는 고객을 돕는 사업이며, 회사는 모든 직장인들의 고객이며, 아울러 회사의 고객 역시 직장인의 고객이다.

 

63 만일 일의 중요도에 관계없이 급박함에 맞추어 닥치는 대로 일을 처리해낸다면 그것은 잡역이지 경영이 아니다. 따라서 내 일을 처리해낸다면 그것은 잡역이지 경영이 아니다. 따라서 내 일을 경영한다는 것은 고객의 요구에 상응하는 경중에 따라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우선순위와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다.

 

63 만약 고객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태스크가 있다면 그 서비스에 대한 높은 품질의 수요가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

회사=학교, 학부모, 학생, 내부고객인 동료직원들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태스크

 

 

64 여기서는 업무를 평가하게 될 상사, 즉 회사의 대리인의 입장을 반영해야 한다. 대개 상사와의 면담을 통해 자신의 업무 중 가장 중요하며 동시에 부가가치가 높은 태스크들이 무엇인지 들을 수 있다.

64 업무의 중요도는 누구의 기준일까? 나의 기준일까? 아니면 회사의 대리인이며 업무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될 상사의 입장일까? 중요도 기중은 상사의 기준을 따른다. 왜냐고? 바로 상사가 가장 분명하고 중요한 시장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64 다섯 개 정도를 확실하게 의견을 구해두는 것이 좋다.

 

64 실천놀이 4 : 자신의 태스크에 대한 업무중요도를 자체 평가해보자. (10)

 

필살기 3단계 : 집중 투자할 핵심업무를 뽑아내라

 

삶에 직접 참여하는 자만이 살아있는 것이다. 살아있는 자는 삶으로 천 개의 이야기를 만들고 다 산 자는 지난 이야기 속에서 삶을 회상한다.

 

72 필살기는 급소를 노린다. 내 업무의 급소는 중요도가 높고 적성적합도가 높은 태스크 중에 있을 수 밖에 없다. 그것을 찾아야 한다.

 

73 나는 여기서 강점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강점은 내가 가지고 있는 상대적으로 우월한 적성을 언제 어디서나 돈을 받고 팔 수 있는 수준으로계발해놓은 것이다. 우리의 목표가 바로 그것이다. 상대적으로 우월한 재능과 기질을 특정 태스크에 집중적으로 계속 반복해 씀으로써 강점화하는 것이다. 이때 이 일련의 태스크들이 한 덩어리가 되어 비즈니스 단위를 이룸으로써 평생 직업의 근간인 필살기가 구축된다.

 

74 취미 영역. 언젠가 환경이 바뀌어 이 태스크들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다면 다시 말해 시장의 수요가 늘어난다면 훌륭한 직업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가진 태스크군

 

74 스트레스 영역. 중요한 일이니 잘해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지만 능력은 그 태스크들을 따르지 못하게 될 때, 시간 투입량은 증가하지만 성과는 나지 않음. 적성에 잘 맞지 않지만 회사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일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잘해내야 한다는 의무와 책임이 어깨를 누른다. 스트레스의 주 원천이 된다.

 

74 만약 태스크들이 프로젝트 영역과 취미영역에 몰려 있으면 현재의 업무는 내 적성에 잘 맞는 일이다.

 

75 중요한 것은 전략이다. 필살기는 몇 개의 태스크들에 시간과 정성을 들여 집중 투자하여 만들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어느 태스크에 집중할 지 알아내야 한다.

 

79 ‘중요하고 급한 일을 먼저 한다는 것은 스티븐 코비식 처방이었다. 현실적으로 회사에서 일을 잘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데는 매우 간명하지만 적절한 조언이다. 그러나 이 원칙은 산업사회의 조언에 불과하다. 우리가 지식사회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불완전한 조언일 따름이다. 지식사회에서 직장인은 다음 환경에 맞설 수 있는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 고용은 불완전하며 한 직장의 체류기간은 짧아졌다.

둘째, 이것저것 무난한 평균적 행정가에 그쳐서는 안되고, 특별한 분야의 차별적인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단점을 보완하는 대신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

셋째, 죽음이 퇴직이 고용형태를 만들어내야 한다.

넷째, 평생학습의 새로운 습관을 습득해야 한다. 매일 같은 시간대에 같은 양의 시간을 투자하는 시간 사용법을 터득하게 되면 자신의 재능에 1만 시간을 집중 투자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80 인생 전반부 동안 의무와 책임이 강조되는 회사시대를 통해 자신의 필살기를 창조하고 인생의 후반부에서는 그 필살기에 기반한 시장 경쟁력을 활용하여 전문적 프리랜서나 1인 기업가 혹은 소수의 창조적 네트워크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1 CEO로 살아야 한다. 

 

80 스티븐 코비식의 중요하고 급한 일을 먼저 해라가 아니라 적성에 맞는 일을 회사에서 제일 잘해라로 업무 수행의 초점이 옮겨가야 한다.

 

81 중요하고 적성에 맞는 일에 집중해 차별성을 창조하여 지금에 대비하고, 나아가 당장 중요하지 않더라고 적성에 맞는 일은 놓치지 말고 계발하여 미래의 기회에 대비하라. 이 원칙은 다음과 같은 행동요령으로 이해하면 된다.

 

첫째, 중요도 강점 매트릭스의 P영역에 속한 태스크들을 수행할 때는 언제나 최고수준을 추구해야 한다. 단순히 일을 끝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회사의 누구보다도 더 잘해내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덤비라는 것이다. 적성에 잘 맞는 일이기 때문에 정성과 시간을 쓰면 그 일에 관해서만은 회사의 누구보다도 잘해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적어도 업무 시간의 50% 정도는 여기에 쏟아야 한다.

 

둘째, S영역에 속한 태스크들은 회사의 기준으로 볼 때 중요한 것이다. 비록 나에게 그 일을 잘해낼 수 있는 적성이 평균 이하수준 밖에는 안된다 하더라도 해내지 않으면 회사로부터 인정을 받기 어렵다. 승진과 보상이라는 기회에서 제외되면 회사 생활 자체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S영역 역시 관리되어야 한다. p영역의 태스크들과는 달리 S영역의 태스크들은 특별히 잘하려고 하면 스트레스가 훨씬 심해진다. 타고난 적성이 모자라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도 투자 효율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다른 사람만큼은 한다는 것이 목표다. 즉 업무의 데드라인을 놓치지 않고 평균 수준의 업무 품질을 유지하면 성공적이다. 대략 업무시간의 30~40%의 사간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론적으로 회사입장에서 볼 때 P영역에서 회사 최고 수준이고, S영역에서 다른 사람만큼은 해내는 사람은 버리기 어려운 좋은 인재다. 따라서 승진과 보상이라는 기회를 즐길 수 있다.

 

셋째, H 영역에 속하는 태스크들은 잘 고르면 앞으로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업무적으로 직장이 로또가 될 수 있는 태스크들이 종종 이 분야에 묻혀 있는 경우가 많다. 업무 시간의 10~20% 수준은 H영역의 태스크들에 투입하고 그중 1~2개의 태스크에 애정을 쏟아 최고 수준의 탁월한 업무품질을 만들어내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넷째, 중요하지도 않고 적성에도 맞지 안는 J쓰레게 영역의 태스크들에는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상사의 도움을 받아 이 분야의 태스크들을 대폭 줄이거나 없애는 것이다. 실제로 회사 차원에서 부가가치가 떨어지고 회사의 강점에도 벗어나 있는 사업은 빨리 접는 것이 도움이 되듯이 직원의 입장에서도 이 분야의 일들은 혁신과 개혁으 이르믕로 빨리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다.

 

85 실천놀이 5 : 필살기 2단계 적성, 중요도 연결표에 따라서 자신의 중요도/강점 매트릭스를 만들어보자(20)

 

86 단기적으로 S영역의 태스크들을 수행하면서 시간 투입을 늘이는 것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전체 업무 수행의 60% 이상을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40% 수준의 나머지 시간은 P영역의 전략적 태스크에 집중하여 최고 수준의 업무 품질을 만들어냄으로써 S영역의 부실을 상쇄해야 한다. S영역에서만 헤매다 보면 개인적으로 하루하루가 매우 괴롭고, 상사의 평가 역시 좋을 수 없다. 반드시 P영역의 몇 가지 태스크에서는 탁월한 수준을 확보해야 한다.

 

87 S영역에 태스크들이 몰려 있어 어쩔 수 없을 경우, 바쁠 때는 압도적 시간을 투입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바쁘지 않을 때는 P H분야의 전략 태스크들을 정성껏 돌봐야 한다. S분야의 일들은 적당히 끝내는 것이 요령이지만 P H분야는 절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88 태스크들이 P에 몰려 있다는 것은 천직을 만났다는 것이다.

 

89 탁월함은 반드시 집중되어야 한다.

 

88 필살기 창조는 한 개인이 차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 콘텐츠를 통해서 회사 내에서 이름이 알려지만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게 넓어지면 동종업계에 이름이 퍼진다. 이것이 휴먼 브랜드 파워다.

 

89 우린 P영역의 태스크들에 집중 투자하자. 그리고 S영역의 태스크들은 관리하자. S는 다른 사람이 하는 만큼, 평균 수준을 유지하자. P에 집중하고 S를 관리하는 전략적 방향을 잡아도 회사의 승진사다리나 경제적 보상에서 소외되지 않을 것이다.

 

90 늘 기억해야 하는 화두인 재능과 적성이 앞장 서게 한다는 원칙에 맞는 일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P H 영역을 주목해야 한다.

 

91 첫째, P H 분면에서 적성적합도가 3인 것에 주목하라

(1)   필요한 수업모형과 교육과정에 대한 자료가 주어진 경우의 수업 설계,

(2)   문제행동에 대한 연구

(3)   사례연구

(4)   가족의 우선순위를 분간하는 의미의 IEP 보담 IFSP,

(5)   원예

(6)   학생에 대한 글쓰기

 

교사를 하면서 매우 싫고 실수가 많고 스트레스인 일 :

전철을 갈아타고 1시간 30분 걸려 동동대면서 시간에 맞춰서 출근하기, 등교지도하기

안 먹겠다는 아이, 드셔주시니 감사하라는 아이 여럿을 동시에 음식을 먹이며 체하는 식사지도

기한에 맞춰서 기안 내기

숫자를 잘 맞춰서 물품 품의하기

요구가 심하거나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는 주변인 상대하기

각종 이상한 증비서류들(결석계, 무슨무슨 통계, 국회의원 보고자료…..)

학교 안 정치 누구 라인에 붙고 어쩌고 저쩌고.

 

 91 둘째, 미래수요가 돋보이는 태스크가 있다면 적성적합도 1,2 중에서도 얼마든지 골라낼 수 있다. 그 태스크들은 적성 적합도가 평균 이상이기 때문에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지면 좋은 성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셋째, 하고 싶은 태스크를 포함시켜라. 마음이 끌리는 태스크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라.

 

92 실천놀이 6 : 나의 전략적 태스크를 선정해보자 (20)

 

93 보통 직장인들은 다섯 개 내외의 태스크들을 놓고 저울질하여 좁혀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상호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연결 태스크들을 골라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살기 4단계 ; 무엇에 투자해야 평생직업이 될까?

 

96 무엇에 투자하면 평생 직업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 질문이 필살기 4단계의 핵심 질문이다.

 

96 한 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듯, 개인 역시 고객에게 시장 최고의 공헌력을 제공하기 위해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모든 역량을 총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무엇일까? 그것을 찾아내는 작업을 나는 사자가 되는 법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낙타의 시절에 사자가 되는 법을 터득해야만 한다.

 

98 내 목표는 경쟁자와 싸워 이기는 것이 아니라 내 서비스의 수혜자가 나에게 환호하도록 하는 것이다.

 

98 다른 사람이 줄 수 없는 것, 나만의 차별성, 바라고 있었지만 그동안 충족되지 않았던 새로운 수요를 창조할 수 있는 힘, 그것은 경쟁력이 아니라 고객에 대한 공헌력이라는 것을 문득 알게 된 것이다.

 

99 영향력은 무엇을 얻을 수 있는 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줄 수 있는 지에 의해 결정된다. 재능이 많으면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 그 때 선한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 이것이 공헌력이다. 

 

99 경쟁력은 친구를 만들기 어렵지만 공헌력은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

 

99 어디서 무엇을 하든 공헌할 수 있는 특화된 힘을 만들어 두고 늘 훈련하자. 재능과 기질이라는 개별화된 특성 위에 죽여주는 기술하나를 익혀두자. 그리고 그 기술을 필살기라고 부르고, 우리의 좋은 관계를 위해 활용하자. 나의 출현이 사람들의 기쁨이 되게, 내가 그곳에 존재한다는 것이 가장 멋진 선물이 되게 하자.

 

99 필살기는 현재의 업무에서 시작되지만 미래의 블루오션을 겨냥해야 한다.

 

100 전략 태스크들을 창의적으로 결합하고, 여기에 기존 직무에서는 제공하지 못하는 관련 핵심 태스크들을 더해 차별적인 평생직업을 만들어낸다 이것이 바로 필살기 4단계의 주제이다.

 

101쪽의 그림을 스캔할 것

 

102 제거놀이 : 중요하지도 않고 적성에 맞지도 않는 태스크부터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것이다. 종종 관리자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관리자가 합리적이라면 쉽게 타협을 볼 수 있다. j영역에 속하는 일들을 없애는 것은 경영혁신 과제 중 불필요하고 낭비적 요소를 제거하는 것에 해당한다.

월별이든 격월이든 방과후 가정통신문-à1,2학기 기말 평가서 형태여야 함

 

103 감소놀이 : 안할 수 없다면 줄여라.

다섯 장의 레포트가 필요했다면 석장으로 줄이자. 위임할 수 있다면 덜어내자.  

 

105 J분면에 있는 모든 일들은 감소의 대상이며 S분면에 있는 꽤 많은 일들은 평균 수준의 업무 품질을 지향함으로써 과도한 에너지의 낭비를 막는 것이 전략적으로 타당하다.

 

106 강화 놀이 : 신나는 일을 강화하라.

 

106 주어진 일 중에서 재미있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쏟고 더 많은 에너지를 집중하는 전략으로 업무의 수행방식을 바꾸자. 즉 적성에 잘 맞는 태스크에 집중하여 탁월함을 지향함으로써 열정을 유지하는 방식인 것이다. ‘강화라는 개념은 마음의 열정을 유지하는 방법인 것이다. 주로 P H에 속하는 태스크들은 나의 적성과 일치하기 때문에 맡은 일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할 만한 일들일 가능성이 높다.

 

107 창조놀이 : 지금은 없지만 꼭 필요한 조각을 창조하라.

 

107 현재의 직무에서 추출한 몇 개의 전략적 태스크들만 가지고는 필살기라는 하나의 완성도 있는 직업으로 만들어내기에는 부족하다.

 

107 S영역에 있는 태스크는 적성적합도가 떨어지가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이것은 재능에 투자한다는 기본 원칙에도 부합되지 않는다. 그보다는 나의 적성에 잘 맞는 새로운 대체 태스크를 창조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108 필살기의 완성을 위해서 현재의 직무에는 빠져 있는 핵심 태스크를 창조하여 더하는 과정은 결정적인 처방 비법이다. 이렇게 몇 가지 핵심 태스크들이 현재의 전략적 태스크들에 더해질 때 마치 분실된 퍼즐 조각이 끼워져 커다란 그림이 완성되듯 나만의 필살기가 하나의 의미있는 비즈니스 단위로 창조될 수 있는 것이다.

 

110 실천놀이 7 ; 자신의 직무에 대한 EREC 를 작성하자 (30)

 

116 나는 프레젠테이션과 강연의 탁월함을 추구한다. 탁월함 자체가 기준이다. 우리 회사에서 가장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는 사람, 나아가 이 분야에서 가장 강연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평을 듣도록 하자. 대충 때우지 않는다. 종종 파격적인 방식을 실험한다. 가장 짧게, 가장 임팩트 있게 말하는 방식을 터득한다.

나는 수업설계, 자료제시와 수업 실연에서 탁월함을 추구한다. 탁월함 자체가 기준이다.

왜냐하면 나는 교사이고, 교사의 주업무는 수업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외과의사가 의료지식과 기술, 장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일이다.

우리 학교에서, 인천교육청에서 수업을 가장 잘 하는 사람이라는 평을 듣도록 하자.

대충 때우지 않는다. 종종 파격적인 방식을 실험한다.

가장 임팩트있게,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터득한다.

 

117 나는 프레젠테이션과 강연에서 가장 나다운 방식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원칙으로 나를 훈련시켰다.

-       적합한 사례 발굴

-       쉽게 말한다. 쉽게 말하는 사람, 그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       인문학적 풍기를 가미하고 깊이로 차별화한다. (나는 자기성찰과 인문학적 감수성에서 상대적 강점이 있다.)

-       나에게 내가 주장하는 이론을 적용하여 스스로 적용 사례를 만들어 낸다.

-       원고 없이 강의한다.

-       나의 톤을 유지하고 강화한다.

수업에서 나의 원칙, 나다운 방식은 뭘까? 이것에 대해 알려면 무엇을 읽어야 할 지 모르겠다. 내수업을 본, 잘 아는 전문가에게 물어보자. 참고도서라도.

 

118 그러나 전략적 태스크만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차별적 필살기를 나의 직업적 유토피아라고 할 때 무언가, 핵심적인 태스크를 더해서 직업적 완성도를 높여야 했다. 이 사실을 나는 마흔 세 살이 되어서야 알게 되고 내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IBM 본사에서 만들어놓은 비즈니스 혁신 모델을 국내에 집행하는 업무만으로는 범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방법을 찾아야 했다.

 

119 나는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 외에도 경영혁신과 관련하여 좀 더 범용적이고 다양한 모델과 장치들에 통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경영 컨설팅의 부가가치는 만들어진 모델의 실행뿐 아니라 환경에 적합한 모델을 디자인하고 계발하는 데 있다.

내가 특수교사로 배우는 가장 재미난 개념은 IEP다 유명무실하긴 하지만 그게 제대로 기능한다면 현행수준과 목표를 정한 후 우선순위를 다루어 선택하게 된다. 이 개념이 장애학생이 아니라 다른 일반학생, 또는 성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면 재미날 거다. 왜냐면 누구나 자신이 도달할 것에 어떻게, 어떤 것을 우선순위삼아 가야하는 지를 궁금해하기 때문이다. 정상성인은 그런 것을 스스로 진단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단기목표를 세운다.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나는 이런 게 잘 훈련되어 있다. 미세한 변화를 다루는 것보다 좀 더 큰 변화를 다룰 수 있다. 이게 특수교사의 시선과 전문성을 갖는 일이다.

 

119 범용적 혁신 모델을 디자인하는 태스크는 내 자신에게 준 첫번째 창조적 선물이었다.

 

120 또 하나의 직업 창조 행위는 변화경영 전문작가로 나를 만들어낸 것이다.

 

120 변화경영 분야에서 10년을 몸담고 있는 동안 관련된 책들을 탐독했다. 그러나 감히 책을 쓴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따분한 직장인의 시간은 그렇게 흘러갔다.   

나는 신화에 대한 독서가 부족하다. 신화에 대한 책을 쓰려고 드니 너무나 막막하다. 그래서 새벽에 일어나 있는 건 나한테 어렵지 않다. 대신 내가 웹써핑을 하거나 먹어대는 이유는 쓸 것이 막연히 없기 때문이다. 그럼 나는 새벽 2시간 동안 읽어대야겠구나. 그가 새벽 2시간을 바로 글쓰기에 들어갈 수 있었던 건 관련분야의 책을 탐독했던 10년의 세월이 내장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와 같지 않다. 빈천하다. 새벽 2시간동안 쓰는 게 아니라 읽자. 묵혀둔 캠벨씨의 책을 읽어대자, 먼저 구본형 전작주의를 끝내리라. , 좋아라.

 

121 경영혁신에 대한 책을 쓰기 시작하면서 영업부와 연계하여 관심이 있는 고객사를 찾아가 경영혁신 사례를 강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객사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과도 교류하기 시작했다. ‘변화경영에 대한 전문 강연이라는 새로운 태스크가 바로 스스로에게 선물한 세번째 창조행위였다.

 

121 당시에는 약간의 오해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내게도 상사가 있었기 때문에 내가 맡은 일은 소홀히 하고 딴 일에 열중한다는 오해를 주지 않도록 애썼다.

 

122 우리는 함께 공부하기 시작했다. 먼저 국내에 들어온 혁신 관련 책들을 모아 회사에 작은 경영혁신 도서관을 만들었다. 그리고 경영 혁신에 관한 좋은 책을 골라 팀원들과 함께 번역했다.

 

123 나는 좋은 교훈을 얻었다. 결국 회사가 시키는 일만 해서는 흥미로운 분야를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자신의 비즈니스로 인식하고 차별적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가처럼 완성도 있는 하나의 특별한 사업으로 재구성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대목이 바로 월급쟁이 마인드로부터 기업가 마인드로 넘어가는 변곡점이다. 결국 P H 영역에 있는 태스크들의 속성을 확장하거나 변형하거나 새로 창조하여 필살기로 변용하는 것이다.

 

125 제거하고 감소시키고 강화하고 창조하는 게임의 룰, EREC는 간단하지만 대단히 유용한 도구라는 것을 써보면 알게 될 것이다.

 

126 나의 직업적 유토피아를 설정할 때 세 가지 결정적인 요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첫째는 능력, 둘째는 열정이다.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 질문은 꿈에 대한 질문이다. 취향, 선호, 그리고 욕망에 대한 질문이다. 잘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은 대부분 함께 가는 속성이 있다. 마지막 또 하나의 결정적인 고려 사항은 세상의 트랜드라는 요소이다.

 

128 타고난 재능이 많다고 해서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얼마 안되는 재능이라도 다쓰고 가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라는 믿음이다. ‘평범한 재능을 비범하게 계발했다는 표현은 바로 이런 뜻이다.

 

129 작은 능력이라고 십분 다쓰고 가면 성공적이다. 신이 준 것을 힘껏 활용해야 한다. 받지 못한 것에 실망하거나 슬퍼할 일이 아니다. 받지 못한 것에 땀을 흘리지 마라. 적합한 투자가 아니다. 땀은 훌륭한 미덕이지만 노력만 하는 삶은 괴로운 인생이다. 오직 받은 것에 집중하라.

 

129 다중지능 이론의 대가인 하워드 가드너는 좋은 직업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핵심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히고 심도를 강화할 것을 조언한다. 이것은 핵심역량이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체험해보라는 뜻이다.

 

131 세일즈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러니까 나를 잘 설득했던 사람들을 보면 이 사람들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파는 사람이 아니었다. 유능한 세일즈맨들은 끊임없이 고객과 연결될 수 있는 통로를 찾는 데 남다른 감각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친근감이나 동질감에서 파생된 신뢰를 판다. 제품과 서비스는 그 위에 얹어져 전달될 뿐이다.

 

133 사건이나 행동을 묘사하기 위해 언어지능을 사용하는 직업분야는 주로 작가나 기자의 영역이다. 그러나 이 언어지능이 사람에게 신뢰감을 형성하기 위해 쓰이는 직업 분야도 있다. 영업사원이나 심리상담원, 혹은 치료사나 교사가 이런 경우에 속한다.

나도 이런 글쓰기를 좋아한다. 나는 순수예술의 작가를 선호하는 게 아닐 지 모른다. 나도 전문분야가 있고, 그 분야의 글을 쉽고 생활의 언어로 잘 전달하고 싶다. 신뢰로운 방식으로.  

  

134 금전적 보상은 오히려 흥미를 유발시킨다기 보담은 의무와 책임을 강화한다. 정말 멋진 작품은 열정의 산물이다.

 

134 열정은 판타지다. ‘살아있음의 희열을 느끼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 내가 정말 살아있어라고 내면이 소리칠 때, 우리는 그곳에 참으로 존재한다.

 

135 열망하는 것을 잘해낼 때, 그리고 그 살아있음의 기쁨을 지속할 때 우리는 어느 날 대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136 큰 메가트랜드 몇 개는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메가트렌드는 보통 30~50년 정도의 반감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널리 퍼져 있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메가트렌드는 글러벌하다.

 

137 첫번째 고령화 메가트렌드는 이미 모든 선진국에서 감지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26년이면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8 요점은 나이가 많아서도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나이가 들어서 저가의 막노동으로 생계를 꾸려간다는 것은 고단한 일이다. 따라서 자신의 재능에 기초한 차별적 필살기를 계발하여 죽을 때까지 훌륭한 전문인으로 자신을 만들어놓아야 한다. 지금 젊어서부터 이 준비를 시작해야한다. 이것이 노령화라는 트랜드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이 시대의 명령이다.

 

137 두번째 메가트렌드는 새로운 노동의 등장이다.

 

140 세번째 중요한 트렌드는 여성이다.

내가 쓰려는 책은 여성에 대한 책이다. 신화와 여성을 버무린다. 그럼 이건 메가트렌드에 해당하는 주제로구나. 어쩌면 나뿐만 아니라 한국여성 또는 다른 민족과 인종의 여성에게도 관련이 되는 주제일 수 있다.

 

140 결혼생활의 그림도 달라졌다. 아이를 낳아 기르는 재생산 모델에서부터 서로에 대한 독립성이 존중되는 일종의 이중 공동체 모델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이다. , 남편과 아내는 서로 다른 직장동료, 친구 등과 자신이 번 봉급으로 독립된 세계를 가진 상태에서 결혼생활을 병행해나가는 것이다.

 

141 경제력의 확보를 통해 여성은 구매결정의 80%를 내리는 의사결정권자가 되었다. 여성을 겨냥하지 않고는 비즈니스를 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142 네번째 중요한 메가트랜드는 로하스다. 로하스느 소비 측면에서 개인의 건강과 사회의 지속가능성, 환경 및 새로운 가치를 중요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이것은 결국 개성과 자율성의 강화를 뜻한다.

 

142 로하스족은 개인화되어 있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요구 역시 개별적이다. 따라서 나만을 위한 제품과 관계 마케팅이 중요하다. 그들은 튀고 싶어하고 시장이 자신의 개별적인 요구를 맞추어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그들은 고객별 맞춤 마케팅의 대상이다.

 

142 에코라는 단어는 이제 모든 상품과 서비스가 가장 선호하는 접두사가 되었다. 먹거리에 에코가 붙는 것은 당연한 프리미엄을 말한다.

 

144 정책적으로 기후변화와 환경 보존에 엄청난 예산이 투입될 것이다.

 

144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천명은 그저 권장사항일 뿐이지만 세계의 유수 기업들은 앞다투어 이 대열에 참여하고 있다.

 

145 직업은 존재의 갈증도 풀어주어야 하고 밥도 제공해야 한다.  

 

146 언어지능이 제법 높으니 말과 글로 나를 세상에 표현하기로 마음먹었다. 나만의 프리젠테이션과 강연 스타일을 강화하고 글을 쓰고 책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146 자기 성찰 지능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내면을 들여다보도 숨어있는 재능과 열정을 찾아내는 일도 잘할 수 있어 기업의 변화 경영뿐 아니라 개인의 자기계발 영역에서 일하면 흥미로우리라 생각했다. 

나도 자기성찰지능이 높다. 언어지능 1, 자기성찰지능2, 자연친화지능3이다. 그럼 저자가 자신에게 적용한 게 나에게도 통용이 되리라. 나는 수줍음이 많고 내향적이라 남 앞에서 말하는 걸 쑥스러워한다. 하지만 하면 할 수 있을 거다.

자기성찰지능을 어떻게 이용할 건가?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걸 찾아서 내 끝에 닿아 보는 경험은 다른 이들의 안에서 좋아하고 잘하는 개인내 강점을 찾아서 이끌어내는 역할을 잘하도록 할 거다. 

 

 146 나는 무엇을 바꾸는 것에 늘 관심이 있었다. 역사학을 전공하면서 혁명사를 하고 싶었다. 그것은 알 수 없는 들뜸이었고 피를 뜨겁게 하는 주제였다.

나는 가계의 운명을 바꾸는 변곡점에 서 있는 한 사람의 힘, 생애에 관심이 있다. 한 사람의 30년을 잠잠히 경주하여 전체가 화해지는 것. 지금까지 나는 오로지 수행을 통해서만 이런 변화가 가능한 줄 알고 있다. 다른 것은 무엇이 가능할까? 어둠에서 밝음으로, 밝음에서 밝음으로, 최소한 더 어두워지지는 않도록 하는 것. 최고로 나의 피를 끓게 하는 주제다.

 

나의 직업적 유토피아

내 자녀가 장애가 있음이 확정되면 찾아갈 첫번째 전문가.

외국에는 그런 직업이 있나?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금보다 활성화/ 제 이름대로 기능하면 가능하리라.

장애영유아가 조기 발견, 중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완성되면 가능한 전문가. 복지카드를 만드세요. 복지서비스에는 이런게 있어요. 특수교육은 어디를 찾아보세요. 사례회의를 소집하고 구체화하는 사람. 전환기마다 모여서 의사결정을 하도록 하는 사람. 이런 게 법으로 명시되어 의무화되면 좋겠구나.

 

150 터닝포인트 스토리는 미리 쓴 나의 성공스토리다. 이것은 필살기 4단계에서 만들어진 골조에 찬란한 옷을 입히는 과정이다. 운명처럼 거부할 수 없는 나의 신화를 만들어냄으로써 그것이 미래를 이끌게 만드는 것이다.

 

151 첫번째,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가장 아름다운 내 삶의 풍광 하나를 그려내라

둘째, 나의 터닝포인트 이야기를 들어줄 상대와 장소를 미리 설정해라.

그들에게 들려줄 생생한 이야기는 무엇인가? 그 이야기가 바로 터닝포인트 스토리다. 그러면 우리는 이미 터닝포인트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는 이벤트 하나를 마음에 꿈꾸기 시작한 것이다.

셋째, 이 매혹적인 터닝포인트 이야기가 이미 이루어졌다고 가정하라. 이 위대한 나의 신화는 단순한 희망사항이나 앞으로 이루어야 할 계획이 아니다. 그것은 이미 발생했다. 그래서 우리는 미래의 회고라는 개념을 적용한다. 일어나기 원하는 일을 이미 일어난 일로 인식하는 것은 본원적 생명력을 발휘한 주술이다.

 

160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것, 그것이 꿈꾸는 자의 특권이다. 그래서 꿈은 우리가 계획한 것 중에서 가장 대담한 것이다. 분명한 것은 인류의 진보를 만들어낸 것이 바로 그 대담한 꿈을 꾼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길들여진 두뇌의 패러다임은 넘어설 수 있다.

 

160 매력적인 미래 풍광은 모호하면 안된다. 살아있어야 한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생생하게 써라.

터닝포인트 스토리를 쓰시오. 콩두씨

 

161 터닝포인트 스토리는 나에게 선사하는 마술이다. 또한 나에게 거는 주술이다. 풍광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언어가 바뀌고, 마음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고, 시간을 쏟기 시작하고 배우기 시작한다. 그 일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미래 풍광으로 스스로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162 터닝포인트 스토리는 과거시제로 써라.

 

필살기 5단계 : 필살기를 완성하는 습관의 기술

 

168 이 단계의 핵심은 매일 똑 같은 시간대에 똑 같은 시간의 양을 확보하여 똑 같은 일에 집중 토자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실천은 늘 간단하고 명료하다. Just do it 이게 전부다.

 

168 실천은 간단하다.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는 것이다.

 

169 피아니스트 아르트르 루빈스타인

뼈아픈 자기성찰을 통해서 그는 방탕한 생활을 접고, 매일 규칙적이고 성실하게 페퍼토리를 연습했다. 매일의 연습이 다시 그를 훌륭하게 만들었다. 다른 피아니스트들과는 다르게 80이 넘어서도 최고의 연주를 해낼 수 있었다. 매일의 힘이다. 매일의 힘을 살릴 수 있으면 우리는 나아질 수 있다.

 

170 매일 그리지 않는 화가는 화가가 아니다. 매일 연습하지 않는 연주가는 연주가가 아니다. 매일 쓰지 않는 작가는 작가가 아니다. 연습을 거른 그날 그들은 화가도 연주가도 작가도 아닌 것이다.

 

170 필살기 창조 프로젝트는 중단기 플랜이다.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10년간 한다고 해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뼈아프게 알게 되었다. 그저 그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 지를 알고 있는 행정가에 불과하다.

 

170 필살기 창조 프로젝트의 시작은 회사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개인 차원의 경영을 시도하겠다는 뜻이다. 즉 적성에 적합한 중요 업무들 중에서 전략적 태스크를 고르고, ‘탁월함을 추구함으로써 차별적인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171 평생의 직업인 필살기를 만들어내겠다는 새로운 계획을 이루기 위한 훈련이 시작되면 시간을 잡아먹는 과거의 생활습관과 일들을 정리해야 한다. 이런 생활들은 단호하게 버려야 한다. 어떤 생활들은 최소한도로 줄여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원하는 꿈을 강화하고 창조해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171 필살기 3단계를 통해 확보된 기존 업무에서 추출된 전략적 태스크들에 일과 시간의 60%내외의 시간을 쏟아 넣고, 그 품질의 탁월성을 추구하자. 전략적 태스크들의 대부분은 회사 업무에서 추출한 것이기 때문에 제거하고 줄이고 강화하는 방식으로시간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매일 수련이 가능하다.

 

172 필살기 4단계의 태스크들은 별도의 수련 시간을 필요로 한다.

 

172 다수의 관리자가 업무의 범위를 넘어서는 개인적 자기계발 행위에 대해서는 지금 맡은 일이나 잘하라는 비판적이 시선을 갖고 있다.

 

173 우리는 아직 전환의 과정에 있다. 창조는 아직 개인적인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174 1997년 이후 나는 매일 새벽 두세 시간은 글을 써왔다. 한 해에 글만 쓰는데 대략 1000시간 내외를 투입하고 있다. 최근 10년동안 모두 열다섯권의 책을 냈다. 모두 새벽에 투자한 시간 덕분이다. 나는 하루의 어느 시간보다도 이 새벽시간을 신성하게 생각한다. 이 시간은 모든 시간에 우선한다. 늘 나의 하루는 22시간이라고 말하곤 한다. 언제나 이 시간을 먼저 떼어놓고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하루 두 시간. 평범하고 가난한 사람이었고 20년간 직장인이었던 나에게 마흔이 넘어 갑자기 주어진 엄청난 유산은 바로 하루 두 시간의 새로운 습관이었다.

 

 

175 직장인들의 경우 하루 두 시간 정도는 매일 빼낼 수가 있다. 세 가지 써볼 만한 방법이 있다. 첫째는 필살기 4단계에서 썼던 생각의 도구 EREC를 활용하여 먼저 생활 속에서 불필요하고 낭비적인 습관과 반복적인 일과가 무엇인지 알아내 제거하고 줄이는 것이다. 둘째는 이 과정에서 결정적으로 필요한 습관 하나를 새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정해진 시간, 정해진 분량의 시간이 정해진 과제에 매일 자동 투입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셋째는 가시적 성과를 적절한 기간 안에 만들어냄으로써 지속가능한 자신감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작은 승리를 만들어내야 마음이 새로운 개혁을 믿고 따르게 된다.

 

176 선수교체의 기본가정은 한 사람을 투입하려면 한 사람을 빼내야 한다는 것이다.

 

177 실천놀이 8 : 나의 하루를 EREC를 활용하여 재구성해보자. (1시간)

 

177 비즈니스로 사람 만날 때는 술자리를 피하기 위해 낮에 만난다. 술을 제법 즐겨서 술자리를 마다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비스니스 미팅은 주로 점섬식사나 간단한 차 한 잔을 하면서 진행하는 것으로 국한시켰다. 술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가까운 친구나 연구원들과 함께 마시는 정도를 넘어서지 않는다.

177 불필요한 인터넷 써핑

 

178 생활 습관 중 지금 꼭 새로 만들어야 하는 것은 고정적인 투자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매일 같은 시간대와 같은 양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결정적이다. 그리고 이 시간에 할일 하나만 정해야 한다.

 

178 이것은 근육을 키우는 매커니즘과 다르지 않다. 집중하라. 습관이 되게 하라.

 

179 매일의 시간이 오랫동안 제대로 쓰이지 못하는 이유는 호두과자 기계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다. 즉 매일 정해진 시각에 시작하여 정해지 과제를 정해진 만큼 반복하는 시스템 말이다. 우리는 이 시스템을 습관이라고 부르곤 했다.

 

179 의지는 약하고 습관은 강하다. 새로운 습관을 창조해내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매일 일정한 시간대에 같은 시간을 투입하라.

둘째, 습관이 형성될 때까지 100정도는 의지를 가지고 새로운 습관을 결사적으로 보호해야 한다. 100일 정도면 길이 든다.

셋째, 새로운 습관을 만들 자동투자 시간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영향을 주는 선행요소를 통제해야 한다.

1)     4:30 칼퇴근 스트레스 때문에 침몰, 먹어대면 곤란.

2)     퇴근후 나에게 영양을 공급해 두어야 한다. – 목욕탕에 가서 냉온욕/각탕, 산책

3)     저녁 소식, 5~6시 사이에. / 커피 준비

4)     일찍 자기 저녁 약속 안잡기. 특히 과식해야 하는 약속이나 늦게 끝나는 약속.

 

181 이미 눈치챘겠지만 새벽시간을 이용하려는 사람은 결국 전날 밤 열한 시 이후에는 밖에 있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밤 시간에 대한 자기 규율이 엄격해야 한다.

 

182 넷째, 한 가지에 집중하라. 가장 중요한 비밀이 숨어있는 대목이다. 종종 가장 결정적인 요소를 간과하여 고전하는 사람들을 나는 많이 보았다. 새벽 네 시에 일어나는 것에만 필사적인 노력을 경주하다 보니 그 시간에 일어나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유동적인 경우가 많다. 어떤 날은 책을 읽고, 어떤 날은 신문을 보고, 어떤 날은 문득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어떤 날은 회사의 밀린 일을 할 때가 있다. 어렵게 확보한 아까운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낭비되는 셈이다. 이 황금시간대에는 가장 중요한 일을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회사의 업무시간을 활용해야 하는 전략적 태스크 외에 필살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창조한 태스크에 이 시간대를 활용해야 한다.

내가 바로 이렇게 하고 있다. 일단 일어나는 시간도 들쭉날쭉이지만 일어나서 흐지부지 보낸다. 요리하고, 화분에 물 주고, 웹써핑하고 먹고, 책 일고 일하고 글쓴다. 한심하구나.

 

182 나는 이 시간대에는 늘 글을 쓴다. 책도 읽지 않는다. 오직 글만 쓸 뿐이다. 종종 나는 사라지고 글이 글을 이끌어가는 엑스터시를 느끼곤 하나. 전혀 의도하지 않은 알 수 없는 단어가 결합하고 뜻밖의 문장이 구성되면서 뱀처럼 불꽃처럼 글이 돌에 새겨지듯 스스로 써나가는 것을 느낄 때 그 몽환과 환타지는 내가 어느 취미생활에서도 찾아내지 못한 떨림들이다.

기본 독서가 부족한 나는 글을 쓰자니 너무 부족하다.

 

183 다섯째, 자동투입 시간대를 하루 일과 중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격상시켜야 한다. 앞의 네 가지를 모두 통제하는 마스터 원칙이다.

이건 하면 할 수 있다.

 

183 필살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매일 두 시간 남짓한 시간을 투여하는 일을 잠과 밥처럼 가장 우선순위로 올려주면 의지력이 약한 사람도 100일의 길들이는 기간을 성공적으로 버틸 수 있다.

2013년 남은 동안에 할 일. 그러나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 저항 또한 깊으리라.

 

185 무엇보다 큰 소득은 성실함에 대한 스스로의 신뢰와 믿음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지키는 만족감은 전에 느꼈던 어떤 성취감보다 크고 기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만족감과 성실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었고 다시 꿈을 꿀 수 있었습니다.

 

186 그동안 내가 단지 꿈꾸는 자이지 실천하는 자가 아니었다는 깨달음은 내일이 아닌 오늘의 실천의 의미와 중요성을 온몸으로 느끼게 하였습니다.

 

186 어떤 일을 평생의 습관으로 만들어가기 위해서 중요한 또 하나의 방법은 작은 승리를 되풀이하여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면 새벽에 일어나 자격증 시험 공부를 하여 합격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작은 승리이다. 외국어 공부를 하여 외국인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게 된 것도 작은 승리이다. 매일 조금씩 글을 쓰다 보면 일년에 새로운 책 한 권의 탄생을 지켜볼 수 있다는 기쁨 이 작은 성취가 내가 새벽에 일어나는 이유와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

나는 성취, 작은 승리가 필요하다. 그런 게 너무 없었다. 글을 쓰는 대신 운전면허 공부를 해서 운전면허를 딸까?

 

187 변화는 늘 저항을 수반한다. 변화가 클수록 저항도 커진다. 저항과의 싸움에서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변화에 성공하려면 싸우는 사람의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감은 승리의 아들이다. 

 

188 ‘6+2’를 기억하자. 이것이 필살기 5단계의 핵심이다. 그러나 현재의 업무 중에서 추출된 전략적 태스크에 업무 중 여섯 시간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적어도 50% 선은 유지해야 한다. 네 시간은 전략적 태스크에 투자할 수 있다. 이 정도의 투자로 1만 시간을 채워넣으려면 대략 5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190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오케스트라가 알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세상 모두가 안다.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190 첼로의 대가 파블로 카잘스 역시 아흔이 넘어서도 매일 연습을 그치지 않은 이유는 자신이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었다.

 

190 나라는 준마에 스스로 고삐를 채우고 안장을 올려야 또한 나라는 주인을 태울 수 있다.

 

191 심리학자인 하워드 가드너는 성공적으로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서 바느시 갖추어야 할 것들 중에서 훈련된 마음을 첫번째로 꼽고 있다. 그는 이 마음이 현대 사회에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 자산이지만 미래에는 더욱 가치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훈련된 마음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째는 적어도 하나의 특정 분야의 특징을 이루는 독특한 인지 양식에 통달한 것이다. 이 뜻은 훈련을 통해 심리학자가 심리학자처럼 인식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경영자가 모든 것을 경영으로 인식하듯, 변화경영 전문가는 늘 변화라는 주제를 맴돌고,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사물을 변화라는 창을 통해 인식하고 해석하는 것을 뜻한다.

둘째는 계획하고 실천하고 비판하고 가르치면서 끊임없는 기술적 향상을 연습하고 훈련한다는 뜻이다.

결국 직업적으로 훈련된 마음을 해석하면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분야에서 그 분야만의 독특한 인식의 방법에 통달하고 기술적으로 늘 진보하는 마음을 뜻한다. 필살기는 바로 이 훈련된 마음에 의해 나를 구하는 직업으로 전환되어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192 우리는 필살기 5단계에서 매일 나의 진보를 위해 투자할 시간을 종잣돈으로 확보했다.

 

192 나는 모든 비즈니스는 고객을 돕는 사업이라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고객을 도울 수 없다면 어떤 비즈니스도 성공할 수 없다.       

학교에서도 그렇다. 학생과 가정을 돕는 일이어야 한다.  

 

193 가장 중요한 서비스 선택 기준은 차별성, 고객관계, 전문성, 브랜드 이미지라 할 수 있다.

5)     차별성 : 콘텐츠가 가지는 차별성, 나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특별함.

6)     고객관계 : 내 서비스를 좋아하는 팬과 마니아

7)     전문성 :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깊이를 의미한다. 차별성이 특별함을 의미한다면 전문성은 서비스 품질의 안전성을 의미한다.  

8)     브랜드 이미지 : 자신의 몸값을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브랜드 파워는 서비스의 가격을 결정한다. ‘내 이름이 곧 시장에서 불리는 브랜드

 

195 창조 단계를 거쳐 상위 10%에 속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는다.

 

196 창조놀이 9 : 나의 필살기 진화도를 만들어보자 (1시간)

 

196 필살기 진화도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1만시간의 훈련계획을 짜도록 하자.

첫째, 네 개의 고객가치 요소별로 그룹을 만들어 훈련내용을 구성하라. 같은 그룹 속에 있는 훈련들은 서로 시너지를 내게 되어 있기 때문에 같이 묶어두는 것이 좋다.

차별성 ; 이 필살기는 얼마나 독보적인가?

브랜드 이미지 : 시장은 내 이름을 기억하는가?

전문성 : 나는 이 분야에 통달해 있는가?

고객관계 ; 고객은 다시 나를 찾아오는가?

 

둘째 수련 내용은 분명하고 간단해야 한다.

 

실천에 대해 잭 웰치가 믿고 있는 것이 한 가지 있는데 단순하고 명확하지 않은 것은 실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이것이 실천의 진실이라고 강조한다.

 

셋째, 수련항목은 구체적이어서 가시적인 성과(경유지)가 보이도록 짜는게 중요하다. 수련내용은 쉽게 아웃풋이 나올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한다. 적어도 일주일 단위로 시간을 투여한 흔적이 남도록 운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꾸준히 실천하려면 가시적인 성과(작은 승리)가 매우 중요하다.

 

200 개인 브랜드 이미지 창조를 위해 책을 출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첫째는 저술 자체가 대단한 학습효과를 가지고 있다.

둘째는 저서를 가진 전문가라는 점에서 개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준다.

셋째는 책이 잘 팔리게 되면 언론매체에서 인터뷰, 기고, 방송 출연 등을 통해 개인 브랜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결국 자신의 저서를 가진다는 것은 개인의 마케팅 측면에서 결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다.

넷째, 같은 기간에 여러 개의 수련활동이 중첩되는 것을 피하라.

다섯째 고객관계에 대한 수련 항목에 팀원과의 공동작업을 넣는 것도 효과적이다.

 

 202 1만시간의 법칙이란 말콤 그레드월에 <아웃라이어>에서 주장하는 개념으로 어떤 분야가 되었든 그 일로 먹고 살만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 정도의 수련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에필로그 : 당신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필살기

 

207 나는 평생을 먹고 살만한 필살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바로 이 인식이 가장 결정적인 출발점이다.

 

207 성공의 요체는 재능의 크기라기 보담은 받는 재능만큼이라고 다 쓰고 가는 것에 있다.

 

207 두번째 요소는 발굴된 바로 그 괜찮아 보이는 재능 하나를 집중 육성하는 것이다.

 

세번째 요소는 이 숙성과정을 습관화시켜 멀리 가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 오랫동안 멀리 가려면 습관의 힘을 빌려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도중에 그만두게 되는데 그것은 중간에서 뜻을 꺽어 버리는 것이다. 도처에 잠복한 장애를 넘어 비범한 수준에 이르려면 습관의 힘을 빌려 매일 수련해야 한다. 매일 하라.

 

207 나는 글쓰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1년에 한 권은 꼭 마음에 드는 책을 내기로 기준을 정했다. 그리고 매일 새벽에 일어나 글을 써왔다. 1년이 지나면 책 한 권이 나온다. 나는 10년간 이 일을 해왔고 이제는 이 일을 죽을 때까지 하리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새벽 글쓰기는 내 습관이 되었고 즐거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스스로에게 작가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210 잘하기 위해서는 매일 해야 한다. 매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일이 근육에 쌓이고 뼈에 박히게 된다. 골수에 새겨지는 것이다.

 

211 나느 변화경영에 대한 글을 써 변화경영에 관해서만큼은 가장 좋은 작가가 되려고 한다. 변화경영 전문가를 거쳐 변화경영 사상가에 이르고 이윽고 변화경영 시인이 되려고 한다. 그것이 내 길이고 꿈이다. 나는 춤추듯 내 길을 갈 것이다.

 

211 어떤 일이든 그것을 평생 죽을 때까지 한다는 것은 대단한 인연이다. 세월과 함께 점점 더 그 일을 잘하게 되고 그 일의 골수를 얻게 되면 그 일이 곧 내 삶의 정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일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말은 직업인이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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