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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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 자전거로 힘들게 오르막을 올라서 긴 내리막길을 내려갈 때부터였는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같이 일하는 아이가 가져온 계간지에서 들판에서 검객 하나가 바람을 느끼는 것을 본 때부터인지,
군산 월명공원에서 하늘에서 날리는 꽃들을 보아서 인지.
중국의 유명한 감독이었는데, 5가지 색깔이 아름다운 영화라고 기억하는데요, 제목은 생각이 나지 않네요.
사랑에 대한 5가지 색깔 쯤이 나온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흰 눈밭이었나.
'바람은 멈추면 더이상 바람이 아니다'
라고 하더군요.
바람이 무엇 때문이지, 언제부터 좋았는지는 모르겠는데요, '멈추면 더이상 바람이 아니다'라는 그 아픈 말 때문에 바람이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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