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1단계,

첫

  • wishingwell
  • 조회 수 2728
  • 댓글 수 7
  • 추천 수 0
2013년 11월 16일 23시 47분 등록

                          자작나무

                                                       도종환

 

자작나무처럼 나도 추운데서 자랐다

자작나무처럼 나도 맑지만 창백한 모습이었다

자작나무처럼 나도 꽃은 제대로 피우지 못하면서

꿈의 키만 높게 키웠다

내가 자라던 곳에는 어려서부터 바람이 차게 불고

나이 들어서도 눈보라 심했다

그러나 눈보라 북서풍 아니었다면

곧고 맑은 나무로 자라지 못했을 것이다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몸짓 지니지 못했을 것이다

외롭고 깊은 곳에 살면서도

혼자 있을 때보다 숲이 되어 있을 때

더 아름다운 나무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

할머니 되어서도 해맑은 미소 지을 수 있는 투명함이 있지만

심지가 단단하고 현명하여 웅숭깊은 맛도 있는 사람.

다른 존재와 함께 하기에 더 아름다운 사람.

 

그런 사람이기를 꿈꿉니다.

 

 

어떤 사람이기를 꿈꾸시나요?

그것을 발견하고 가꾸어 나가는 새벽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언젠가는 닿을 것입니다. :)


현무, 끝까지 쭈욱 화이팅! ^-^/

 

 

 

IP *.194.230.29

프로필 이미지
2013.11.17 04:40:02 *.111.11.18

출석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3.11.17 04:48:04 *.62.172.74

출첵 :)

프로필 이미지
2013.11.17 04:52:50 *.17.122.76
출석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3.11.17 05:02:55 *.109.97.127

check in


프로필 이미지
2013.11.17 05:05:00 *.237.48.210

출석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3.11.17 05:23:42 *.111.4.140

와우츌첵

프로필 이미지
2013.11.17 05:32:18 *.223.16.65
출석합니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81 [단군7기-현무부족-출석부]12주차 file 인디언 2012.07.30 1736
4180 [단군8기-현무부족-출석부]9주차 file 인디언 2012.11.13 1812
4179 <단군3기-현무> 13주차 출석부 file 이은미 2011.04.11 1828
4178 단군8기_현무부족_3일차 태형짱 2012.09.12 1831
4177 [단군3기_청룡부족2_출석부] 13주차 file 이대훈 2011.04.11 1843
4176 [단군12기-청룡부족-9주차 출석부] Push the Button file 진호 2014.03.22 1846
4175 단군2 통합출석부126 성복 역복 소복 윤인희 2011.01.09 1850
4174 제목은 간략하고 명확하게 적어주세요 글쓴이 2012.09.10 1854
4173 [단군11기 현무부족 100일 출석부] file 인디언 2013.12.19 1858
4172 [공지] 2차 세미나 영상 송부 진호 2014.07.06 1866
4171 [공지] 3차 세미나 영상 송부 진호 2014.07.27 1874
4170 단군8기-청룡부족-22일차 흑마늘(김근수) 2012.10.02 1880
4169 [꿈벗 & 필살기 부족 출석 공지: 필독] 수희향 2010.09.06 1883
4168 [청룡부족 출석부_13주차] 2014년 5월 12일 file 진호 2014.08.21 1884
4167 100일파티 사진 이은미 2010.12.30 1886
4166 [단군7기-현무부족-출석부]13주차 file 인디언 2012.08.08 1894
4165 [현무부족-6주차 출석부] file 인디언 2014.07.03 1896
4164 [단군8기-현무부족-출석부]5주차 file 인디언 2012.10.17 1898
4163 [청룡부족 1주차 출석부] 새벽기상 습관화의 난관과 해결책 file 이진호 2014.09.30 1900
4162 [단군3기_현무부족2_출석부]1주차 file [4] 이은미 2011.01.18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