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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9일 05시 29분 등록

단군의 후예 1179일째 출첵하면서


어떤 재능이 이 시대 귀한 재능인가, 명량해전을 지휘한 이순신 같은 분 없는가


내가 위의 내용으로 포럼을 개최해야겠다.

누군가 명량해전 같은 것을 준비할 분, 아직은 부족하더라도 그런 마인드를 갖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내가 한 달 정도는 무보수라도 밤샘작업 동고동락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동안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란 책에서 처럼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을 하고자 얼마나 애써 왔는가, 

또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처럼 전인적 인간이 되어 위대함을 이루고자 애써 왔던가,


누가 저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큰뜻을, 위대함을 이룩할 분 없습니까?

IP *.234.22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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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9 09:21:00 *.97.72.106

인희 님, 단군의 후예를 1179일 째나 출첵하며, 100전 100승 애시에 질 싸움일랑은 하지도 않으시는군요? 

성실하신 것은 알지만 대단하시네요. 멋지십니다~~~!!!

그런데 위의 내용만으로는 어떤 계획으로 무엇을 함께 하시고자 하는 건지 잘 알 수가 없네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필요할 듯하며 뜻하시는 일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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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9 22:03:58 *.80.168.225

누님! 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우리에게 큰 것이 무엇인가요? 우리는 너무도 작은 것에 목숨을 걸고 있지는 않은지요?

 

지금보다 좀더 나중에 더 크게 쓰임 받으려는 마인드와 자세가 필요한 듯합니다.

 

저는 단순한 것에 약하고 복잡다단한 것에 강한 기질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작은 것에 약하고 큰 것에 강하기도 한 듯 합니다.

 

명량해전 같은 복잡다단하고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는 분이나 조직이 있다면 제가 힘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분위기에서는 저는 별 의미와 가치가 없지요.

 

저는  폭 넓고 깊은 것에 강한 듯 합니다. 담수어가 아닌 해수어인 듯... ㅎㅎ

순수 건전 긍정 유연 창의적인 사람이 필요하면 어느 누구든지 말씀해 주세요.

물론 그런 사람이어야 큰 의미와 가치를 얻으실 것입니다.

그러한 시간은 그리 여유있게 남아 있지 않습니다.

조만간 나름의 큰 물고기를 낚아 제가 원하는 바를 성취할 테니깐요.

 

저의 역량에 대해 정리한 것이 제 블로그 blog.naver.com/inheenet 개인사와 강점혁명정리,

혁흥 집단감화력 입체적사리분별력 등에 대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 가면서 제 스스로 느낀 바, 노하우를 정리한 것입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나중에 알리겠습니다.  ㅎㅎ 죄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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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2 21:05:55 *.3.176.13

11월 21일 전남 해남군 울돌목 명량대첩지에 왔다.

충무공께서 당시 어떻게 그 열세한 조건에서 대승을 거두었는지에 대해 궁금했다.  

이 지역 관련 관공서 해남군청과 문내면사무소, 시민단체 그리고 해군교육사 충무공리더십센터 제장명교수에게서 고견을 들었다.

또한 명량대첩 박물관과 울돌목 주변을 둘러 보았다.

 

왜 지금의 우리들은 자신감과 용기가 없을까 그것이 궁금하고 답답했다.

그 당시 그 상황에서 충무공과 지역주민들은 긍정적이고 능동적 열정적 창의적으로 그 어려운 해전에서 대승을 거두었는데

지금의 우리들은 마인드가 왜 그리 긍정 낙관 진취적이고 유연 창의적이지 못할까.

 

좀더 긍정적 유연 창의적이면 참 많은 어려움들까지도 슬기롭게 극복할수 있을텐데 그것이 안타깝고 안타깝다.

물론 많은 책에서 마인드  고정관녕 들의 특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니 

마인드를 바꾼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좀더 넓고 크게, 그리고 멀리 보면 답이 보일텐데.

나는 50이 넘은 지금도 더 큰 것을 보려고 나의 자존심을 내리고 수용하려 하는데...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각자 성찰하고 통찰하여 미래에는 더욱 긍정적인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데

그게 그리 안되는가 보다.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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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2 21:17:47 *.3.176.13

어제 울돌목에 하루 숙박하고 오늘도 여러분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듣고 충무공의 정신등을 배웠다.

특히 '고뇌하는 인간, 이순신' 동상에서 '진도홍주'를 따라 놓고 재배한 후 장군께 아뢰었다.

 

얼마나 나라에 대한 근심과 걱정이 깊으신지 조금이라고 위로가 되고 싶었다.

"장군! 제가 함께 있사옵니다. 그리 걱정하지 마십시요" ㅎㅎ

 

한심하지만 나는 이렇다.

작년에는 안철수대선후보 캠프에 도움주러 가기 위해 효창공원에 들러 김구선생과 윤봉길의사등 3의사에게 술을 따랐다.

그날이 추석날이었고, 시골에 들러 차례만 지낸후 성묘를 가지 않고 바로 효창공원으로 향했었다.

 

지금의 시대에 큰 것과 멀리까지 생각하며 창의와 혁신정신을 발휘할 사람이 누구인가!

 

 

내일도 그 동상에 또 들르기 위해 울돌목 마을에서 오늘도 투숙한다.

여하튼 그곳에 충무공과 함께 있으면 생각이 막 번뜩인다.

 

오후에는 '진도'에 '이순신전문해설사'가 있다 하여 만나 좋은 말씀을 듣고난후

명량대첩축제 집행위원장인 박창규교수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창원으로 이동해 해군교육사 충무공리더십센터 제장명교수도 만날 것이다.

 

어제 오늘 이곳에서의 소감은 충무공의 정신을 다시한번 이어 받은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동안 세상에 대해 미래에 대해 폭넓고 깊게 얘기할 상대가 없어 답답하고 답답하던터에 이곳에 몇 일째 머무르면서

그나마 많은 것들이 해소되었다.

 

아마 다음주 초 정도까지 머무르게 될 것이다.

 

한심한 듯 하지만 이것이 나중에 더 큰 것을 발휘할 것을  굳게 믿으며 오늘도 그동안 수집한 자료를 훑어 볼 것이다.

인간 윤인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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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8 05:49:50 *.226.206.89

지난 월요일 남해군 노량해전지를 둘러 보기 위해 남해충렬사에 들렀다. 찜질방이 없다 하여 충렬사 인근에서 거금 3만원을 주고 민박했다.

이튼날 충렬사 관리인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 충무공의 시신을 잠시 모셨던 가묘와 사당에 들러 술을 따랐다. 섬 둘레길을 따라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 라는 책을 읽으며 걸었다. 전사하신 장군의 뜻을 기린 관음포 이순신영상관에 이르러 영상을 시청 및 전시관을 둘러 봤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다 말다 하는 우중충한 날씨다. 장군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는 듯 했다.직원에게 물어 찜질방이 남해읍에 있다 하므로 발길을 재촉했다. 밤이 되어 도착했으나 너무도 시설이 미흡한 곳이어서 매우 불편하게 하루를 지냈다. 


다음날 남해읍을 둘러 보다가 읍사무소에 들러 함세웅 정의구현사제단 고문께서 말씀하신 글을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프린트했다. 그 과정에서 여직원이 매우 적극적으로 도와 주었기에 그 고마움을 읍장실에 들러 읍장님에게 전하고 치하했다. 읍장님도 매우 흡족해 하시면서 그 직원을 칭찬해 주겠다고 했다.


함신부님의 글은 매우 내게 와 마음 깊은 곳을 무찔렀다. 바로 내가 그렇게 바라고 원하는 입체적사리분별력의 표본이다.

많은 분들이 사리분별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서울대교구 대주교 염수정신부도 그렇고 박근혜대통령도 그렇다. 왜 그리 생각이 짧은 것인가, 무엇이 큰 것인지를 구별 못하고 있다. 자신들이 분열을 조장하고 있으면서 남에게 분열을 조장한다며 엄벌에 처하겠다고 한다.기가 막힌 현상이다. 

그래서 인생경험을 제대로 해야 하지 그렇지 못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 그것이 나이가 들어 가면서도 진정한 경쟁력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것임을 깨닫지 못한다.  자기도취에 빠져 산다.

서울 올라가서 함세웅신부님을 찾아 뵈어야겠다.


작은 아이 수능성적을 통보받았다 한다. 고려대와 서울대 최저등급을 맞추었다. 아직도 많이 미흡하지만 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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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4 18:56:12 *.234.222.209

오늘은 수요일, 내일 통영시 부시장님과 만나기로 했다.

통영시에서 큰 뜻과 큰 정신을 가진 분을 소개받고 싶다며 면담을 요청했다.

요 며칠동안 통영시와 한산도에 머물며 충무공 정신을 본받고 있다. 

물론 전남 해남군 울돌목 명량해전지에서 약 일주일, 노량해전지에서 약 5일, 이곳 한산대첩지에서 약 일주일째 머물면서 충우공정신을 깊이 매우 깊이 뇌리에 새기고 있는 중이다.

나는 물론 충무공께 비하면 조족지혈이다. 그런데 왜 충무공을 따르고자 하는 것인지.. 


이번 답사를 통해 뭔가 큰 소득이 있을 것임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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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0 16:55:56 *.233.153.18

1200일째 출첵

 

어제 귀가했다. 내인생에서 최장기간의 여행이었다. 딱 하루빠진 한달이다.

지난달 10일에 집을 무작정 나갔다가 어제 귀가한 것이다.

 

처음에는 해외로 나가려 했으나, 제주도로  방향을 바꿔 열흘동안 찜질방 등을 돌아 다니며 무념무상 정처없이 여행했고.

그러던중 이순신충무공께 필이 꽂혀 해남군 군내면 울돌목 부근에서 일주일, 전사하셨던 노량해전지에서 일주일,

3년 8개월동안 머무르셨던 통영시 한산도 제승당 부근에서 일주일 정도 있다가

경남 창녕 장마면 강가리 박원순시장님 고향을 거쳐 귀가한 것이다.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소중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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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1 07:05:19 *.234.199.157

단구의 후예 1211일째 출첵.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은 기다가 걷다가 달리는 것이다.주위를 탐색하며 기다가 방향을 정하고 걷다가 축적된 힘으로 달리는 과정이다.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의 저자 짐콜린스는 자신의 책에서 밝히고 있다. 


그는 또 

성공하면 그만이지 굳이 위대해지려고 할 필요가 있습니까? 라는 한 총망받는 청년기업가의 질문에 대해,


위대한 것은 평범한 상태를 지속하는 것보다 더 고통스럽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더 적은 고통을 더 적은 일을 하면서 지금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더 힘들지도 않고 성과는 더 좋아지고 그 과정이 즐겁다면 우리가 위대하고 훌륭한 것을 향해 나가지 않을 이유가 무엇입니까?


굿!

내가 바로 늘 생각하고 얘기하고 다니던 것과 비슷한 내용이다.


나는 지금까지 거의 기다시피 하면서 탐색해 왔다. 몇해 전부터 걷고자 하여 함께 할 분들을 찾았으나 아직도 못찾고 있다.

그런 분과 함께 한다면 잠시 걷다가 바로 달릴 것이다. 아니 바로 날아 오를 것이다.

오늘도 화이팅하자. 인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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