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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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가 문화센터에서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태권도는 목표로 한 밤띠까지 따고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친구가 수영을 한다고 했다나요.
친구따라 강남 가듯이 수영장엘 갑니다.
"민호야 수영은 재미있었어?"
"재미 있었는데 엄청 힘들었어."
"뭐가 제일 힘들었어?"
"쉬운 게 제일 힘들고, 어려운 게 제일 재밌었어."
"그게 무슨 말이야?"
"발차기를 30분 동안 했는데 엄청 힘들었어. 발차기는 쉽잖아. 그런데 제일 힘들어. 허벅지가 튼튼해야 한데."
"그랬구나. 맞아. 모든 것이 기초가 중요해."
"아직 수영은 잘 못하지만 그냥 막 수영하는게 제일 재밌었어."
<태어나서 6년 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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